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적
골키퍼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며
프로 데뷔와 함께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최고의 활약을 보였던 선수.
국대에서는
1살차이의 카시야스에 밀려
2인자로 머무르며
영광의 순간을 항상 벤치에서 지켜봐야했던
어찌보면 불운의 아이콘.
맨유-미들즈브로를 거쳐
은퇴했으며
현재에는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제 2의 인생을 살고있다.
10살이 되던 해,
바르셀로나 유스 유니폼을 입으며
인연을 맺었고
가족문제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잠시 유스팀도 떠나게 되었으나
곧장 돌아와
골키퍼로 성장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2000년
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하여
폭풍성장하더니
02-03 시즌
1군데뷔를 이루어내면서
예열하였고
03-04 시즌을 기점으로 확실하게
주전으로 올라서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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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바뀔 때 마다
실력은 좋았으나 간혹가다 어이없는 실수를
범하는 발데스가
2옵션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들이 많았으나
그 역시 조금씩
안정감까지 더해지면서
바르셀로나
부동의 1옵션 골키퍼로 꾸준하게 활약했고
뛰어난 반사신경과
월등한 운동능력으로 1:1 상황에서
보다 더 높은
방어율을 자랑했다.
바르셀로나의
수많은 우승 속에서 오히려 가장 큰
비난의 대상이
늘 발데스가 되곤 했는데
너무나도
없는 실수들이 간혹다가 나오다보니
실수의 아이콘이라는
이미지가 강했고
그에 비해
슈퍼스타들은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는 점에서
비교대상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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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엘 클라시코에서
시전하는 등
팀이 승리하는 상황에도
발데스는 가끔
어이없는 패스와 행동을 보이며
보여주기도...ㄷㄷㄷ
그럼에도
시즌을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바탕으로 뛰어난 선방력까지
더욱더 물오르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영원할 것 같았던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은
그가 재계약 거부를 하며 서서히
막을 내릴 듯 보이더니
너무나도 큰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타팀들의
관심이 떨어지고
주가도 떨어지는 상황 속에서
결국 그는
새로운 팀을 찾았고
바르셀로나 시절,
이미 함께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맨유와 계약했고
이미 맨유에는
데 헤아라는 독보적인 존재가 있기에
본인 스스로도
그를 잇는
2옵션 자리를 선택.
데 헤아가
부상으로 자리를 이탈하지않으면
그는 2옵션이었고
결국 데 헤아 대신
얻은 기회에서
나쁘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며
데뷔전을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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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15-16 시즌을 앞두고
맨유 프리시즌 명단에 발데스가 올라갔는데
이에 빡친
반 할 감독이
시전해버렸고
그 때부터
두 사람의 갈등이 시작.
반 할은
발데스를 괘씸하게 여겨
아예 1군에서
그를 제외해버리는 등 전력 외로
분류해버렸고
발데스는 결국 맨유를 떠나
새로운 팀을 구해야하는 상황 속에서
부상이력과 떨어진 폼, 그리고
그것을 생각하기엔
너무 비싼 연봉을 요구하면서
팀을 쉽게 못구하다가
실력이 검증된 골키퍼 답게
본인 스스로
연봉에 대한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그를 원하는 구단들은
굉장히 많은 편.
스페인 다수 팀에서
러브콜을 보냈으나 결국 그의 선택은
EPL 승격을 앞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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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골키퍼로
시즌을 치뤘고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을 만나
손흥민에게
멀티골을 내주는 등
패했으나
그의 놀라운 선방능력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좋아졌고
25라운드 기준,
미들스브러의 실점은 단 27점으로
상위권 팀보다
적은 실점이며
낮은 실점을 기록할 수 있는 건
하지만,
그의 좋은 선방력과 달리
미들즈브러의 공격력은 암담한 수준으로
결국 시즌 끝에
팀이 강등되는 걸
발데스는 지켜봐야했고
시즌 후,
10년 넘게
바르셀로나 클럽의 1옵션 골키퍼를
지냈던 선수가
통산 A매치 출전이
20경기에
그친다는 건 실히 놀라운 일인데
스페인 국대라 가능하다.
바로 카시야스라는
존재때문,
말년 카시야스가 은퇴하게 되면서
발데스가 기회를 얻나 했으나
신성 데 헤아가
나타나면서
발데스는 여러가지로
국대와 인연이 없는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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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유스부터
함께 해왔던
페페 레이나와 최대 절친으로 알려졌고
카시야스가 1옵션,
발데스 2옵션에 레이나가
3옵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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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에서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골키퍼에게
수여하는 사모라상은 매년
발데스가 차지했는데
그 이유는
수상 기준이
실점률이기 때문.
돌아오지않는 풀백과 미들진을 가진
마드리드와 달리
푸욜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비진을 가진
바르셀로나의 실점률이
항상 더 낮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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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판테라가 대표적인 별명이며
뜻을 해석하자면
표범이다.
VV라는 별명도 있는데
빅토리 발데스의
줄임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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