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에서 예고가 되었지만
9화는 마이클 조던이 이끄는
시카고 불스와
레지 밀러가 버티고 있는
인디애나의 경기.
레지 밀러는
NBA 명예의전당에 오른
인물로써
그 역시 엄청난 스타였고
인터뷰를 통해
그 당시 시카고 불스는
강 팀이기는 했지만
우리 역시 강팀이였고 두렵거나
이기지 못할 것 같은
중압감은 없었다며
그 당시 자신의 인디애나 팀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낸 레지밀러였다.
그렇게 두 팀은
만나게 되었다.
마이클 조던과 레지 밀러는
서로 매치업이었으며
누구도 절대
양보가 용납되지 않았다.
결국 두 선수는
경기 도중, 몸싸움과 함께
주먹다툼 비슷하게
부딪히게 되었고
두 선수의 남모를 승부욕이
영상에 가득 전해졌는데
레지밀러는
마이클 조던을 회상하며
그는 엄청난
트래쉬토커였다며
지금도 혀를 내둘렀다.
시리즈는 시카고의 일방적인
경기가 될 것처럼
보였지만 인디애나에는 좋은 선수들이
극적인 순간, 레지 밀러는
마이클 조던의 수비를 밀치고
공간을 확보한 뒤,
지금도 레지 밀러를 논할 때
항상 빼놓지않고
등장하는 하이라이트 필름.
레지밀러는 포효했고
마이클 조던은 쓸씁한 표정을
지으며 코트를 벗어나는
장면이 영상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결국 승리자는
마이클 조던이
이끄는 시카고 불스였고
그 해에 NBA 파이널에서
역대급 강팀 중
하나로 꼽히는 유타 재즈를
만나게 된다.
지금껏 마이클 조던의
더 라스트 댄스를
그리며 그의 훌륭했던 동료들이
매 화마다 주목 받았다.
스카티 피펜이 그랬고
데니스 로드맨도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었는데
9화에서는 지금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주를 이루었다.
스티브 커는 8화에서도
다루어졌지만
마이클 조던에게 훈련 도중에
굳세게 맞서 싸우다가
맞을만큼 농구에 대한
열성과 열정이
누구보다 뛰어난 선수였다.
비록 그는 베스트5의 주전은
아니였지만 시카고 불스에
없어서는 안될 자원이
되었으며
마이클 조던도 여러 영상을 통해
경기에서 그를 독려하고
인정하는 모습이
여러번 잡히는 걸 볼 수 있었다.
스티브 커는 어린시절
아버지와 형과
함께 농구를 하며 자랐고
부모님이 교수인
집안에서 자랐다고 알려졌는데
그는 대학 때까지
장학금을 받지 못할만큼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추후에 장학금을 받으며
그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시카고 불스의
일원이 아니였지만
곧 합류하여
함께 이끄는 주요 벤치자원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마이클 조던이
인정한 승부욕을 가진 선수였고
그는 그 당시를 회상하며
마이클 조던에겐
승리를 향한 아우라가 넘쳤고
그가 최대한 편하게
공을 받을 수 있게 전달하고
자신을 믿을 수 있게끔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스티브 커는
집요한 수비력과 함께
결국 지금도 회상되는
파이널 우승을 결정짓는 마지막
위닝샷을 마이클 조던에게
패스를 받아
성공시키기도 한다.
(뒤에 다시 얘기할 예정..ㅎㅎ)
시카고 불스는
인디애나를 물리치고
그 해 파이널에서
너무나도 강한 상대로 꼽히는
유타 재즈를 만난다.
지금도 많은 팬들과 언론은
시카고 불스만
아니였다면 그 당시
최고의 강팀은
당연히 유타 재즈가 차지했을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그만큼 유타재즈는 강했고
그 곳에는
영혼의 듀오가
존재하고 있었다.
존 스탁턴 역시
그 당시 파이널을 회상하며
확실히 전체적인 팀 전력은
시카고 불스보다
유타 재즈가 더욱 뛰어났다면서
경기를 뛸 때에도
우리가 질 것 같은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고
그 당시를 기억했다.
그는 결국 차이는
시리즈의 경기 영상들이
전해지며 말 그대로
존 스탁턴과 칼 말론이 얼마나
위대하고 훌륭한
선수였는 지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유타 재즈의
홈구장에서의 환호성과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
그리고 상대팀 불스를
향한 엄청난 야유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 해에 파이널 시리즈에서
가장 화두가 된
불리는 경기였다.
경기가 끝난 후,
밤에 숙소에서 피자를 시켜먹은
마이클 조던은
피자를 먹은 뒤 새벽부터
고열을 동반하여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했고
경기가 진행되는 순간까지
땀을 흘리며
플레이가 힘들어보였다.
그 당시에도
독감에 걸린 마이클 조던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피자배달을 한 사람들이
수상하다며
유타 재즈를 열정적으로
응원한 팬들의
소행이라는 의견이 다분했는데
마이클 조던 역시
그당시 그건
마이클 조던과 함께
했던 트레이너와 동료들 역시
그 당시 피자배달이
왔을 때에 무려 5명이 배달을
왔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이상했다고 회상했다.
너무나도 중요한 승부처였던
마이클 조던은 서 있는 것조차
불가능해보였지만
결국 출전을 감행했고
믿을 수 없는 활약을 선보이며
유타재즈와 관중들을
압도해버렸다.
그 경기에서
마이클 조던은 38득점을
기록했으며
위닝샷에 가까운
결정적인 3점슛을 막판에
성공시키며 말 그대로
경기를 찢어버렸다.
흔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설치하는 여러가지 장애물(?)
들이 존재하는데
식중독을 가진 그가
걷는 것은 물론 서있는 것 조차
힘들어보이는 그가
거의 풀타임을 가까이 뛰며
승리로 이끈 것..!
그는 위닝샷을 터트린 후,
작전타임을 하러
벤치로 들어가는 상황 속에서
피펜에게 부축을 받으며
들어가야할만큼
온전한 몸 상태가 아니었다.
마이클 조던의
눈부신 식중독(?) 투혼으로
5차전을 이긴
시카고 불스는 6차전 홈으로 돌아와
파이널 시리즈의
끝을 맺으려고 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는
시소게임처럼 한 쪽으로
치우치지않고 계속해서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는데,
1점차로 시카고가
지고있는 상황에서
클러치 타임에 시카고의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필 잭슨 감독은
당연히 마이클 조던에게
마지막 슛을
던질 것을 지시했고
이 때에 마이클 조던은
그리고 시작된 공격,
누구나 생각하는 것처럼 역시
마이클 조던이
공을 잡았고 이 때에
2명의 수비가 그에게 붙으면서
마이클 조던은
군말없이 스티브 커에게
공을 건냈고
그 공을 건내받은 스티브 커는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아니, 그냥 승리도 아니고
파이널 우승을
안기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시카고 불스는
유타 재즈를
누르고 통산 5번째 파이널 우승을
확정지었다.
레지 밀러를 만나
인디애나를 물리치고
파이널에서
존 스탁턴&칼 말론 듀오를
상대로 결국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 9화.
그와 더불어
스티브 커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여러가지로 흥미로운 것들이
역시 이어진 것 같다.
과연.. 마지막 이야기는
어떻게 또 흥미롭게
흘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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