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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2화 리뷰, 최고의 조력자 스카티 피펜

스포츠/농구

by Gugu_K 2020. 5. 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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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의 최고 조력자, 스카티 피펜

더 라스트 댄스 2화의

초반부터 중반까지 주인공은

스카티 피펜이었다.

 

6번째 리그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시작하기 직전,

시카고 불스는 마이클 조던을 필두로

의지를 다지고 있지만

한 명이 존재하지 않는다.

 

바로 조던의 최고 조력자로

불리는 스카티 피펜.

 

그는 지난 시즌,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시즌이 끝난 후 수술을 통해

충분히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코트로 복귀할 수

있었지만 수술을 하지 않았다.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결국 다큐에서

수술을 하지않은 이유

밝혀졌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농구를 했으며

12남매를 키우는 부모님,

게다가 그 중 아버지와 형이 장애인

되며 그야말로 자신이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상황이었다.

 

그는 시카고 불스에 입단했으며

환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었는데

여기서 잘못된(?) 계약을 하고만다.

 

7년이라는 지금도 놀라운 수치

장기계약을 하며 거의

헐값의 연봉을 받은 것.

 

이것은 족쇄가 되어버렸고

피펜은 조던 다음으로

가장 활약도가 좋은 선수였음에도

팀내 6번째 연봉,

NBA 전체로 보면 100위권 이상의

낮은 연봉을 수령했다.

 

 

 

 

 

 

조던도 인정한 스카티 피펜의 영향력

결국 스카티 피펜은

97-98시즌 초반을 함께 하지 못했고

6회 우승이라는 도전에

나선 시카고 불스는

공수겸장 피펜의 공백을 처절히 느끼며

시즌 초, 8경기에서 4승4패

부진을 겪게된다.

 

1화 리뷰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피펜의 이러한 계약에는

제리 단장이 존재했고

그는 다음 시즌 계약이 끝나는

피펜을 그냥 놔주기보단

트레이드를 통해

불스의 이득을 남기길 원했다.

(철저히 비즈니스 마인드..)

 

바로 이부분에서

제리와 피펜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져버렸고

 

피펜은 그야말로

화를 참지 못하며 수술도

이행하지않는 상황까지 놓이게되었다.

 

마이클조던을 비롯한

팀원들, 그리고 필 잭슨 감독은

이러한 피펜을 이해하지만

팀의 기강과 전력을 해치는 피펜의

행동에 대해서 이기심을

가졌다는 두 가지 마음을 가졌다 밝혔다.

 

 

 

 

 

불우한 환경에서 농구를 시작한 스카티 피펜

피펜의 어린시절과

농구를 해온 과정들이 소개되었다.

 

그는 서두에 말한 것처럼

12남매속에서

이른 나이에 아버지가 장애인이 되고

형마져 장애인이 되면서

너무나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왔고,

 

그에게 유일한 희망이

바로 농구였다.

 

그는 작은 소도시였지만

유능한 활약을

바탕으로 점점 성장해나갔으며

대학교 진학 후,

짧은 기간동안 13cm가 커버리며

포인트가드에서 포워드로

포지션을 변경하는데

 

그야말로 2m가 넘는 선수가

볼 핸들링과 패싱력,

거기서 신장을 이용한 득점까지,

말 그대로 만능선수

된 것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줄리어스 어빙의 플레이를 보며

동경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당당히

NBA에 지명을 받으며

선수가 되었고

시카고 불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마이클 조던을 만나

시카고 불스 왕좌를 이루게 된다 :)

 

 

 

 

 

6번의 우승을 이뤄낸 조던과 피펜

마이클 조던은 후에 

여러 인터뷰를 통해 피펜에 대해

그가 없었으며 이렇게

시카고 불스가 많은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조력자를 높게 세웠다.

 

사실,

말이 조력자이지

스카티 피펜은 팀에서

해줘야하는 다양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는데

 

팀내 리바운드 2위,

팀내 득점 2위,

팀내 어시스트 1위,

팀내 공헌도 전체 2위,

 

마이클 조던에 가렸을 뿐

그는 다재다능함과

함께 만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엄청난 영향력

발휘했으며 속공을

뛸 줄알고 가드 포지션을 경험했던

기억을 토대로 패싱력도

훌륭한 수준이었다.

 

6번째 우승을 도전하는 시즌 초,

피펜이 없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

 

그가 얼마나 시카고 불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는 지 입증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는 불스에서

거의 자선단체 수준의 연봉을

받으며 활약했지만,

후에 휴스턴으로 이적하며

잭팟을 터트리기도 한다.

 

 

 

 

 

NBA 정상급 선수들을 상대로 환상적인 조던의 퍼포먼스

더 라스트 댄스 2화 후반부에는

시카고 불스 왕좌가

되기 전,

루키 시즌에 조던이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는데

 

그는 여기서

다시 한번 제리 단장과

충돌한다.

 

3년차 시즌,

농구인생에서 부상을 당한 적

없던 그가 쓰러졌고

그는 시즌을 다 날리게 생겼다.

 

농구인생에서 이러한

시련은 처음이었던 그는

팀에게 요구하여 자신의 대학으로

보내달라 요청했고

그곳으로 돌아가 구단 몰래

연습과 경기를 병행하며

부상의 몸을 단련(?) 시킨다.

 

그렇게 다시 돌아온 조던은

팀에게 뛸 수 있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고

다시 한번 부상을 당하면

선수생명이 끝날 수도 있다는 의사

얘기에도 굴하지 않았다.

 

 

 

하지만.. 구단과 제리 단장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불스의 전부였고

그가 혹시라도

무리하다가 부상을 당해

선수생명이 끝날경우, 구단 자체가

흔들릴 수 있었다.

 

더불어 팀 성적도 애매하기에

차라리 탱킹을 해서

다음 시즌 상위 드래프트 로터리를

따오는 것이 현실적인

판단이었다.

 

 

 

 

 

마이클 조던에게 편법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이클 조던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매 경기, 매 순간마다

치열하고 진지하게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뛰고 싶었고

결국, 제리 구단주의

꼼수를 무시한 채 최선을 다해

부상에 복귀 후, 경기에 임하게 되는데

 

시즌 막바지,

한 경기에 따라서 플레이오프

진출여부가 달린 경기,

 

이 시점에 구단은

마이클 조던의 부상방지를 빙자로

출전시간을 정해놓고 있었고

가장 중요한 시점에

조던은 구단이 정해놓은

출전시간을 이미 모두 소화하며

벤치에 있어야했다.

 

패배가 유력한 상황,

불스는 극적인 승리를 차지하며

막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되고

제리 단장의 탱킹 도전은

물거품으로 끝이 나는 순간이었다.

 

제리 단장과 조던

이런 식의 마찰을 통해

이미 계속적으로 사이가 좋지 않았고

갈등은 깊어졌다.

 

하지만, 마이클 조던 사전에

대~충과 편법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않았다.

 

 

 

 

 

2화는 스카티 피펜과 조던의 루키 시절로 압축되었다

더 라스트 댄스 2화

마이클 조던의 최대 조력자였던

스카티 피펜의 이야기

조던의 루키 시절,

상대팀 에이스들과의

경기에서 성장하는 모습

주로 다루었다.

 

1~2화는 

아직 서론이라고 가정한다면

지금도 가슴이 뛰는데,

앞으로의 이야기들은 어떨 지 

더욱더 기대가 된다.

 

2화에 인터뷰를 통해

간간히 등장하는 스티븐 커,

조던과 비교될 정도로

승부욕이 남달랐던 커가 조던과 

훈련 도중, 주먹다짐까지

했다는 일화가 있다는데, 앞으로 다뤄질 지

궁금한 이야기들이 너무 많다.

 

자신이 조력자,

스카티 피펜을 인정하고

치켜세우는

황제의 위엄을 보여준 마이클 조던.

 

앞으로의 이야기도

계속해서 리뷰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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