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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 데뷔, 절반의 성공과 안쓰러움

스포츠

by Gugu_K 2020. 2. 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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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18번 등번호를 달고 데뷔했다

맨유로 이적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곧장 울버햄튼전에서

선발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뤘다.

 

맨유 홈에서 벌어진 경기.

올시즌 울버햄튼은 좋은 조직력과

화끈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있는 팀이였기에

쉽지않은 경기가 예상되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중원에서

선발출전했으며 본인이

스포르팅에서도 자주 뛰었던 포지션.

 

경기는 시종일관 공방전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0:0으로 무승부로 끝이났다.

 

 

 

 

이날 경기에서 페르난데스가 돋보였던건 슈팅력

맨유는 부상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선수 구성을 하는데

제한적인 부분이 많았다.

 

이날 마타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두고

그뒤에 자리한 브루노.

경기초반부터 준수한 움직임과 무브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확실히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본인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보였고

공을 터치하고 움직이는 플레이가

영리하고 간결해보였다.

 

하지만 경기를 통해서 느낀것은

슈팅에 대한 빈도가 생각보다

높아보였다는 것.

 

전반은 오히려 울버햄튼이 더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주도하는 경기로 이어졌다.

 

 

 

 

앞으로의 경기력이 더욱더 기대된다

후반전 맨유가 흐름을 가져오며

여러번 골을 터트릴수있는 장면을 만들었지만

결국 득점으로 연결짓지는 못했다.

 

서두에도 언급했듯이 페르난데스는

오히려 슈팅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이날 경기에서

팀에서 가장 많은 5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며

3개의 유효슈팅으로 연결지었다.

 

팀에서 얻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커를 전담하며

솔샤르 감독의 믿음을 느낄수 있었다.

발목 힘이 좋아보이는 부분.

 

이날 경기에서 페르난데스가 보인 공격적인

부분은 긍정적이지만 돌이켜본다면

그의 가장 큰 장점으로 여겨졌던 

패스가 인상적이지 않았다는 것은 동료 선수들의

움직임이 그만큼 좋지 않았다는 걸

의미할수있는 부분이었다.

 

 

 

 

맨유의 리그 다음 라운드 상대는 첼시이다

래쉬포드와 포그바를 비롯해 

주전선수들이 부상이라고는 하지만

페르난데스의 장점들이

살아나기위해서는 동료 선수들의 기민한 움직임

더욱더 필요해보인다.

 

첫 경기라는 걸 감안한다면

페르난데스의 경기력은 나름 훌륭했다.

 

다만 한계적인 부분이 보였고

전술적으로 더욱더 어울려야 한다는 미션이

추가적으로 보이는 경기였다.

 

맨유의 리그 다음 상대는 첼시.

4위권 싸움을 위해 4위를 기록하고있는

첼시이기에 맨유는 매우 중요한

경기이기때문에 다음 라운드가 매우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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