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지 않는 체력과
탈아시아급 피지컬을 바탕으로
스피드가 뛰어났던 선수.
전성기 시절에
독일과 스코틀랜드에서 활약했으며
경험하며
국대로도 활약했으며
말년기에는
포지션 변경하며
또 그만의 커리어를 쌓았던 그.
.
.
.
역대급
대한민국 선수로
평가받는
타이틀로
부담스러운 시선을
선수생활 내내 받았으며
아버지보다
더 높은 자리에 있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꽤나 좋은
선수 커리어를 남겼다.
대한민국 축구계의
한 획을
제대로 그었던
차범근 아들이라는 타이틀로
어린시절부터
주목도가 높았던
차두리는
고려대 시절,
히딩크호에 합류하여
2002 한일 월드컵을 경험했고
아버지가 전성기 때
뛰었던 독일 분데스리가
.
.
.
아버지의 입김(?)이
아예 작용하지 않았다고 할 순
없는 상황이었지만
20대 초반에
젊었던 차두리는
월드컵에서도 파이팅 넘치고
탈아시아급 피지컬과
스피드를 보여주며
독일 명문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지만
그 때 부터
시작했고
사실상 레버쿠젠에서의
커리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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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니아 빌레펠트
임대를 시작으로
팀이 2부리그로 떨어지면서
그 곳에서 조금씩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며
꽤나 괜찮은
득점력도 발휘하는 데
팀은 다시 한 번
2부리그로 강등당하게 되는데
하지만 이 때에
한 시즌
팀이 다시 1부리그로
진입하는 데
핵심역할을 수행했다.
더 많은
출전시간과
1부리그 진입을 위해
이 때에
변경했는데
감독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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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풀백이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한 시즌,
붙박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회가 생겼지만
팀은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고
결국 팀 성과는 바닥 수준,
그 해에 다시 한 번
마인츠는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쏠쏠한 활약으로
이미 셀틱에서
뛰고있던 기성용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며
첫 유럽진출로 여러가지로 적응에
애를 먹던
기성용을 여러가지로
안정감있게 해준 멘토역할.
.
.
.
자신의 프로생활에서
처음으로
독일을 벗어난 시기가 되었으며
항상 강등권에
놓여 휘둘렸던 상황과 다르게
전통의 강호였던
셀틱에서
우승을 맛보게 되는데
한 시즌 평균적으로
15경기정도를 뛰었으니
붙박이 주전
수준은 아니였지만
추가했다는 것 만으로도
의미있는 시간.
셀틱과 계약 종료 후,
계약을 맺기도 했지만
가족적인 이유라는
이야기가 들려오며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갑작스럽게
그는 FC서울행이
유력하다는 기사가 떴는데
긴가민가 하는 사이,
정말로 차두리가 FC서울에 입단하며
30대 늦은 나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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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간 K리그에서
활약하며
첫 시즌이 적응단계였다면
두 번째 시즌부터
클래스있는 모습을 보이며
K리그 최고의
오른쪽 풀백 활약을 보였고
14~15시즌에는
이름을 올리며
여전한 경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2015년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차두리는
끝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는데
구단 관계자들과
많은 팬들은
30대 중반이 다되었지만
아직도 충분히
경기력을 가지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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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차두리는 미련없이 은퇴했고
공교롭게도
은퇴식은 서울의 최대 라이벌인
수원과의 경기.
정말 신경전이
엄청난 양 팀이지만
이 날 만큼은
국가대표로도 꾸준하게 활약했던
훈훈한 분위기 연출.
수원 사령탑에도
이름을 올렸던
아버지 차범근 감독도
자리에 함께하여
자신의 아들 은퇴를 축하했다.
2002 한일 월드컵 멤버로
주전은 아니지만
꽤나 많은 시간을 출전하며
가능성을 봤던 그는
돌이켜보면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4강, 원정 16강 더불어
아시안컵 준우승을
커리어를 세웠는데
나머지 두 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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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 월드컵엔
뽑히지 못했지만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오른쪽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것이
본인 스스로에게
그래서 일부 의견으로는
그가 포지션 변경을
좀 더 일찍 이루어냈다면
독일 월드컵도
출전했고
센츄리클럽(A매치 100경기출전)
가입도 가능했을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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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최종명단에
들지 못했는데
이 때에 감독이 홍명보였고
부상이 껴있었으나
그 당시 대표팀 스쿼드를 본다면
회복 중이던
차두리가 들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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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홍명보감독이 사퇴하고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하면서
이 대회에서
월등하고 환상적인 폼으로
대회 준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그 대회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차두리의
여러가지 능력과 피지컬을 보고
오른쪽 풀백으로 전향하길
권유했었고 그 당시,
더 어렸고 공격이 좋았던
차두리는 사양했지만
후에, 독일에서
클롭 감독을 만나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오히려 이 때부터 전성기가 시작되었다.
(히딩크의 안목 클라쓰...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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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태어난 그는
자연스럽게 독일로를 배우고 말했고
오히려 한글보다
독일어로 메모하는 게 편하고
말은 원어민 수준.
2014 월드컵 때,
독일 선수 라인업을
독일어로 소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히딩크 감독도
개인적으로 독일어를 잘해서
한일 월드컵 당시,
두 사람은 통역없이 대화를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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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의 달인 수제자로
개그콘서트에서 이름을 알린 바 있는
노우진과 고등학교 시절,
축구부 동기였으며
정말 여담인데
차두리의 어머니는 노우진을
굉장히 싫어했는데
그 이유는
자꾸 노우진이 차두리보고
같이 개그맨이
되자고 꼬셨다는 후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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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는
여러 차례 자신의 이상형으로
차두리를 언급했고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유행하던 시기에
다음 지목자로
차두리를 선택하기도 했는데
그와 함께
차두리의 동생과
차범근 감독까지 함게 지목하는
센스를 발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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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한일 월드컵 16강전.
후반 종료 직전,
교체로 들어온 차두리가
오버헤드킥을
작렬했고 부폰에게 막히기는 했지만
세계를 놀래킨 슈팅.
당시, 해설위원
차범근 감독도
매우 좋~은 슈팅이라 칭찬했지만
후에 인터뷰를 통해
차라리 안들어가길 잘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그 이유가
" 그 골로 인해 어깨가 잔뜩 올라가
훈련을 제대로 안할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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