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와 서울SK의 KBL경기.
이날 경기는 14점차의 열세를 극복한
창원의 승리로 끝이났다.
이날 경기에서 승부보다 화제가 되었던 것은
경기도중, 창원의 강병현과 SK의
최준용이 서로 신경전을 벌였던 장면.
강병현은 리바운드 과정에서
쓰러졌고, 최준용이 취했던 행동에
흥분이 가라앉히지 못하고
최준용을 밀어버리는 행동을 취했다.
다소 의아했던 장면.
하지만 리플레이로 확인해보니
분명히 최준용은 넘어진
강병현을 응시하며 공으로 그를
맞추려는 제스처를 보였다.
농구를 즐겨하는 나로써도
강병현의 입장이였다면 흥분이 될수밖에
없는 최준용의 불필요한 행동.
어제 경기 이후에는 두 선수의
인터뷰가 따로 진행되지 않아 그들의
의견을 들을 수 없었지만
최준용은 뒤늦게 인터뷰를 통해
그러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기분이 나빴다면
강병현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정말 의도가 없었던
행동이였을까?
물론, 최준용이 선배인 강병현에게
일부러 그랬다고 말하기엔
상황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하지만, 최준용의 평소 보여주었던
모습을 본다면 그가 일부러한 행동은 아닐지라도
세레머니나 과도한 행동이나 동작이
자연스럽게 습관되어서 나온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농구 경기를 하며
선후배 관계를 들먹이며
후배가 선배에게 왜 그러냐는 잣대는
옮지 못한 생각이다.
다만, 선후배를 떠나 같은 선수로써
무시하거나 능욕감을 느낄수 있는 행동 자체를
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최준용은 어느정도의 기량이 있으며
유쾌한 성격답게 3점이나 득점 후,
재밌는 세레머니를 즐겨한다.
팬들을 그의 모습을 보고 즐거워할 수 있지만
상대팀이나 팬들에게는 조금은
기분이 나빠질 수 있다.
이번 문제가 되었던 것 역시
조금은 안일하지못한 그의 행동에게
불거진 일이라고 할 수 있다.
KBL이 좀더 흥행하기 위해서는
최준용과 같은 캐릭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수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지킬 것은 지켜야 하며
불필요한 행동과 언행은
삼가야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강병현 역시 어찌되었든 선수를
밀친 것은 너무나도
잘못된 행동이지만
지금의 논란에서 최준용만 언급되는 것,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이유를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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