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적시장이
끝에 다다른 시점에서
결국 FA로 차기 행선지가 궁금했던
에딘손 카바니의 정착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되었다.
1년이 기본적인 계약을 이루고
1년의 연장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는 조항.
우루과이 출신의
에딘손 카바니는 30대 중반의
노장이 되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걸어온 길은 훌륭하고
월드클래스급의 득점력을
보여준 공격수로
공격자원에
추가영입이 필요했던
맨유에게는 일단 표면적으로
굉장히 좋은 영입이 될 전망이다.
에딘손 카바니는
세리에A에서 처음 유럽무대 데뷔했고
전성기의 활약을 보였는데
나폴리에서 3시즌동안
104골을 넣었고
명실상부 특급공격수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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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큰 키를 비롯해서
피지컬의 장점이 있는 카바니는
슈팅력과 스피드까지
갖추며 막기힘든 유형의 선수였고
중요한 경기,
큰 무대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PSG에서는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팀에 합류하면서 3옵션으로 밀리는 등,
말년에 아쉽기는 했지만
경쟁력과 실력은 충분하다는 평가.
우루과이 국대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며
카바니의 이슈는
꽤 오랫동안
팀을 찾지 못하면서
경기감각이 떨어졌다는 것,
더불어 이제는
30대 중반으로 가면서
따라올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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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타 리그에서 월등한 기량을
보였던 공격수들이
가장 빠르고 거친
EPL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폼이 떨어졌던 전례가
있다는 점에서 카바니 역시
가장 큰 이슈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맨유는 꽤 오랫동안
믿을 수 있는 공격수 부재에 시달렸으며
백전노장의 공격수를 임대 혹은
영입형태로 데려와
활로를 펼치려했던 이력이 있는데
사실상,
즐라탄은 대성공이었고
팔카오는 대망....
과연, 30대 중반의
에딘손 카바니는 어떤 선수의
발자취를 따라가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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