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중 한명이며
왼발을 잘 쓰고
윙어와 공격수로 활약하며
별명을 가지고 했던 선수.
단계별로
유럽무대를 누비며
결국 EPL진출에 성공해
은퇴를 앞두고
K리그로 돌아와 여러 팀에서
끝맺음이 그다지 좋지 못한
선수로 기억되고있다.
현재에는
여러 곳의 코치/감독을 거쳐
경남FC 감독을
수행하고 있는 중.
유망주 육성 계획에 따라
그는 2002 한일월드컵이 열리기도 전,
유럽 진출에 성공했고
그가 처음 뛰었던 팀은
27경기 출전, 11골을 터트리며
차범근 감독에 이어
유럽무대에서 두자리 수 득점을 올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벨기에리그
최고의 명문구단으로 불리는
이적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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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전설이자
현재 안더레흐트의 감독을 맡고있는
콤파니와도 같이 뛰었으며
리그우승과 함께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개인적인 스탯도
훌륭해서 첫 시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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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시즌,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에 출전하여
영광도 누렸고
득점까지 기록하며
팀은 본선진출에 실패했지만
여러가지로
설기현은 프로선수로
승승장구.
벨기에리그에서
총 4시즌동안 뛰었으며
32골을 기록하며
스트라이커가 아닌 윙어로써
괜찮은 활약과 함께
잉글랜드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제대로 마련했다.
그의 잉글랜드 무대
첫 팀은 울버햄튼이였고
그 당시,
울버햄튼은 챔피언쉽리그(2부리그).
라는 말이 있듯이
설기현은 무조건 빅클럽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자신이
뛸 수 있는 팀을 찾았고
이러한 것들이
유럽진출을 하는 과정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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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뛰었으며
FA컵에서 맨유와 상대하며
박지성과 맞대결을 펼치는 등,
조금씩 잉글랜드에서
자신의 족적을 남겼던 설기현은
챔피언쉽리그 챔피언이 되며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되는
전격이적하였고
당시, 레딩구단 사상
최다 이적료를 갱신하면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레딩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뤘고
시즌 초반,
레딩의 돌풍과 함께
설기현은 날아오르며 활약했고
초반이긴 했지만
이 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폼과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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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킥 과정에서
초미사일 슈팅을 통한 골로
그 골이 오르기도 했는데
국내 팬들 역시
생소했던 레딩FC가 설기현으로 인해
관심구단이 되었고
함께 했던 선수들 역시
함께 인기가
높아지는 시기가 되었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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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모든 이유가
됬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 시점부터
설기현은 부진에 빠졌고
레딩에서도
그를 트레이드 대상으로
분류하여 이적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풀럼으로 이적한다.
야심차게 풀럼으로 이적하여
등번호 7번을 달았지만
스폰서가 LG라는 것과 유니폼을 판매
하려는 의도가
좀 더 큰 것 같은 느낌?!
시작이 나쁘지 않았지만
자신을 영입했던
감독이 경질되고
새롭게 사령탑에 오른
로이 호지슨은
축구철학이 확고하고
베스트11을 왠만하면 바꾸지 않는 분,
결국 설기현은
출전시간을 보장받지 못했고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들이 늘어갔으며
선택하며
경기력을 회복하려 했지만
폼이 많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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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에서
그닥 뛰어난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자연스럽게 그 시기에
풀럼과도 계약이 만료 됨에 따라
해외생활을 정리하고
국내로 돌아와
포항스틸러스와 계약한다.
포항에 합류한 후,
부상이 길어지며 출전을 못하던 그는
후반기에 복귀하여
득점도 기록하는 등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듯
보였지만 폼이
돌아오지 않는 듯 했고
흐지부지한
성적을 냈던 시기에
본인의 의견을
내비치며 팬들 역시
부활을 기다리는 듯한 늬앙스로
그를 반기려던 찰나,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
이적을 선택했고
그가 선택한 곳이 포항의 절대적인
포항 팬들의
분노는 더더욱 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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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해서 바로 부상을 당해서
시즌의 절반을 날렸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프리시즌까지
함께하고 인터뷰를 통해
당연히 포항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으며
그런 그를 위해
팬들은 생일축하자리까지 마련하여
그를 기다렸지만
시즌을 정말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갑자기
팀을 떠나겠다고 한 것....
울산현대로 이적하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지역 라이벌
전 소속팀 포항의 팬들에겐
그야말로 때려 죽일 놈이 되어버렸고
스트라이커가 되고싶어
울산을 선택했다
말했지만 울산에서도 설기현은
윙어로 뛰었고
성적은 나쁘지 않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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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탯이 연봉에 비해
훌륭한 편은 아니였지만
결국 팀이 후반기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나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
포항이나 뒤에 언급할
인천에 비하면
울산현대 시절이 먹튀도 그나마
아닐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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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을 선택했고
가장 큰 이적의 배경은 연봉.
오히려,
인천에선 울산때 보다
더 적은 연봉을 받았는 데
은퇴와 함께
지도자 연수를 받기로 해서 인 듯??
경기력은 떨어졌고
그런 이유로 스트레스 때문일까?
사과문을 쓰기도 했다.
15시즌을 앞두고
설기현은 갑작스럽게 은퇴 선언.
전지훈련도 함께 했고
메인모델이 되어
인천의 새출발 중심이 된다고 여겼던
그가 은퇴와 함께
돌연 성균관대 감독으로
취임하겠다 밝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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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의 은퇴과정에서의
문제들을 간단하게
되짚어보면
리그 시작을
앞둔 시점에서의 발표로 인해
설기현의 연봉으로
다른 선수들을 이적시키지않고
잡을 수 있었던 것을
하지 못하고 헐값에 떠나보낸 것.
더불어 용병 케빈에게
따로 통역을 붙이지 않고
설기현 스스로
통역까지 자처하겠다 밝혔지만
홀연히 떠난 것.
로스터 등록이 끝나
결국 그의 공백을 새로운 선수로
채우지도 못하고
시즌을 치뤄야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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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인천에서
은퇴한다고 해서 전력에
엄청난 공백을
준다고 할 순 없지만
월드컵 4강 멤버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그의 마지막은
너무나도 찝찝하게 끝났다.
2000년 친선경기를 통해
국가대표 데뷔했고
활약한 바 있다.
특히,
4강신화를 썼던
한일 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에서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는데
사실,
이 대회에서 그전까지
설기현이 너무 많은 찬스를 놓쳐
비난의 대상 중 한명.
(골 넣었으니, 뭐 그건 다 갚은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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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월드컵에선
프랑스와의 본선 경기 때,
박지성이 천금같은 동점골을 기록하는
과정의 시작이 그였는데
특유의 돌파에 의한
크로스가 조재진에게 연결됬고
그걸 헤딩으로 연결해
박지성의 득점까지.
그 외에
국대에서 꾸준하게 활약했지만
큰 성과는 없는 편.
비슷한 나이대와
역시 비슷한 시기에 유럽무대에
도전을 했던
두 선수에 대해 비교를 많이 했으며
엘리트 코스를 거쳤지만
정작 유럽무대에서 정착하지 못했던
이동국과 달리,
어렵게 유럽에 도전했으나
나름대로 성공을 거둔
설기현에게 긍정적인 여론이
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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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많이 언급되었지만
설기현은
항상 중앙 공격수로 뛰고 싶었고
팀에서는 대체적으로 그를
윙어로 두고 싶어했다.
레딩의 코웰감독과의
마찰도 그렇고
국내에서도
포지션 때문에 마찰이 잦았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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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너무나도 많았던
그의 행동들이 있었기에 따로 표현하지는 않겠지만
유럽진출 및 월드컵 활약으로
좋았던 이미지가
말년의 그러한 행동들로
많이 퇴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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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영표가 국대 시절,
여기저기 전도를 하고 다녔는데
실패한 선수 중 한명.
(역시 불교신자인 이을용 포함)
히딩크 감독이
과거에 한 인터뷰를 통해
그의 불교신자로써의
신실함을 느낄 수 있는 데
선수들에게 자유시간을 주자
게임을 하거나 밖으로
나가 노는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다는데
설기현은 방에서 불경을
읽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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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발롱도르 후보 50인에
선정된 적이 있으며
실히 대단한 업적이라 할 수 있다.
그 후에 대한민국 선수로는
박지성과 손흥민이
후보로 이름을
올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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