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적
별명답게
창조적이고 기술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공격을 풀어가는 선수.
동안의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유로2008의
활약을 토대로
자국리그를 떠나
빅리그 아스날로 이적하게 되었으며
그곳에서
전성기가 짧기는 했지만
자신만의 플레이를
제대로 펼쳐보이며
인기를 구가했던 아르샤빈.
2000년 제니트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데뷔했고
곧장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고
측면공격수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재능을 보였고
2007년
리그에서 10골 10어시스트를 기록
제니트의 리그우승과 함께
07-08 시즌
최대 주역으로 활약하며
제니트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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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대한민국 김동진이
제니트에 입단하게 되면서
같은팀 소속의
아르샤빈도 국내팬들에게 알려졌고
사실 그 당시에도
러시아 리그는 지금과 같이
변방리그였기에
조금의 관심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였고
역시 이 시기에
제니트에서 뛰면서
야르사빈과 함께 생활한 경험이 있는
현영민은 아르샤빈에 대해
장난을 잘치는 등
사교성이 좋은 선수로 기억.
아르샤빈에겐
히딩크 감독과 함께
러시아 최초 4강진출을 이끌며
일약 대회 깜짝스타로
떠올랐고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무수하게
많이 받는 시기이기도했다.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
최고의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정작 그가 입단한 팀은
당시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였고
어느정도 네임벨류있는 선수들이
3000만 파운드부터
시작되었던 이적시장을 고려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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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
바로 밑에서 뛰던 제니트와 달리
4-4-2 포메이션을
주로쓰는 아스날에서는
윙어로
뛰기 시작했으며
후에 아스날이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을 때에도
윙포워드로 활약.
아르샤빈은
적응기조차 필요없이
EPL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마무리 짓는 능력은 물론이거니와
동료들을 활용할 수 있는
지능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스날에겐 큰 힘이 되었고
벵거 감독 역시
신뢰와 함께 그를 적극 활용했다.
큰 경기에서 강한 편이었고
무엇보다 리버풀에게
유달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한 경기에서
4번의 슈팅을 날려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킨 경기가 있었으며
애석하게도
아스날 수비진들의 구멍스러운 수비로
결국 그 경기는
4:4 무승부를 기록.
이렇듯
초반 두 시즌에는
가성비 그 이상급의 활약을 보이며
눈부시게 빛났으나
30대가 되면서
노쇠화가 급격히 진행되었고
운동능력에 의해
장점이 발휘되는 축구스타일이다보니
폼이 빠르게 하락했으며
10-11 시즌에는
조국 러시아가 월드컵 탈락하며
점점 더
주전에서 멀어졌다.
아르샤빈
리버풀전 4골이 터졌던
바로 그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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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소속
스트라이커가 모두 부상을 당하자
아르샤빈은 그들을 대신해
중앙에서도 뛰는 등
본래 포지션이 아닌 위치에서
역할을 하다보니
폼이 더 떨어진 경향도 존재.
결국 그는
2012년 2월,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친정팀 제니트로 임대를 떠나게 되면서
사실상 아스날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게 되었다.
제니트로 돌아갔고
전성기가 이미 지나가버린 아르샤빈은
예전처럼 위력적이지 못했고
결국 계약해지로
FA가 되면서
은퇴까지 고려했으나
같은 러시아리그
쿠반과 1년계약에 합의하며
약 한 시즌을
더 뛰었으며
은퇴를 다시 한 번 고민하다가
뜬금포로
카자흐스탄 리그로 건너가
그 해에
클래스있는
스탯을 보여주며
깔끔하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현역은퇴했다.
2002년
처음으로 국대에 데뷔했으나
정작 그 해 열렸던
월드컵 엔트리에는 뽑히지 못했으며
유로2004 엔트리 역시 탈락.
그는 2007년을 기점으로
국대주장으로
조금씩 팀의 중심이 되었으며
무엇보다 유로2008은
국대의 백미이자
자신의 축구 커리어를 바꾸어버리는
히딩크 감독과 함께
러시아의 유로2008 4강 신화를
만들어냈고
무엇보다 중요한 순간마다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이 대회 베스트11과 함께
최고의 스타가 되며
아스날로 이적까지 성공.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러시아가 본선탈락의 충격을 맛보게 되었고
유로2012에도 참여했으나
활약상은 미비.
그후로
카펠로 감독이 새롭게 취임하면서
아르샤빈은 몇 경기
A매치를 소화하다가 차출 되지 못했고
2014 월드컵 명단에도
탈락하며 자연스럽게 은퇴했다.
성격 자체가 굉장히 쿨하고 털털한 편이라
팬과 언론 인터뷰 등에서도
단호박 같은 발언 혹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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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아카데미를
경험한 이 어린소년 아르샤빈은
지속적으로
바르셀로나 광팬을 유지했고
훗날 우스갯소리로
만약 레알마드리드가 영입제의를 하게되면
어떻게 할꺼냐는 질문에
" 난 바르셀로나 팬이다. 레알에서
전세계의 돈을 모두 모아
나에게 준다고 해도
나는 절~대 가지 않을 것이다. "
라고 답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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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불꽃을 불사지르기위해
카자흐스탄 리그로
진출을 선택했고
한 블로거가
아르샤빈에 대한 글을 남기며
그는 이미 늙었고
7골도 못 넣을 것이라
글을 썼고
이 글을 보고
아르샤빈은 블로거에게 연락하여
내기를 하자고 했으며
바로 7골이상 넣으면
블로거가 삭발하기로 한 것.
블로거는 내기에 응했고
아르샤빈은 그 해에 8골을 넣으며
직접 손수 블로거의
머리를
바리깡으로 밀어줬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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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은 2006년 월드컵 이후,
제니트로 이적했고
그곳에는 아르샤빈이 뛰고 있었기에
두 선수는
함께 주전으로 활약했고
UEFA컵 우승을
들어올리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EPL이나 라리가에 비해
러시아리그는 변방리그로 속하다보니
국내 팬들에게
관심도가 매우 낮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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