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적
골키퍼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며
30대 중반의 늦은 나이에
제 2의 전성기를 제대로 누린 케이스.
큰 신장과 긴 팔 다리를
장점으로 살려
막을 수 없을 것 같은 슈팅들을 모두
막아내는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가장 안정감있고 발 밑도 좋아
골키퍼 역할
그 이상을 해줄 수 있는 자원.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커리어를 통틀면
불릴 수 있는 레전드.
고향에서
유스팀에 들어가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던 그가
프로데뷔 역시
그 곳에서 이루었다.
그가 아약스에 합류했던 해에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사령탑에 올랐고
그는 그의 조련 속에 당당히 주전이 되어
맹활약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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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2 UEFA컵 우승을 시작으로
94-05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이루어내며
아약스의 승승장구와 함께
반 데 사르 역시
1995년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되는 영광.
95-96 시즌에는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주가를 높였고
1999년
세리에A 명문
1999년 이적했고
등번호 1번을 받는
비이탈리아 선수가 되었다.
그만큼 기대가 컸던 모양이었으나
반 데 사르의
이탈리아 여정은
생각만큼 녹록치 못했는데...
타리그에 비해
수비전술이 더욱더 중심이 되고
수비라인도
더욱더 낮다는 점에서
반 데 사르는
쉽게 적응을 하지 못하면서
팀 수비라인과
호흡이 좋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등,
실수가 발생하면서
구단에게 점점 더
신뢰를 잃어가는 모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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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유벤투스는
파르마에서 폭풍성장을 하고있는
당시 어렸던
반 데 사르는
이적을 선택해야하는 상황에 놓였고
모두의 예상과 달리
새로운 행선지를 선택했다.
4년계약을 맺으며
풀럼 유니폼을 입게 되었고
그가 걸어온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더욱더 상위팀에
충분히 갈 수 있었음에도
EPL 중위권인
풀럼을 선택한 배경으로는
유벤투스에서의
실패(?)로 인해
조금은 안정적인 클럽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많았다.
2001년 8월 18일
공식 데뷔전을 치뤘는데 공교롭게도
상대팀은 후에
본인이 유니폼을 입게되는
맨유와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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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까지 활약하며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2번의 PK를
막아내 1:1 무승부를 이끄는 등
클래스를 시전.
30대 중반이 되었으나
그의 활약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었고
이 때의 골키퍼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던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그에게
오퍼를 넣으며
풀럼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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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하는 과정에서 반 데 사르는
풀럼 구단에게
조금이라도 이적료를
남기고 싶은 마음에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이적해도 무방해도
풀럼과 재계약을 맺으며
이적료를 발생시켜
구단에게 자금을 조금이라도
남기게 해주는
훈훈함을 남겼고
맨유 입장에서도
그리 큰 금액이 아닌 이적료를
투자하여
반 데 사르를 데려오고
그의 엄청난 활약을 볼 수 있었으니
평가가 지배적이다.
피터 슈마이켈 후,
골키퍼 포지션에 골머리를 앓고있던
퍼거슨 감독은
그 문제를
사실,
그를 영입할 때
이미 30대 중반이 넘어선 나이라는 점에서
길게봐야 2년정도
공백을 메꾸어 줄 것으로
내다보았으나
반 데 사르의 활약은
제 2의 전성기라는 타이틀을 받을 수 있는
06-07 시즌
EPL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맨유의 4년만의
리그우승 주역이 되었고
첼시의 키커들을 상대로
세 차례 연속
선방쇼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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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시즌
부상을 어느정도 달고 뛰었으나
리그 2연패와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거머쥐게 되면서
더블 시즌을 만들었고
특히,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서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는 데
최고의 활약.
이듬해에도
불혹의 나이가 가까이 있음에도
꾸준한 활약으로
세우게 되면서
종전 체흐가 가지고 있던 무실점 기록을
물리치며 최고의 기록을
쌓았고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더 놀라웠다.
09-10 시즌
손가락 부상을 당하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복귀한 후에는
여전한 기량으로
맨유의 든든한 골문을
지켰다.
10-11 시즌 후,
스스로 현역은퇴 의사를 밝혔고
은퇴 시즌에도
뛰어난 선방력과
리더쉽을 보여주면서
팬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는데
반 데 사르가
은퇴를 확정 지었던 시기에도
맨유는 그를 이을
후계자 골키퍼를 따로 마련하지않아
걱정스러움을 높였으나
그 걱정은 후에
유망주 데 헤아가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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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무려 8개의 선방을
펼치는 활약을 했으나
아쉽게 1:3으로 패하고 말았고
그럼에도 그는
결승무대에 선발출전하며
마지막 시즌,
챔스에선 준우승했으나
리그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고
후에, 폴 스콜스처럼
어려운 맨유의 상황을 위해
현역으로 다시 복귀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으나
데 헤아가
조금씩 안정세를 찾자
없던 일이 되었고
은퇴 후에도 맨유로 이적을 고민하는
선수들에게 조언하는 등
여러가지로
맨유 구단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있다.
1994년 미국월드컵
세 번째 옵션 골키퍼로 이름을 올리며
월드컵에 참가했으나
출전은 못하며
A매치 데뷔는 그 후에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유로1996 무대를 시작으로
유로2008까지
계속해서 국가대표
활약했고
언제나 굳건히 골문을 지키며
오랫동안 대표팀에서
대들보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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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08 대회가 끝난 후
국대 은퇴를
선언했다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주전 골키퍼가 부상당하자
국대 감독은
반 데 사르가
순응하며 추가적으로 A매치 2경기를
더 뛰고 진~짜로 은퇴했다.
유벤투스의 레전드
네드베드와 같이 은퇴 후,
지도자가 아닌
행정가로써 제 2의 커리어를 살고 있으며
프로 1군 데뷔팀이었던
아약스의 CEO를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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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5년간 소속되어있던
3부리그 노르드윅에서 주전 골키퍼의 부상으로
반 데 사르에게
잠시 현역으로 와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반 데 사르가 승낙하여 경기를 치뤘는데
데뷔전에서
PK를 막는 등 선방쇼로
클래스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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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며
이미 구단과 독일 대표팀의
살아있는 레전드로
평가받는 골키퍼 노이어의
롤 모델이
다름아닌 반 데 사르.
어린시절, 그가 아약스에서 뛰는 플레이를
비디오로 즐겨보았고
역대 최고의 골키퍼가 누구냐는 질문에
대답하기는 어렵지만
자신의 우상은
고민없이 반 데 사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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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시기도 비슷했고
PSV에서 넘어온 박지성은 네덜란드어를
어느정도 할 수 있었기 때문일까?
맨유에서 뛰면서
반 데 사르가
박지성을 챙기는 모습은
꽤나 여러 번
발견할 수 있었고
울버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2골을 포함하여
후반 버저비터와 같은
극적인 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안긴
박지성에게 경기 후,
직접 다가가
그를 들어높여 올려주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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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데 사르는
다이빙 할 때에 입을 벌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골키퍼로써 굉장히 특이한 습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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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에서 이적을 고려하던
반 페르시가
맨유와 유벤투스를 사이에 두고 갈등하던 찰나
반 데 사르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의 권유로
맨유 이적을 확정 지었다고 알려졌다.
더불어 반 더 비크 역시
아약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반 데 사르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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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 굉장히 크고
더불어 팔과 다리가 매우 길어서
그러한 장점을 토대로
저건 골이겠지라고 하는 슈팅들을 막아내는
능력을 지녔다.
또한 말년에 갈수록
빌드업도 좋아
직접 수비진을 컨트롤 했으며
오른발잡이지만
왼발도 수준급으로 구사하는 수준.
무엇보다 안정감이
그의 가장 큰 장점으로 그가 든든히 골문을
지키기 때문에
수비진들이 안심하고
더욱더 요긴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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