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키드를
회상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NBA LIVE라는
타이틀을 가진 농구게임이었다.
03시리즈였던가?
내가 구입한 게임팩의 메인 모델이
제이슨 키드였고
나는 키드를 활용하여 팀을 꾸려서
재미나게 게임을 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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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키드는
운동능력이 탁월한 유형은 아니였지만
NBA를 주름 잡았고
무엇보다 트리플더블 제조기로 불릴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스탯을 만들어내며
팀을 이끄는 리더형 선수.
슛터치도 준수했고
패싱게임과 팀 동료들을 살리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졌던
제이슨 키드에 대해서 알아보자 :)
대학 시절부터
패싱게임 능력이 훌륭했던 키드는
유니폼을 입게되는데
자말 매쉬번, 짐 잭슨 등
당시 유망했던 선수들과 환상적인
조합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루키 시즌,
키드는 자신의 능력을 일부 인정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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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키드는
리딩과 어시스트 능력이 훌륭했지만
전성기 때에는
상상할 수 없는 수 많은 턴오버를
기록한 선수였는데
팀 성적 역시 좋지 못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였고
개인 기록과는 별개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못함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키드가
결국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기게 된다.
피닉스로 이적한 키드는
더욱더 날라올랐는데
이적 시즌, 11점의 평균득점과 함께
9개가 넘는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98-99시즌에는
시즌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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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에서만
제이슨 키드는
개인기록은 좋았지만
팀 성적의 한계를 계속해서 느껴야했고
특히 지금도 그렇지만
동부에 비해 너무나도 빡센 서부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파이널까지 진출하는 데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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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시절,
개인적인 커리어는 쌓아갔지만
이 때에 자신의 아내를
폭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되었고
그런 것들이 모든 이유가
될 수는 없겠지만
피닉스 구단주는 제이슨 키드를 트레이드
형태로 다시 한 번
이적시켜버리며 새로운 길을 나서게 된다.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개인적인 생각.
지금도 생각나는
빅맨 케넌마틴과 포워드 리처드 제퍼슨,
그리고 나중에 팀에 합류한
빈스 카터까지.
이들은 제이슨 키드의
조율과 환상적인 패스를 받아
본인들 역시
전성기급의 플레이를 보일 수 있었고
이 때에 뉴저지의 성적도
매우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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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키드는
하필 각각의 상대가
오닐과 코비가 버티는 LA레이커스,
팀 던컨이 중심이 되어
상대를 찢어버리는 샌안토니오였고
결국 패배를 하며
2년 연속 파이널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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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카터의 하이라이트 필름에
제이슨 키드가
수없이 등장하는 것,
그만큼 두 선수의 호흡은 훌륭했고
제이슨 키드의 패스의 받아
빈스카터는
지금도 회자되는 엄청난 덩크를
뿌려대며 활약했다.
이미 30대 중반이 된 키드는
전성기보다는
폼이 떨어졌지만 클래스는 여전했고
출전시간을 줄었지만
팀을 이끌고 조율했고
1옵션 노비츠키와 함께
결국 10-11시즌,
팀을 파이널에 올려놓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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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파이널에서 만난
상대는 빅3가
덕 노비츠키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이 시리즈는 절대적으로
마이애미가 유리하다는 언론들의 예상과는 달리
댈러스가 결국 승리를 차지하며
댈러스는 우승을 차지했고
2020/08/27 - [스포츠/농구] - 덕 노비츠키 NBA 최고 유럽스타, 댈러스 영웅
40대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제이슨 키드는
코트를 누비며 노익장을 과시했고
댈러스의 추가 우승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고 은퇴를 바라보던 시점,
그는 예상 외로
다시 한번 팀을 옮기게 되는데
카멜로 앤써니와 스타더마이어가
버티고 있는
뉴욕닉스로 키드가 합류한다는 사실은
꽤나 많은 팬이나 언론이
기대할 수 있는 조합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성과는 나지 못했고
이미 40대가 된 키드 역시
예전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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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하며 기록을 세웠고
뉴욕닉스 역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더 높은 곳에 올라가지 못하며
키드는 우승도전에
실패하고만다.
그리고 놀랍게도
은퇴하자마자 뉴저지의 바뀐 이름,
브루클린 네츠의 감독으로
자리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된다.
(잘못된 만남...과 시작...)
제이슨 키드는 NBA에서 활약하며
107개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으며 이 수치는
현재 기준으로 역대 3위 기록이다.
득점과 어시스트 능력이 뛰어났으며
무엇보다 작은 신장에 비해
통산 8,725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리바운드 능력이 특출했던
가드로도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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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백인처럼 느껴지는 데
백인과 흑인 부모에서 태어난 제이슨 키드는
아버지가 흑인, 어머니가 아일랜드계 출신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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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은퇴 후,
곧장 감독이 되는 케이스는 극히 드문 데
제이슨 키드가 그런 케이스이며
자신이 전성기를 누볐던
뉴저지(브루클린) 네츠의 감독직을 맡으며
누구보다 빠르게 감독으로
데뷔하지만 경험이 없는 그에겐
참혹한 시기가 되었고
결국 경질된 후,
밀워키 벅스의 감독도 역임하지만
그 역시도 순탄치 않았다.
결국, 그는 감독직을 내려놓고
현재에는 LA레이커스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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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NBA 데뷔 전,
대학시절에 여성에게 폭력 건으로
고소를 당한 이력이 있으며
댈러스 시절에는
흑인가수 토니 브랜스톤과 삼각 관계에
논란이 된 적이 있고
그 후, 주마나와 결혼했지만
가정폭력에 의한 벌금을 문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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