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아스날에서 최전성기를 보내고
프랑스 국대에서도
아트사커의 중심이 되어
국내 최고의 예능이었던
무한도전에 출연하고
최근에는 손흥민의 다큐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며
국내 팬들에게도 나름 친숙한 앙리는
이제 은퇴 후,
지도자로써 여러가지 경험을
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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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실력은 말할 것도 없으며
여러가지 센스있는
모습을 통해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티에리 앙리에
커리어를 돌아보도록 해야겠다 :)
빈민가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환경이 좋지못해
올바르게 자란 아이는 아니였고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어서
육상선수로 뛰었던
경험을 가지기도 했었다.
그는 축구 아카데미에서
뛰며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었고
1993년 AS모나코 유스팀에 들어갔는데
그 때에 프로팀 감독이
바람막이도 제대로 못 채우는
그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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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약 1년 뒤,
1994년에 프로에 데뷔하는 데
오히려 그 때에는
벵거 감독이 경질되는 시기라서
두 사람이
AS모나코에서 감독과 선수로 호흡한 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이 때에 득점력이
엄청나게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공격에서
두각을 보였고
96-97시즌,
AS모나코가 리그와 컵 대회를
모두 우승하게 되면서
앙리는 더욱더 성장하게 되는데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앙리는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알리며
그리고, 1999년 겨울
지금도 명문이지만 그 때에는
더욱더 명문으로 평가된
세리에A 유벤투스에
러브콜을 받게된다.
앙리가 AS모나코 소속으로
기록한 스탯은
프랑스월드컵에서
너무나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앙리를 원하는 구단은
많을 수 밖에 없었고 그 당시
굉장히 높은 금액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여기서 문제는
앙리를 주 포지션인 스트라이커가 아닌
윙어로 뛰게 한 것.
앙리는 겨울이적시장에서 영입되어
반 시즌동안
유벤투스 역시
그 해에 리그 6위에 그치며
암울한 시즌을
보냈는데 그 당시 유벤투스 감독이었던
안첼로티 감독은
후에 인터뷰를 통해
앙리를 스트라이커로 한번도 써보지않고
그를 이적시킨 것이
후회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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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든 앙리는
유벤투스에서 적응하지 못했고
결국 반 시즌만에
팀을 떠나게 되었으며
자신의 프로 커리어 사상 최악의 시기라고
할 수 있는 시간들을 보냈다.
앙리의 아스날 입단은
여러가지로 좋은 상황과 환경이
조성될 수 있었는데
우선, 아스날의 감독은
자신의 프로데뷔를 이끌어 준
아스날 동료에는
비에이라, 프티 후에는 윌토르 등
프랑스 출신의 선수들이
즐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유로웠으며
자신과 함께
공격을 이끌 파트너로는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받는
네덜란드 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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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에서
스트라이커로 못 뛰었던
한을 풀고 싶었을까?
앙리는 아스날에서
특히 3시즌 연속
득점왕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며
말 그대로 최전성기를
아스날 소속으로 이루어냈다.
득점왕을 놓쳤던 시즌에는
20-20클럽을
달성하며 맹활약했고
" 킹앙리 " 로
불리며 아스날의 전성시대를 이끌며
리그 2번의 우승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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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역사상
이례적인 무패우승까지 만들어내며
여길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활약과
임팩트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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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는
아스날 입단 후, 최초 8경기에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또 한번의
실패작으로 기록되는 듯 했지만
그것은 준비단계에 불과했고
첫 시즌부터
득점은 물론 어시스트 능력까지 갖춘
선수임을 입증했으며
03-04시즌에는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아스날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그 때에 우승을 이후로
아스날은 아직도
리그우승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기존의 아스날 주장이었던
비에이라가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팀을 이끌었는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서도
애썼지만 매번
강팀에게 막히며 우승에는 실패했고
하지만 언제나 아스날의
중심은 앙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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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그 시점에
구장을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며
홈구장을 바꾸었고
그 과정에서
구장을 신축함으로써
막대한 자본이 들어가고 자연스럽게
앙리와 함께 팀을 이끌었던
슈퍼스타들이 자연스럽게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었다.
결과론적인 부분이지만
아스날이 구장을 새로 지으면서
정책을 바꾸고
예산을 아끼는 형태를 보이며
현재 아스날이 겪고있는 어려움들이
이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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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아스날 영광의 시대를 함께했던
선수들이 떠나면서
앙리는 새로운 어린 선수들과
호흡을 새로 맞추어야하는 이슈가 있었고
여러가지로 상황이
순탄하게 흘러가지 못했는데
결국 앙리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던
아스날을 떠나
새로운 팀으로 이적을 도모했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갈망이 있던 그는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를 남기며
다시 한 번 이적을 택한다.
티에리 앙리가
아스날 소속으로 남긴 기록은
(후에 다시 임대로 건너와 2골이
추가된다.)
아스날에서 은퇴할 것으로
누구나 생각했던
티에리 앙리가 아스날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그 당시,
앙리는 아스날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말 그대로 혹사를 당하며
몸 상태가 현격하게 안 좋은 상태였고
사실상 전성기에서
조금은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 시점.
하지만 바르셀로나에는
앙리의 이러한 점을 보완 혹은 대신해 줄
슈퍼스타들이 존재했고
공격에는 리오넬 메시와 에투,
미드필더에는
사비와 이니에스타 등이
버티고 있었기에
말 그대로 앙리는 물만난 고기처럼
자신의 기량을 더욱더
여유로운 환경에서 펼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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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첫 해에는
바르셀로나 팀 자체적으로
무관에 그쳤지만
이듬해에
리그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컵 대회 우승 등을 포함하여
이 해에 앙리는
리그에서 19골, 챔스에서 6골 등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으며
앙리-에투-메시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공격라인을 자랑하며
막강한 공격을 뿜어냈는데
역대 최고의 조합으로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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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시즌은
바르셀로나에서 마지막 시즌이었으며
노쇠화되고 폼이 떨어진
앙리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폼을 보이지 못했으며
페드로, 보얀 등의 신예스타들의 등장으로
출전시간도 줄어들면서
점점 더 페이스가 떨어졌다.
그리고 결국 이 시즌을 끝으로
앙리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되었고 다음으로 그가 선택한 곳은
조금씩 축구에 대한
리그확장을 꿈꾸고 있는 미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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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시즌은 본인 스스로에게
아쉬운 시즌이었지만
바르셀로나 이적 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며
자신의 커리어를 더욱더 높일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
미국무대에 진출한
티에리 앙리는 역시나 클래스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했고
첫 시즌에
18경기 출전하여 11득점으로
전성기만큼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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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리그 일정이 없는
2012년 1월,
2개월 단기계약 형태로
자신이 최전성기를 보냈던
리즈유나이티드와의
컵대회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아스날 팬들을
극도의 흥분상태에 이르게 만들었고
그 후, 리그 경기에서도
1골을 넣으면서
자신의 아스날 커리어에 2골을
추가했다.
그 당시,
박주영이 아스날 소속이었고
부상없이 뛸 수 있는 상태였음에도
벵거 감독은
아스날 공격진에 문제를 느끼고
박주영의 굴욕이라고
많이 오갔던 기억이...ㅎㅎ
결국 앙리는 팬들에게
진정으로 마지막 인사를 건냈고
아스날 소속으로
최종적으로 그가 남긴 기록은
아스날에서의 달콤했던
2개월을 보낸 뒤,
다시 미국무대로 돌아온 그는
꾸준한 활약을 펼쳤지만
역시 세월은 피할 수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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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현역에서 은퇴한 후,
어떠한 분야에서
일할 지 관심이 모아졌는데
그는 꽤나 다양한 일을
경험하고
현재에도 도전하며
제 2의 인생을 걸어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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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스카이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으며
언변이 좋은 편이지만
그렇기에 실언도 자주하는 편이라
평이 그리좋은 편은 아니고
그는 지도자로써도
여러차례 모습을 드러내며
도전하는 중인데
지금까지 지도자로써는
좋은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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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가대표 수석코치를 역임했고
AS모나코 감독을 맡으며
처음으로 감독 데뷔를 했는데
결과는 핵망...
현재에는
미국의 프로팀 감독으로
사령탑에 오르며
팀을 정비 중에 있다.
1997년 20세이하 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바 있으며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3골을 기록하며
그 때에 지단을 중심으로
프랑스는 전성시대를 여는 시점이었고
그것을 발판으로 프랑스는
이 때에 앙리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의 주역이 되고
주전 공격수에 계속 이름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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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월드컵에서는
재미를 보지못한 프랑스와 앙리.
2002년 한일월드컵은
조별예선 탈락과
2차전에서 앙리는 퇴장을 당했고
2006년에는 아쉬운 준우승,
지단의 박치기 사건이
있던 대회이기도 했으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둔
예선 플레이오프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앙리는 비겁한 핸들링 반칙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무수한 비난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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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앙리의 프랑스 국대로써의
전체적인 커리어는
훌륭한 편이었으며
EPL에서는 한 해에
총 4개의 MVP를 수상하는데
쪼개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기자단이 선정한 MVP
팬들이 선정한 MVP
스폰서에서 선정한 MVP
선수단이 선정한 MVP
한 시즌을 기준으로 4개의 MVP를
독식한 선수는 앙리를
비롯해 3명 뿐,
나머지는 호날두와 수아레즈.
더불어 그는
6시즌 연속 올해의 팀에서 선정되며
아스날 시절의 앙리는
개인적으로는 EPL 역사를 논해도 될 정도의
임팩트를 가진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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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는
앙리가 아스날에서 시즌을 마치고
바르셀로나 이적을 앞둔 시점.
놀랍게도 앙리는
방한하여 무한도전에 출연했고
슈퍼스타이지만
소탈하고 꾸밈없는 모습을 보이며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아직도
기억나는 물공헤딩 장면...ㅎㅎ
최근에는
손흥민의 다큐에 출연하여
같이 운동을 하고
한식을 먹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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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는
PK도 잘차는 선수 중 한명이었으며
아스날에서는 절대적으로
1옵션 키커로 활약한 바 있는데
특이하게도 본인이 얻어낸
PK는 절대
본인이 차지않는 징크스가 있어서
다른 선수들이 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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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굳이 아스날 팬이 아니더라도
아스날에서 앙리가
보여준 플레이와 스탯, 팀을 이끈 모습을 본다면
그가 선택이 되어도
이상할 것은 전~혀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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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총 50골을 넣었는데
토너먼트에서 기록한 득점은 12골.
더 나아가 준결승 이상의
무대에서는
득점 자체가 없다는 점.
여러가지 이유와 변명을 대어도
확실히 큰 무대에서
앙리의 존재감이 아쉬웠던 건
기록으로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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