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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샤빈 러시아판 동안의 암살자 아스날 4샷4킬 주인공

스포츠/축구

by Gugu_K 2020. 12. 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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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의 윙포워드 아르샤빈

러시아 국적

" 그라운드의 마법사 " 라는

별명답게

창조적이고 기술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공격을 풀어가는 선수.

 

동안의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유로2008의

활약을 토대로

자국리그를 떠나

빅리그 아스날로 이적하게 되었으며

그곳에서

전성기가 짧기는 했지만

자신만의 플레이를

제대로 펼쳐보이며

인기를 구가했던 아르샤빈.

 

 

 

 

 

자국리그에서 프로데뷔, 제니트 우승의 주역

제니트 UEFA컵 우승의 주역

2000년 제니트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데뷔했고

곧장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고

측면공격수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재능을 보였고

 

2007년

리그에서 10골 10어시스트를 기록

제니트의 리그우승과 함께

07-08 시즌

UEFA컵 우승 때,

최대 주역으로 활약하며

제니트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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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대한민국 김동진이

제니트에 입단하게 되면서

같은팀 소속의

아르샤빈도 국내팬들에게 알려졌고

사실 그 당시에도

러시아 리그는 지금과 같이

변방리그였기에

조금의 관심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였고

 

역시 이 시기에

제니트에서 뛰면서

야르사빈과 함께 생활한 경험이 있는

현영민은 아르샤빈에 대해

장난을 잘치는 등

사교성이 좋은 선수로 기억.

 

아르샤빈에겐

유로2008이 터닝포인트가 되었고

히딩크 감독과 함께

러시아 최초 4강진출을 이끌며

일약 대회 깜짝스타로

떠올랐고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무수하게

많이 받는 시기이기도했다.

 

 

 

 

 

전세계에 나를 알리다 -> 아스날 이적

인기쟁이 아르샤빈을 영입하는데 성공한 구단은 아스날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최고의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정작 그가 입단한 팀

아스날.

 

당시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였고

어느정도 네임벨류있는 선수들이

3000만 파운드부터

시작되었던 이적시장을 고려하면

굉장히 혜자스러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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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 

바로 밑에서 뛰던 제니트와 달리

4-4-2 포메이션

주로쓰는 아스날에서는

윙어로 

뛰기 시작했으며

후에 아스날이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을 때에도

윙포워드로 활약.

 

아르샤빈은

적응기조차 필요없이

EPL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마무리 짓는 능력은 물론이거니와

동료들을 활용할 수 있는

지능적인 플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스날에겐 큰 힘이 되었고

본래 팀에 없었던

유형의 선수라는 점에서

벵거 감독 역시

신뢰와 함께 그를 적극 활용했다.

 

 

 

 

 

슈퍼 크랙 그리고 리버풀 킬러

익살스러운 세레모니의 아르샤빈

큰 경기에서 강한 편이었고

무엇보다 리버풀에게

유달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한 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4번의 슈팅을 날려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킨 경기가 있었으며

애석하게도

아스날 수비진들의 구멍스러운 수비로

결국 그 경기는

4:4 무승부를 기록.

 

이렇듯

초반 두 시즌에는

가성비 그 이상급의 활약을 보이며

눈부시게 빛났으나

 

30대가 되면서

노쇠화가 급격히 진행되었고

운동능력에 의해

장점이 발휘되는 축구스타일이다보니

폼이 빠르게 하락했으며

10-11 시즌에는

조국 러시아가 월드컵 탈락하며

그 충격으로

멘탈이 말 그대로 맛이가며

점점 더

주전에서 멀어졌다.

 

youtu.be/YBLJdzWA53k

아르샤빈

리버풀전 4골이 터졌던

바로 그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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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소속

스트라이커가 모두 부상을 당하자

아르샤빈은 그들을 대신해

중앙에서도 뛰는 등

본래 포지션이 아닌 위치에서 

역할을 하다보니

폼이 더 떨어진 경향도 존재.

 

결국 그는

2012년 2월,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친정팀 제니트로 임대를 떠나게 되면서

사실상 아스날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게 되었다.

 

 

 

 

 

제니트 복귀 -> 마지막 무대는 카자흐스탄 리그

마지막 소속팀은 FC 카이라트

제니트로 돌아갔고

전성기가 이미 지나가버린 아르샤빈은

예전처럼 위력적이지 못했고

결국 계약해지

FA가 되면서

은퇴까지 고려했으나

 

같은 러시아리그

쿠반과 1년계약에 합의하며

약 한 시즌을

더 뛰었으며

 

은퇴를 다시 한 번 고민하다가

뜬금포로

카자흐스탄 리그로 건너가

그 해에

25경기 8골 8어시스트

클래스있는

스탯을 보여주며

깔끔하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현역은퇴했다.

 

 

 

 

 

국가대표로써의 아르샤빈

아르샤빈 국대의 백미는 유로2008

2002년

처음으로 국대에 데뷔했으나

정작 그 해 열렸던

월드컵 엔트리에는 뽑히지 못했으며

유로2004 엔트리 역시 탈락.

 

그는 2007년을 기점으로

국대주장으로

조금씩 팀의 중심이 되었으며

무엇보다 유로2008

국대의 백미이자

자신의 축구 커리어를 바꾸어버리는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히딩크 감독과 함께

러시아의 유로2008 4강 신화

만들어냈고

무엇보다 중요한 순간마다

에이스 역할

톡톡히 해내며 이 대회 베스트11과 함께

최고의 스타가 되며

아스날로 이적까지 성공.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러시아가 본선탈락의 충격을 맛보게 되었고

유로2012에도 참여했으나

활약상은 미비.

 

그후로

카펠로 감독이 새롭게 취임하면서

아르샤빈은 몇 경기

A매치를 소화하다가 차출 되지 못했고

2014 월드컵 명단에도

탈락하며 자연스럽게 은퇴했다.

 

A매치 75경기 17골

 

 

 

아르샤빈에 대한 TMI

 

 

 

01. 쿨한 성격과 인터뷰 스킬(?)을 가진 선수

 

성격 자체가 굉장히 쿨하고 털털한 편이라

팬과 언론 인터뷰 등에서도

단호박 같은 발언 혹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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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바르셀로나의 광팬이다

바르셀로나 아카데미를 

경험한 이 어린소년 아르샤빈은

지속적으로

바르셀로나 광팬을 유지했고

훗날 우스갯소리로

만약 레알마드리드가 영입제의를 하게되면

어떻게 할꺼냐는 질문에

 

" 난 바르셀로나 팬이다. 레알에서

전세계의  돈을 모두 모아

나에게 준다고 해도

나는 절~대 가지 않을 것이다. "

 

라고 답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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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내기 승리로 블로거를 삭발시켰다

마지막 불꽃을 불사지르기위해

카자흐스탄 리그로

진출을 선택했고

한 블로거가

아르샤빈에 대한 글을 남기며

그는 이미 늙었고

7골도 못 넣을 것이라

글을 썼고

이 글을 보고

아르샤빈은 블로거에게 연락하여

내기를 하자고 했으며

바로 7골이상 넣으면 

블로거가 삭발하기로 한 것.

블로거는 내기에 응했고

아르샤빈은 그 해에 8골을 넣으며

직접 손수 블로거의

머리를

바리깡으로 밀어줬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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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김동진과 함께 뛰었던 사이다

김동진은 2006년 월드컵 이후,

제니트로 이적했고

그곳에는 아르샤빈이 뛰고 있었기에

두 선수는

함께 주전으로 활약했고

UEFA컵 우승을

들어올리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EPL이나 라리가에 비해

러시아리그는 변방리그로 속하다보니

국내 팬들에게

관심도가 매우 낮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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