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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진공청소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축구스타(Feat. 김보민)

스포츠/축구

by Gugu_K 2020. 10. 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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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김남일

현재 성남일화 감독이며

2002 한일 월드컵 

4강신화 주역이자, 최고의 인기

누렸던 선수.

 

잘생긴 외모와

터프한 경기 스타일과 성격으로

여성 팬들이 많았고

 

실제로 대표팀에서도

터프하고 남자다운 모습으로

상대 편들의 보호막이

되어준 선수로도 알려져있다.

 

 

 

 

 

 

 

 

 

K리그 데뷔, 전남 드래곤즈

파이터 기질을 가진 유형의 선수

부평고-한양대를 거쳐

전남에 입단했고

약 3년간 활약하며 파이터 기질을

가진 미드필더로 활약.

 

2002 한일월드컵의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해외진출을 모색했고

 

전남에서의

족적이나 커리어를 남기기엔

뛴 기간이

그리 길지않은 편.

 

 

 

 

 

 

 

 

 

녹록치 않았던 네덜란드 리그, 결과적 실패

여러가지로 아쉬웠던 네덜란드 리그 진출

월드컵 이후,

박지성과 이영표 거기에 송종국까지

네덜란드에서 성공하자

본인도 유럽무대로

네덜란드를 선호했고

 

송종국이 있는

페예노르트와 계약에 성공.

하지만, 구단은

기량검증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조건을 달아

 

위성구단 개념의

엑셀시오르로 1년간 임대하는

형식으로 계약했고

김남일도 받아들였다.

 

.

.

.

 

결과적으로 그 곳에서

김남일은 출전시간을 제대로

보장 받지 못했고

8경기를 뛰며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기는 했지만

 

페예노르트는 

그와 정식 계약을 하길 꺼려하며

결국 국내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차범근의 품으로, 수원 삼성 이적

웃고 울었던 수원 시절의 김남일

네덜란드에서 돌아온 그는

전남에 머무르다

수원 감독으로 새롭게 사령탑에 오른

차범근 감독의

러브콜을 통해 수원으로 이적.

 

곧 FA가 되는

김남일의 현재 상황 속,

전남은 재정적인 압박을 느끼고

조병국+고종수 <-> 김남일

트레이드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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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에서 김남일은

중앙 미드필더의 수비적인 역할

부여받아 활약했고

 

수원도 승승장구하며

행복축구 시전,

 

수원의 센터백들이

줄부상을 당하며 팀을 이탈하자

땜방용으로 김남일은

센터백을

보는 경기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경기력이 좋아서

차범근 감독이

내심 센터백 전향이 어떻겠냐고

제의했다는 후문.

 

오히려 이러한 제의

김남일과 차범근 감독의 갈등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의견들이 대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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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부상당한

김남일은 일본에서 치료받길 원했고

구단이 일본을 보내줬는데

 

문제는 거기서 시작,

재활과 치료를 받던 김남일은

일본 여러 구단과

협상을 진행했고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구단과 팬들은

김남일에게 엄청난 비난과 실망

하게 되었다.

 

 

 

 

 

 

 

 

 

결국 J리그 빗셋 고베 이적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던 J리그 시절

수원과 계약이 끝난

김남일은 J리그 빗셀 고베와 

계약에 성공했는 데

 

이 때에도

이적하기 전, 수원과 먼저

이야기가 오간 후

진행을 했어야 하는데 절차상 맞지만

일방적으로 빗셀 고베와

협상을 진행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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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수원에서는

제한적 FA 형태로 그를 풀어주었고

일본 진출에 성공.

 

2년간 뛰었으며

포지션 상, 스탯상으로 두각되진 않지만

쏠쏠한 활약과 함께

주장직도 함께 겸임하면서

나름대로 좋은 모습.

 

 

 

 

 

 

 

 

 

러시아 생활 및 K리그 복귀는 인천

허정무 감독의 부름으로 인천행

빗셀 고베와 계약이 끝나고

예상밖에 

러시아리그로 진출했으며

1+1 계약형태

소속팀은 톰 톰스크.

 

활약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월드컵 시기라,

폼을 끌어올려야 했던

김남일 개인에게도 나쁘지 않은 선택.

 

러시아리그를

떠나 K리그로 돌아온 김남일은

제한적 FA형태라

전 소속팀 수원으로 가야했고

 

수원 역시

그를 활용할 생각은 없었기에

다른 팀과의

협상 끝에

허정무 감독의 러브콜을 받으며

인천행 유니폼을 입는다.

 

.

.

.

 

전체적으로 보면

활약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인천에게도

경험많고 리더쉽있는

김남일 영입효과를 전체적으로

좋게 보았다는 평가.

 

 

 

 

 

 

 

 

 

 

다시 FA로 전북, 생애 첫 우승

아내의 적극 권유로 선택한 전북행

은퇴를 고민하던 그가

전북으로 이적한 배경에는

선수생활을 더하길

바라는 아내의 의견이 존재했고

 

결국 본인도

폼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전북 소속으로

 

리그우승을 맛 보며

자신의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리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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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에 인터뷰를 통해

아내 말을

듣고 전북행을 선택한 게

좋은 선택이었다고 말한 바 있으며

이제 은퇴하나 싶었지만

 

J리그 교토 상가

지도자 보장조건을 곁들여

다시 한 번 이적한다.

 

 

 

 

 

 

 

 

마지막 선수생활 J리그 교토상가, 그리고 은퇴

J리그에서 현역 은퇴한 김남일

그의 마지막 현역 팀은

J리그 교토상가였고

계약해지와 함께 잠시동안

다른 팀을

더 알아보는 듯 했지만

이내 현역은퇴를 선언 함으로써

선수생활을 끝냈다.

 

 

 

 

 

 

 

 

 

 

국가대표로써의 김남일

진공청소기 김남일

1998 방콕 아시안게임을 통해

국가대표 데뷔했으며

그의 전성기

2002 한일 월드컵.

 

히딩크 감독

주전급은 아니였던 김남일을

과감하게 주전으로 썼고

 

그 이유는

파이팅이 넘치고

한국 선수들에게는 흔치않은

모험심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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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남일은

히딩크 감독 믿음에 보답하며

월드컵 최고의 스타 중

한명이 되었고

 

그 후에도

2006/2010 월드컵

멤버로 참가 하기도 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선

나이지리아전

어이없는 백태클

PK를 내주며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

다행히 16강 진출에

성공해서 어느정도 묻힌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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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주장으로

꽤나 오랫동안 뛰기도 했으며

점점 노쇠화와 함께

 

기성용, 김정우

동포지션에 후배들의 폼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김남일도 국대 주전에서

밀리기 시작.

 

개인적으로

센츄리클럽 가입에

2경기를 남기고 국대에서

물러나게 되면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A매치: 98경기 2골

 

 

 

 

 

 

 

 

 

 

김남일에 대한 TMI

 

 

 

 

 

01. 어록이 굉장히 많은 선수이다

 

선수 시절,

시크한 외모와 그에 어록 역시

시크해서 김남일 어록이 따로 모아져 있을 정도?

하지만, 사람들이 잘못알고있는 사실!

 

한일월드컵에서

선수간의 선후배 문화를 없애기위해

" 명보야~ 밥 먹자 "

시전한 사람이 김남일로 알고 있으나

실제 주인공은 이천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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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김남일의 부인은 김보민 아나운서이다

김남일/김보민 신혼여행 후,

사진으로

기사화가 된 적이 있는데

생생한 김보민과는 달리

김남일의 얼굴은

너무 망가져.......

 

이 사진은 패러디도 되고

지금까지 회자가 될 만큼

유명한 데

사진 왼쪽 밑을 보면

유모차로 보이는 걸로 보아

신혼여행 후의

모습은 아닌 듯 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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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 진공청소기 " 별명은 히딩크가 지어줬다

 

대부분 선수들의 별명은

팬, 언론들이 지어주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진공청소기 별명은

히딩크 감독이 붙여준 것.

 

마치 진공청소기처럼

상대 선수들을 찰떡처럼 마크한다는

의미로 붙여줬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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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이미지와 달리,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선수

 

이름없는 선수가

히딩크 감독의 발굴로 인해

국대에 오른 케이스로 알고있는 김남일은 

사실, 축구명문 부평고 출신에

 

청소년대표-올림픽대표-A대표

모두 단계별로 거친

엘리트 선수.

 

다만, 히딩크 감독이

그의 장점을 제대로 부각시켜

활용가치를 높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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