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출신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고
전설로 불리는 선수.
박지성과 친분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함부르크 시절에는
손흥민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가지고 있기도 하다..ㅎ
반 니스텔루이는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알려져있는
클루이베르트와
커리어 내내 비교되어 왔는데
두 선수 동갑이고,
거기다가 생일이 같으며
커리어의 길이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에서
라이벌 구도와 함께
네덜란드는 물론
종종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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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 바르셀로나를 거쳐
일찍부터 스타가 된
클루이베르트와 다르게
자국리그 2부리그에서 조금씩 성장한
반 니스텔루이는
포거스도 받지 못했으며
성적 역시 두드러진 편은 아니였고
괴물같은 득점력을 양산하며
조금씩 자신의
진가를 세상에 알렸다.
두 시즌 연속
30골에 가까운 득점을 기록했고
결국 그의 진가를
알아본 구단은
맨유로 이적 후,
첫 시즌부터
23골을 기록하며 연착륙 했는데
그 당시 맨유는
긱스와 베컴이 좌우에서
환상의 크로스를 날렸고
중원에는 다재다능, 패스마스터 스콜스가
자리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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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두 번째 시즌만에
차지하면서
반니는 세계적인 공격수로 평가받으며
자신의 가치를 드높였는데
사실, 이 시기
아스날이 무패우승을
차지하며 날아오르고
무리뉴의 첼시는 지속적으로 우승하며
말 그대로 비교되는 맨유.
그나마 위안거리가
꾸준하게 득점력을 보여주며
날아오른 반니.
반 니스텔루이는
네덜란드리그에서 건너와 EPL에서
성공한 좋은 케이스로
그 후,
EPL 많은 구단들이
네덜란드 리그에서의 공격수들을
영입하며 재미를
보려고 했지만
딱히 성공 케이스가 없었고
그나마,
후에 루이스 수아레즈가
리버풀에서
제대로 성공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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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니스텔루이는
박지성이 맨유로 이적하며
그를 살뜰히 아끼고
챙기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주면서
하지만, 반대로
이제 막 스타로 뜨려고 하는
호날두와는
사이가 너무 좋지 않아서
훈련장에서
싸우는 일이 태반이라
동료들이 말릴 정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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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시즌,
폼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며
반니는
맨유 주전에서 점점 더 멀어졌지만
제한적인 기회에서
귀신같은 득점력으로 활약.
하지만,
결국 반 니스텔루이 스스로
출전 시간에
불만을 가지고
월드컵 이후,
맨유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적 후,
초반에 득점력이 떨어졌고
폼 자체가
좋지 못하게 되면서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는데
놀랍게도
첫 해부터 뒷심을 발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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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리그를 시작으로
EPL과 라리가까지,
첫 해에
바르셀로나와의 우승경쟁에
중요한 기점에
리그 마지막
엘 클라시코에서도 귀신같이
득점을 올리며
우승에 크게 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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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즌에도
모든 공식경기를 포함하여
역시 클래스는 여전하다는 걸
보여준 반니.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자신의 커리어도 지속적으로
쌓는 시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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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시즌,
개막전에서 후보로 경기에 임했으며
호날두와 교체되어
약 10분간 뛰며
1골 1어시스트라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최소 6주의
회복이 필요한 부상이었고
그 때에
부상은 물론이고
레알 팀 구상에서 본인이 주전으로
뛰기 힘들다고
판단함에 따라
2010 남아공월드컵
출전 목표를 토대로 겨울이적시장에
함부르크로 이적했으며
결과적으로 월드컵
진출 실패...
함부르크에서
득점력은 예전만큼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경기 내외적으로
훈훈한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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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에서
두 시즌을 보낸 후,
그는
다시 한 번 라리가 도전에 나섰고
마지막 시즌,
28경기 4골 4도움으로
전성기에 비하면
터무니 없는 스탯이기는 했지만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유로2000 이후,
폼이 급격하게 떨어진
클루이베르트를 대신해서 네덜란드
부동의 주전 공격수가 되었다.
꾸준하게 득점력을
올리며 네덜란드 국대를 이끌었고
애석하게도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는 편인데
1998 월드컵에서는
아예 엔트리는 커녕 국대 데뷔도 못했고
2002 월드컵은
네덜란드 대표팀 자체가 본선탈락.
2006 월드컵에서
자신의 생애 첫 월드컵이자
마지막 월드컵이 되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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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04 4골의
활약으로 그나마 위안을 삼았고
2010 월드컵에는
이미 폼이 떨어진 상황이라
엔트리에 따로 들지 못함에 따라
국대 커리어도
조금은 아쉽게 막을 내렸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맨유 시절, 반니와 호날두는 자주 싸웠고
한 날은 반니가
호날두에게
" 니 아빠에게 가서 일러라~ "
라고 발언했는데
호날두는 아빠가 돌아가신 상태라
" 나 아빠 없어..."
하고 울어버렸다는....
사실, 반니는
아빠가 실제 아빠가 아닌
그 당시,
맨유의 2인자로 불렸던
수석코치 카이로스를 말했던 것.
(호날두와 같은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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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손흥민의 영향으로
국내 팬들에게
반니는 극히 호감이고 훈훈한 이미지로 알려졌는데
사실, 반니는 굉장히 거칠고
다이빙, 오버액션 등
조금은 눈살을 찌뿌릴만 한
행동도 커리어내내
많이했던 유형의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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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경기 출전하여
150골을 넣었으니 그야말로
엄청난 득점률.
실제 기록적으로도
맨유 역사에서 가장 높은 득점률을
기록한 선수로 남아있다.
여담으로, 맨유 역사상
최다 득점자는 웨인루니가
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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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와 생일까지
모두 같은 두 선수는
커리어내내 라이벌 구도를 가졌고
일찍 떠서 일찍 져버린
클루이베르트와는 반대되는 형태로
반니는 늦게 떠서
꽤나 늦게까지 폼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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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이
PSV 감독으로 돌아왔을 때,
반니에게 코치직을 요청했고 그 역시
받아들이게 되면서
감독: 히딩크, 코치: 반니
조합이 이루어졌으며
모두 국내 팬들이
사랑하는 조합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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