토트넘은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의 4골에 힘입어
5:2 대승을 거두며
에버튼전 패배를 벗어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 날, 경기에서
화끈한 토트넘의 경기력과 달리
델레 알리는
그라운드 밖에서
경기를 지켜봐야했으며
주중에 있었던
영국에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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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와 알리,
둘 사이엔 무슨 일이 벌어졌으며
알리가 왜 이토록
명단제외는 물론 이적설에
휘말리는 이유는 뭘까?
작년 시즌,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하며 첫 훈련을
가질 때에 그가 가장 먼저
심기를 건드린(?) 선수는 알리였다.
그에게 거칠게 장난을 걸고
때론 웃으며
그와 함께 하는 모습이 여러 번 잡혔는데
최근 아마존에서 방영된
토트넘 다큐에서도
그와 면담을 하며 무리뉴 감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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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길들이기가 시작된걸까?
무리뉴 감독은
에버튼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알리를 선발출전시켰지만
전반 45분이 지난 후,
곧장 교체를 시켜버리며 그의 플레이가
맘에 들지 않는 듯 행동했고
그 후로 델레 알리는
명단제외, 벤치 등을 계속 오가며
경기출전을 못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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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걸 떠나서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1선까지
올라서며 상대 수비진을
전방압박하는 그의 무한한 움직임이
현격히 사라졌으며
센스있는 패스 플레이 등도
실종된 지 오래.
일시적으로 폼이 떨어진 것인지
무리뉴가 느끼고 있듯
그가 게으른 것인지 확신할 수 없지만
확실히 폼이 좋지 못하다.
무리뉴 감독은
그에게 직접적으로 게으르지 말고
계속해서 움직이길
강조하는 듯
그의 플레이가 불만족스럽다는 걸
계속해서 표현하는 중이다.
델레 알리는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행 유니폼을 다시 입기 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왑딜 선수로도 이름이 올라갈만큼
그렇다면 과연
델레 알리는 어디가 되었든 지
토트넘을 떠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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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썬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동반한 오퍼가
오지 않는 한
알리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굉장히 희박해보인다.
우선적으로
델레 알리는 아직 젊고
충분히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부진했다고 하지만
팀으로써는 충분히 그를 기다려 줄 수 있다.
더불어, 그는
홈그라운드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으로써는
알리를 왠만하면 데리고 있어야
유리한 면이 많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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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윗 단락에 말한 것처럼
PSG를 비롯하여
알리는 이적할 가능성도 존재하기는 하다.
무리뉴 감독은
예전 과거의 모습들을 보면
스타플레이어 혹은 팀에서 튀는 선수들을
제대로 길들이기위한
전략적인 행동들을 많이했고
그러한 점에서
말이 많고 말 그대로
튀는 행동을 잘하는 알리에게도
그러한 것들이
적용되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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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팬으로써 보기에도
알리의 경기력이나
폼은 많이 떨어져 있으며
이것이 일시적인 길들이기가 아닌,
정말 베스트11에
들어갈 실력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알리에게도 선수로써의
위기일 수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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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의 친분,
그리고 그라운드 위에서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활약했던
델레 알리의
반등을 기대해보며
그의 좋은 움직임과 활약으로
손흥민도 더욱더
빛나는 시너지효과가 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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