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윙어 르로이 사네가 결국 독일로 돌아갈 전망이다.
이적료 5480만파운드, 한국 돈으로 환원하면
독일의 최고 팀으로 꼽히는 바이에른 뮌헨 행이 사실상 확정적인데
2015년 독일 샬케04에서 데뷔했던 그가
맨시티에서 활약 후, 다시 독일로 돌아가게 되었다.
사네는 일찍이 독일의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으며
맨시티로 이적 후, 기량이 만개하며
팀의 리그 2회 우승을 함께 이끌며 EPL 영플레이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나돌며
이적설이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결국 그것이 발판이 되었을까?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2016년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사네는
17-18 시즌, 그 기량이 만개하며
EPL을 대표하는 윙어로 성장했다.
스피드와 크로스 능력을 모두 겸비한 사네는
피니쉬 능력 역시 나쁘지 않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흡족시켰고
어느정도의 기복이 있지만 이미 터져버린 포텐은
그를 더 이상 유망주라고 국한될 수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게 만들었고
하지만, 결국 치명적인 부상이 그를 막아세웠고
현재는 꽤 오랜시간동안 경기에 뛰지 못하며 재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사실 르로이 사네에 대한 관심은 생각보다 오래되었던
바이에른 뮌헨이였지만
어린 나이에 의한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었고 맨시티 역시
적당한 가격에 제안이 오면 판다는 생각이었지만
적어도 2,000억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했고 뮌헨의 영입정책에는 절~대 해당되는
금액이 아니였기에 사실상 영입은 어려운 상태였다.
하지만, 르로이 사네가 감독과의 마찰로 인해 점점 더 맨시티에서
자리를 잃어가고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는 시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체적인 이적 시장의 거품(?)이 어느정도 거둬지는 시점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적당한 가격에 그를 다시 노렸고
사네를 품에 안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르로이 사네가 전방십대인대라는 큰 부상과 현재 폼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이적료는 낮아보이며
바이에른 뮌헨에게는 굉장히 알찬 영입이 된 것 같다는 생각.
로벤과 리베리가 떠나며 그 대체자를 찾는 데 어려움 겪던 바이에른 뮌헨은
르로이 사네가 합류하게 된다면 공격에 활로 및
폭발력을 되찾을 수 있으며
독일 자국 프리미엄까지 갖추며 긍정적인 부분이 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 공식적으로 입단하여 팀에 합류하게 되면
르로이 사네가 어떠한 호흡을 보이며
좋은 활약을 보여줄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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