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맨시티의 리그 경기에서 크리스틸안 풀리식의 선제골과
윌리안의 결승 PK골을 묶어 덕배가 한 골을 만회한
맨시티를 2:1로 꺾으며 중요한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이 경기가 더욱더 관심도가 높았던 이유는
맨시티가 지거나 비길경우,
리버풀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짓는 경기가 되기 때문.
중계화면에서는 실시간으로 리버풀 팬들의
모습을 담아서 전달했고
결국 리버풀은 숙원의 리그우승을 확정지으며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도르트문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첼시에서 그를 거액을 주고 영입할 때에 반신반의하는 의견들이 있었지만
풀리식은 경기력으로 모든 것을 말해주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첼시의 공격을 이끈 선수들은 풀리식과 마운트였고
20대 초반에 불과한 이 선수들은
유기적으로 다이내믹한 모습을 보이며 첼시의 공격을 이끌었는데
재정 금지령이 내려지며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활용해야만 했던 램파드 감독은
오히려 이것이 전화위복이 되어 기존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을
전술적으로 제대로 활용하며 첼시를 점점 더
강팀으로 만들어가고 있으며
EPL에 적응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매 경기마다 성장하고 있으며
마운트 역시 임대에서 돌아와 여러가지 중요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주었다.
램파드 감독이 부임하고 선수영입이 금지되면서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되어가고있는
첼시는 이번 시즌은 물론 앞으로 다가올 시즌, 그리고 미래에 더욱더
강해질 전력으로 거듭나고 있는 느낌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날 경기에서
중앙 공격수로 부상 중인 아구에로을 제외하고 제수스를 쓰지 않고
베르나르도 실바를 제로톱 형태로 쓰는 변칙 전술을
감행했지만, 공격이 무뎠다.
후반전, 제수스를 이른 시간 투입하며
공격의 활로를 열려고 했지만 이 날 경기에서는 전체적으로
맨시티의 공격은 날카롭지 못했고
그 상황 속에서 유일하게 득점을 올린 선수는
그는 자신에게 찾아온 프리킥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게임에서도 구현하기 어려울 것 같은
궤적과 코스의 슈팅을 날리며 멋진 득점을 올렸으며
팀이 패하기는 했지만 확실히 맨시티의 현재 에이스는
덕배라는 것을 보여준 경기.
이 날 경기에서 사실상 경기의 흐름을 결정지어버린 선수는
페르난지류였는데 그는 첼시의 공격 상황에서
너무나도 눈에 보이는 신의손 플레이를 했고 퇴장과 함께 PK를 허용했다.
윌리안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결국 승기를 잡았고
결과적으로 첼시로 돌아갔다.
이 과정에서도 위력적인 장면에는 풀리식이 존재했고
또 한번 득점과 같은 상황에서도
풀리식의 공격을 카일 워커가 너무나도 멋진 슬라이딩 태클로 막아내며
다 들어간 골을 처리하기도 했다.
첼시는 견고했고 맨시티는 우승이 이미 물건너간 상황 속에서
전체적으로 동기부여가 결여된 느낌.
확실히 첼시는 램파드 감독이 부임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되는 부분 역시 램파드 감독이 완벽하게
첼시 감독으로 모습을 드러낼 시즌이기 때문이다.
첼시는 이번 경기를 승리함에 따라 레스터시티를 1점차로 추격하며
더욱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기점을 마련했고
리버풀은 맨시티가 패하며 자력우승을 확정 지었으며
예전 수아레즈와 제라드가 이끄는 리버풀이
우승을 목전에 두고 중요한 경기에서 첼시에게 패하며
리그 2위를 기록했던 과거,
이번에는 첼시가 맨시티를 꺾으며 리버풀에게 자력우승을 선사했다.
이제 리버풀의 우승이 정해진 상황.
이제 남은 관심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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