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천재로 불리며
어린 나이에도
국대 및 월드컵을 경험했고
안정환, 이동국과 함께
이끌어갈 선수로 꼽혔지만
각종 사건/사고
구설수에 올랐으며
부상으로 인해
커리어를 제대로 쌓지 못한
안타까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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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가 짧았지만
임팩트는
역대급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그의 재능을
끝없이 칭찬했던 바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급이 다른 실력을 보였던 그는
러브콜을 받아
곧장 수원으로 이적하게 되었고
10대의 선수가
과감하게 주전급으로 뛰며
기량을 높이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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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에서
득점을 기록했고
이 득점기록은
아직도 수원 구단 역사상
최연소 득점으로
남아있는데
화려한 개인기와
남다른 왼발 킥의 장점을
가지고 있던
고종수는 K리그에서도
월등한 기량을
자랑하며 승승장구했고
득점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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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경험했고
그 해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자신의 가치를 드높였고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되는 선수로 평가.
그 다음 해에도
수원은 우승을 차지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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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2000년대로 넘어가며
수원은 일명
고종수를 필두로
데니스와 산드로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수원은 강해졌고
고종수 역시
물오른 기량을 보였는데
K리그 역사상
2002 한일 월드컵을
월드컵 발탁 실패와 조금씩 폼이
떨어지는 시기를 겪게된다.
01-02 시즌이 끝난 뒤,
고종수는 10억에 가까운 연봉을
받으며 J리그 진출을
꿈꿨지만
구단의 반대와
여러가지 계약 문제가 얽혀
임대 신분으로
어렵게 J리그에 진출했고
그 당시,
그 곳에 감독이었던
사실상 거의 1년간 뛰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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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 선수가 된
고종수를
다시 받아 준 구단은
수원이었고
그 곳에서
새로운 출발을 꿈꿨는데
그 당시
수원 감독에는
1998년 월드컵 감독으로
인연을 맺던
차범근 감독.
하지만
결과적으로 고종수는
실패했고
임의탈퇴 신분으로 있다가
조병국-김남일
트레이드 때,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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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도
그는 계속해서 부진과 부상,
그리고 문제를
일으키며 부활에 실패했고
1시즌만에
팀을 떠났고 그 후로
약 1년간
소속팀 없이
무적의 선수로 남게된다.
고종수는 계약 당시에
팀을 무단으로
이탈하면 안된다는 조항을 넣을만큼
구단에서 노심초사했고
그 해에
팀을 6강으로 올리는 데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주며
이대로 부활하는 듯 했지만
다시 한 번
정신을 못차린
모습을 보였고
결국 대전 감독으로
부임했던
은사 김호 감독의 만류에도
씁쓸하게 마무리 짓게 되었다.
1997년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했으며
1998년
일약 스타로
떠올랐는데
월드컵 한국의 성적
자체가 폭망수준이었지만
고종수와 이동국의
평가는 굉장히 훌륭한 편.
프랑스 언론에서는
대한민국의
14번은 마치 브라질 선수처럼
플레이 한다 보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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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멤버로 뛰었으며
2002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새롭게 부임한
불릴만큼 중용되었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K리그에서
월드컵 진출에도 실패하고
그 후로 국대로도
뽑히지 못하게 되었다.
고종수의 사건/논란은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많은데
그 중 유명한 것은
고종수의 폼이 떨어진 이유가
리니지 게임에 중독되었기 때문이라는 것.
실제로는
몇 번 한적이 없는데
기사가 잘못나간 케이스이며
기자들에게
미움을 많이 받아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기사가
많이 뜬 선수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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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성모와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었고
일방적으로 고종수가 시비를 걸었다는 식으로
기사가 났던 적이 있는데
후에, 인터뷰를 통해
오히려 시비를 건 쪽은 조성모였고
문제가 터질까봐
자리를 피했던 것은 고종수였는데
사람의 선입견이 무서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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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올림픽을 앞두고
밤마다 선수들이
이태원 등을 돌아다니며
밤문화(?)를 즐긴다고 소문이 났으며
실제 고종수는
국가대표 합숙 훈련 시절,
무단이탈로
문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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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선수생활
마지막을 대전 시티즌에 보낸
고종수는 은퇴 때에
조금은 찝찝하게 끝을 맺었는데
구단과의 마찰이 컸으며
돌이켜 결과적으로 본다면
무자비했던 건
구단과 고종수 모두에게 성립.
그럼에도
결국 무단이탈을 포함해
일방적으로
팀을 떠나버린
고종수에 대해서 대전 팬들은
" 도망치듯 떠나 영웅인 척 하지마 "
피켓을 드는 등
그를 지속적으로
비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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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올스타전에서
그 당시,
최고의 골키퍼로 불리던
칠라베르트를 상대로
너무나도 완벽하고 아름다운
프리킥 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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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실력은 물론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지고 있던
고종수는 현역시절,
최고의 시트콤으로 핫했던
남자셋 여자셋에
실제 고종수 역할로 출연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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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였던
홍경민의 노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당시,
여자 주인공은
현재 원빈의 그녀가 된
무려 이나영.
그 시절,
고종수는 축구선수는 물론
예능감까지 갖춘
그야말로 슈퍼스타 재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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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얼마나
유능하고 능력을 인정받는
선수였는 지
보여주는 또 하나의 척도.
피파2001 출시 때
공식 메인 모델로 떠올랐으며
수원 유니폼을
입은 채, 모습을 드러낸
그가 굉장히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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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감독으로
부임하며 팀을 이끌었던 고종수는
단장으로 있던
김호와 이기범 코치가
그보다 더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전술을 짜는 모습이
여러 번 화면에 잡히면서
바지사장이
아니냐는 의혹이 여러 번 돌았고
그 역시 인터뷰로
김호 단장님께 많이 배우겠다는 식으로
발언을 하며
감독은 누구에게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는
비난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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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수의 전성기 시절,
인기는 상상이상이었고
그 당시 최고의 아이돌이였던
HOT와 비교되어
기사가 날 정도였으니
그야말로 엄청난 인기를 가졌던
축구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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