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맨유의
리그 경기에서는 평소에 보기 힘든
7골이 터졌고
토트넘이 맨유를 상대로
좋은 흐름을 이어간 경기가 되었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알려졌던
손흥민은 기적처럼 복귀하여
전반전에만
팀의 대승을 이끌며
화려한 복귀전을 치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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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슈들이
작용한 경기가 되었지만
확실한 건
케인과 손흥민이라는
개인기량이 뛰어난 두 명의 공격수가
보이면 더욱더
빛이나고 무서워진다는 것.
맨유는 전반 1분이
되기도 전,
PK를 얻어냈고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수비 불안을 바로 드러내며
은돔벨레에게
곧장 동점골을 허용했고
더불어 복귀한
손흥민에게 역전골까지 내주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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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시간안에
1:2 역전을 당하며
흔들린 맨유에게는 최악의 상황이
바로 벌어지는데
토트넘의 코너킥을 앞둔 상황,
라멜라와 마샬은
서로 경합을 벌이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동작을 취했고
그 상황에서
라멜라의 얼굴을 가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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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두 불필요한
동작이였고
이미 분위기도 반전이 되었지만
마샬의 퇴장으로 인해
사실상 경기가 완전 넘어간 원인이
되었으며 결국
1:6이라는
대패의 원흉이 되었는데
사실, 퇴장 상황에서
라멜라가 먼저 팔꿈치로 마샬의
얼굴을 쳤다는 걸
감안한다면 냉정하게 보았을 때
라멜라에게도
퇴장이 이루어져야했다는 개인적 의견.
손흥민의 첫 득점 장면은
케인과 손흥민이
얼마나 호흡이 잘 맞는 지
정확하게 보여주는 장면이었는데
반칙을 얻어낸
케인은 곧장 프리킥을 감행했고
뛰어 들어가는
손흥민의 앞선으로 정확하게
연결이 되었으며
손흥민은 곧장
공을 받아든 후,
스프린트와 깔끔한 마무리로
데헤아를 넘어
득점에 여유있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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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호흡이란 말은
바로 이 두선수의 호흡에
정확하게 쓰일 수
있는 표현이라는 생각.
손흥민은 그 후에
케인의 득점을 정확하게
어시스트하며
장면을 연출했고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자신만 패스를 받아서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자신의 도움으로
케인이 득점하게되서
더욱 기쁘다는
영리하고 겸손한 인터뷰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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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역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더욱더 고무적인 부분은
그가 득점만 노리는
피니셔 역할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도우미 역할까지
겸하면서
확실히 올시즌 더욱더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
두 선수의 호흡이
계속해서 이루어질 경우
토트넘은 더욱더
강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 경기를 승리하며
무리뉴의 토트넘은 개막전
에버튼전 패배이후,
지지않고 있으며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과
컵대회 8강 등,
시즌 초반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로테이션을 감행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되고 있으며
공식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어디까지 올라갈 지 궁금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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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경기에서
리그 선발로는 첫 데뷔한
레길론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으며
후반전 손흥민 대신
교체로 들어간 벤 데이비스와
레길론이 동시에
투입하는
하나의 추가적인 전술옵션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며
무리뉴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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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후,
팀 스쿼드에 합류할 베일과
새롭게 팀에 합류한
공격수 비니시우스 등
확실히 토트넘은
스쿼드가 튼튼해진 느낌.
탕자로 취급받던
은돔벨레 역시
선발로 뛰며 득점을 기록하는 등
지난시즌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맨유전 한경기만 보고
판단하기는 좀 이른감이 있지만
이번시즌 토트넘의
경기력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공식경기에서
3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역대급 시즌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손흥민.
초반임에도
올 시즌에는 벌써
10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며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빠르게 복귀했지만
그만큼 부상의 위험도가 높기에
잘 관리해서
올 시즌에도 더할나위없는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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