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적
2002 한일월드컵 23인 멤버로
4강신화를 함께 했으나
왼쪽 풀백, 윙백,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고
스피드가 뛰어나지는 않은 편이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드리블, 킥력을 바탕으로
활력소 역할을 했고
롱 스로인 능력치를 발휘하며
불리기도 했던 선수.
건국대를 졸업한 후,
2002년 울산현대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 무대 데뷔.
2005년 K리그 우승과
2번의 준우승 때,
주축 선수로 활약하면서
왼쪽을 책임졌고
2002 한일월드컵 멤버로도 활약하며
인지도도 높아진 케이스.
왼쪽 풀백이
기존 포지션이기는 하지만
윙백, 미드필더 등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팀에서 활용도가 높았고
준수한 킥력과
롱 스로인을 바탕으로
2006년
러시아 제니트로 이적하면서
이름을 올렸다.
05-06 시즌
UEFA본선무대에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뤘고
같은 해
세비야와의 8강전에서
득점을 올리는 등
조금씩 적응에 성공하기 시작하면서
팀의 주축이 되었는데
주전으로
활약하던 그에게
불운이 왔으니
자신을 스카웃하며 활용했던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경질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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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새롭게 부임한 아드보가트 감독은
예전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 후,
이영표와 박지성을
자신의 팀으로 데려온 것처럼
국대에서 활용했던
이호, 김동진을 영임함에 따라
현영민은 같은 포지션에
그들과 주전경쟁을 펼쳐야했고
결국 주전에서 밀리며
출전 시간이 줄어들어가기 시작했고
결국 뛰기 위해서
그는 이적을 결심하게 되었고
다시 컴백하기에 이르렀다.
울산현대로 복귀하면서
다시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고
더욱더 노련해진 그는
제 몫을 다하며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는데
2010년
팀을 옮기게 되었고
이 때에 트레이드는 양팀의 주장이
서로 이적하게 되면서
양 팀의 팬들에게
제대로 비난을 받은 트레이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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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민 본인이
원한 트레이드 이적이 아니었고
스스로 울산에서
마지막까지 선수생활을 하며
은퇴를 꿈꿨는데
구단측에서 갑작스럽게 진행한 터라
굉장히 아쉬웠다고
밝히 바 있으며
여하튼
FC서울로 이적하면서
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라인으로
활약하기 시작.
2010년 기준
33경기 1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주전으로 활약하며
당시 서울 빙가다 감독에게도
이쁨을 받았던 시기.
우승 시즌 후,
현영민은 조금씩 폼이 떨어지면서
주전에서 멀어졌고
결국 2012 시즌에 왼쪽 풀백 자리가 비어있는
성남으로 이적.
서울에서
사제지간이 잠시 함께 했던
안익수 감독이
성남을 지휘하고 있었고
그 곳에서 주장을 맡는 등 주전으로 활약하며
나쁘지 않은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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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시즌에는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했고
그 곳이
그가 현역생활을
마지막을 장식한 팀이 되었는데
같은 소속의
김병지와 함께
고참 선수로써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역할을
톡톡히 했고
폼이 어느정도 떨어졌지만
노련한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하며
베스트11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결국 2017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고
현영민은
2002 한일월드컵 23인 멤버 중
가장 늦게까지
선수생활을 했던 선수로
남게 되었으며
전남 구단에서도
2018 시즌을 앞두고
현영민 은퇴식을 치뤄주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다.
2001년 11월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했으며
그 때의 활약을 이어가며
2002 한일월드컵 23인 엔트리에 뽑히며
월드컵을 경험했다.
다만, 1분도 그라운드 위에서
뛰지 못했으며
히딩크 자서전을 통해
현영민이 발탁된 이유는
롱 스로인을 잘하기 때문으로
밝혀짐에 따라
출전 자체가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어려웠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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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아시안컵에도
선발되어 대회를 함께 했으나
그 후에는
대표팀에서의 족적을
쉽게 볼 수 없었고
왼쪽 측면에는
이영표를 필두로 김동진 등
워낙 실력이 좋았던 선수들이 많았기에
현영민이 자리 잡기엔
한계가 존재했고
대신 K리그에서
다른 4강신화 멤버들에 비해
오랫동안 뛰었으나
막판까지도
국대와의 인연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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