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토트넘 복귀전을 치뤘던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리그 경기에서
초반 3골을 몰아치며
기세등등했던
토트넘이 막판
내리 3골을 허용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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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라인이
가동될 것으로 보였던 것과
달리 베일은 벤치에서
시작했고
손흥민과 케인 그리고 베르바인이
공격진을 갖춘 토트넘.
첫 골은
1분도 되지않아
영혼의 파트너로 꼽히는
앞서 갔으며
그 후, 케인이 멀티골을 넣으며
승부를 쉽게
결정짓는 듯 보였지만
올 시즌,
케인과 손흥민의 호흡은
가히 세계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
첫 골 장면에서도
케인은 중원에서 스프린트를
가동하는 손흥민에게
롱패스를 연결했고
손흥민 컨트롤 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
케인의 골 장면에서도
손흥민과 원투패스를 주고 받으며
공간을 만들었고
수비 한 명을 가볍게 제친
케인이 벼락같은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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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도 되지않아
3:0을 만들어버린 토트넘엔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결국 후반에
체력안배로 손흥민이 교체되는 등
집중력이 떨어진
토트넘은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결과적으로 너무 아쉽지만
케인과 손흥민의
호흡이 얼마나 무서운 지
보여주는 대목.
토트넘 팬들에겐
흥분되는 순간이 될 수 있는 상황.
후반전, 베르바인 대신
영웅이었던 그가
다시 토트넘 소속으로 경기를 치뤘다.
세계적으로
관심을 보았던
베일은 100%
몸상태는 아닌 듯 했지만
조금씩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들어오자마자 프리킥을
본인이 직접 처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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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들어오고 나서
웨스트햄은 힘을 내기 시작했고
손흥민까지 교체되면서
그의 뒷공간 돌파를 우려했던
풀백들이 그가 사라지자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하기 시작했고
결국 3:3까지 만들었는데
베일은 막판
케인과 패스를 주고 받으며
드리블로 수비를 벗겨내고 득점찬스를
맞았지만 득점에는 실패.
쐐기골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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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이 들어오면서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그가 토트넘 축구에 적응이 필요하며
토트넘 팀 전체적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집중력이 요구되는 경기.
무리뉴 감독은
펼쳐야 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으며
더욱더 빵빵해진 스쿼드에
베일 역시
이름값만으로 주전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듯 하다.
0:3으로 끌려갔던
웨스트햄이 후반전 조금씩
따라 붙으며
결국 란치니의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토트넘의 떨어진 집중력과
반대로
끝까지 포기하지않은
웨스트햄의 집중력과 끈기를
칭찬할 수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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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으로
팀을 떠나 있었던 모예스 감독은
복귀전에서 귀중한 승점을
따내며 팀이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는 데
중요한 경기가 되었다.
어이없이
무승부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이 날,
보여주었던 토트넘의 경기력은
최상급 수준.
베일이 적응하여
KBS 완전체가 출격한다면
더욱더 무서워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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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과거의 기록으로
무리뉴 2년차가
얼마나 무서웠는 지 보여줬던 상황.
과연 토트넘에서
맞는 무리뉴 2년차가
다시 한 번
위력을 발휘하며
시즌 말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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