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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티 피펜 NBA 역사상 최고의 2인자 & 슈퍼스타

스포츠/농구

by Gugu_K 2020. 9. 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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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보 불스의 왕조를 이룬 농구스타 스카티 피펜

시카고 불스의 마이클 조던이 있다면

그와 함께 항상 거론되고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는데

다름아닌 스카티 피펜.

 

그는 NBA 최고의 스몰포워드

한명으로 불리며

그와 더불어 다재다능했고

수비까지 뛰어났던 선수로 기억된다.

 

포인트포워드라는

말에 가장 적합하며

그 말의 최초  주인공으로

불려도 손색없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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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이 아니였다면

시카고 불스의 절대적인 1옵션이 되었을

선수로 기억되는

스카티 피펜의 커리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

 

 

 

 

 

 

 

 

제리 크라우스의 간절한 소원, 불스입단 피펜

운명과도 같았던 1987년 신인 드래프트

마이클 조던의 다큐

" 더 라스트 댄스 " 를 통해서

이미 밝혀지기는 했지만

 

스카티 피펜은 불우한 환경에서 

12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생활고를 어렵게 견디며 자랐으며

농구선수를 하고 싶었지만

지금과는 별개로 너무나도 작은 신장,

그리고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실력으로 그저그런

선수의 아마추어 시절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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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대학농구선수로 뛰던 그에게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는데

키가 급격하게 15cm나 자라버린 것.

 

이것은 피펜에게는

엄청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고

가드 포지션에서 뛰던 그가

갑자기 늘어난 키로 인해 스몰/파워 포워드까지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고

 

가드의 볼 핸들링과 패싱센스

포워드의 득점력과 파워까지

갖춘 만능의 선수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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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배구여제 김연경,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그랬듯이

어린시절에 키가 작아서 후보였지만 그 때에

오히려 기본기를 다지는 길이 되었고

 

급격히 키가 크며

그 장점을 살려 공격과 수비

모두 가능한 선수가 된,

스카티 피펜도 그런 유형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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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한 키를 바탕으로

대학에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낸 피펜은

그 당시, 시카고 불스의

단장이었던 제리 크라우스의 눈에 띄게 되었고

드래프트를 앞두기 전,

다른 팀에서 그의 실력을 볼까봐

전전긍긍했다는 후문.

 

아니나 다를까

시애틀은 피펜의 실력을 알아보고

드래프트 전체 5순위

스카티 피펜을 선택했고 그가 너무도 필요했던

시카고 불스는 자신들이 선택한

올덴 폴리니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그 자리에 피펜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최고의 스타 마이클조던과 만남, 첫 번째 쓰리핏 달성

최고의 원투펀치, 마이클 조던과 스카티 피펜

피펜이 시카고 불스에 입단하면서

제대로 된 선배(?)를

만나게 되는데 다름아닌 마이클 조던.

 

마이클 조던 역시

스카티 피펜이 좋은 신장과 파워를 비롯해

기량이 발전할 것을 눈여겨 보고

그를 더욱더 혹독하게 훈련을 통해서 갈궜고(?)

 

그런 것들을 토대로

스카티 피펜은 빠르게 성장했는데

 

피펜에게는 성공과 우승에 대한

절대적인 동기부여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자신을 통해서 12남매을 포함한 가족을

먹여살려야 하는 이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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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도 그렇지만

스카티 피펜은 그냥 기량 자체가

훌륭한 선수였고

결국 시카고 불스 왕조의 시작을 알리며

 

마이클 조던과 힘을 합친

스카티 피펜은

팀에게 첫 번째 쓰리핏 달성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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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언급했지만

스카티 피펜은 다재다능한 선수였고

공격은 물론 수비가

너무나도 뛰어난 선수였기에

 

상대팀 에이스를

제대로 막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센스있는 플레이로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스틸, 블록까지

스탯에 상위권을 모두 

차지할만큼 영향력있는 모습을 보이며

우승에 기여했고

 

마이클 조던이 아니였다면

단연, 시카고 불스 우승에 최대 주역은

스카티 피펜이었다.

 

 

 

 

 

 

 

 

 

 

시카고 불스의 기둥, 문제아, 결국 두 번째 쓰리핏

문제가 꽤나 많았지만 결국 두 번째 쓰리핏 달성의 주역

시카고 불스가 승승장구 할 때에

피펜에겐 문제들이 

꽤 발생했는데 역시 다큐에서도 언급되지만

 

실력과 팀 기여도에 비해

터무니 없었던 그의 연봉과 계약형태.

 

그는 결국,

재계약을 계속 요구하면서

나중에는 부상을 빌미로 코트에 나서는 걸

거부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결국 재계약을 이뤄냈지만

지금 돌이켜보아도

그것은 노예계약에 가까울 정도였고

본인이 장기계약을 스스로

맺은 상태라, 할말은 없고...

(역시 그는 가장으로써 돈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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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티 피펜의 또 하나의 문제는

바로 마이클 조던의 부재.

 

조던이 농구계를 떠나며

피펜은 1옵션이 되었고

우려와 달리, 꽤나 불스를 잘 이끌었지만

문제는 바로 클러치타임.

 

중요한 순간, 마지막 공격에서

감독이 자신이 아닌

신인급 쿠코치에게 라스트 슛을 던질 것을

지시하자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받은

피펜은 경기 뛰는 것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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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다큐에서 언급한 부분이지만

마이클 조던을 비롯한

수많은 동료들조차 지금도 옮지 못한

행동으로 여겨지는 피펜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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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든 리그에서는

준수했지만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한계를 느끼며

마이클 조던의 공백을 느낀 피펜과 불스는

극적으로 조던이 코트에

복귀하게되며 다시 팀을 정비하게 되었고

 

두 번째 쓰리핏을 달성하며

NBA 역사에 남을 우승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스카티 피펜 역시 조던과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우승의 주역이 된다.

 

 

 

 

 

 

 

 

뿔뿔히 흩어진 우승멤버, 휴스턴 유니폼 입은 피펜

네임벨류는 화려했던 피펜과 휴스턴

마이클 조던과 스카티 피펜을 비롯해

두 번째 쓰리핏을 달성했던

시카고 불스의 멤버들과 필 잭슨 감독 모두

이별을 고하게 되었고

 

그토록 짜디짠 연봉에 

마음이 아파했던(?) 스카티 피펜은

 

연봉 기준으로

천만달러가 넘은 후한 계약을

거머쥐고 휴스턴 유니폼을 입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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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베스트5를 이루는

선수들의 이름값은 화려했는데

찰스 바클리와 올라주원

4,5번 포지션에 위치하고 있었고

 

그 곳에 3번 포지션으로

스카티 피펜이 합류하게 된 것.

 

하지만, 이름값만으로

농구를 하기엔

그들의 나이는 이미 30대 중반으로

향하고 있었고

그 당시에도 꽤나 불거지기는 했지만

바클리와 피펜의 사이가

좋지 못한 것이 조금씩 수면에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휴스턴 로켓츠의 성적은

좋을 리가 없었고

 

피펜은 결국 다시 한 번

트레이드를 통해

포틀랜드로 이적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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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티 피펜은

어느정도 나이가 들었지만

아직 스타였고

전성기까지는 아니더라도 클래스가 있는

선수였기에 휴스턴은

스카티 피펜을 트레이드로 내주며

6명의 선수를 받아올 수 있었다.

 

 

 

 

 

 

 

 

 

 

 

포틀랜드의 정신적 지주, 결국 은퇴

포틀랜드와 짧았던 시카고 불스의 복귀

포틀랜드로 이적한 피펜은

꽤나 많은 연봉과 함께 든든한 멤버들

가지며 경기할 수 있었는데

 

구단주가

빌 게이츠의 동업자로 알려진

폴 앨런이였기때문.

 

든든한 지원 속에

포틀랜드는 제법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높은 곳까지 가지 못했고

스카티 피펜 역시 몸은 노쇠화되었지만

클래스있는 모습으로

정신적지주 역할을 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어느정도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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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에서 4년을 보낸

그는 자신이

프로생활을 시작했던 시카고 불스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는 상황을 마련했고

구단과 팬들 역시 과거의 스타를 반겼다.

 

하지만, 피펜은

결국 영향력을 크게 내비치지 못하고

03-04시즌을 끝으로

현역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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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티 피펜은

은퇴 후, 비행기 관련 사업을 시작했지만

말 그대로 제대로 망하며

빚을 몽땅 가지게 되었고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현역으로 복귀한다고

선언하며 변방 중에서도 변방으로 꼽히는

스웨덴 리그로 진출하는데,

 

고작 1경기 뛰고

다시 은퇴를 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빚을 가지고 있던 그가

억지로 자금을 마련하기위해

스웨덴으로 갔다는 게 오피셜만 아닐 뿐

다들 그렇게 생각 중....ㅜㅜ

 

2010년, 그는

NBA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NBA최고의 2인자로 불리는 스카티 피펜

화려한 스킬과 궂은 일까지 도맡았던 피펜

포인트포워드라는 말을 

사실상 만들어 낸 선수라고 할 수 있으며

그만큼 큰 신장에도

가드와 같은 움직임과 센스까지 겸비한

역대 최고의 포워드 자원으로 꼽히는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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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과 자유투가

그나마 약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약점으로 논하기엔

나머지 요소들에서 평균이상으로

너무 잘해주었기 때문에

굳이 그 약점을 꼽을 필요가 없는 수준.

 

누누히 얘기하지만

마이클 조던이라는 위대한 존재가

곁에 있었기 때문에

스카티 피펜의 업적이나 능력이 조금 덜 부각된

부분이 있었고, 마이클 조던 역시

피펜의 능력에 대해서 항상 얘기하며

그를 인정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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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의 멤버로 뛰며

역시 이 때에도 마이클 조던과 함께하며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룰 수 있는 것들은

모두 이뤄낸 스카티 피펜은

NBA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도 평가받는

레전드라고 할 수 있다.

 

 

 

 

 

 

 

 

스카티 피펜에 대한 TMI

 

01.  르브론제임스 >> 마이클조던 느낌의 발언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은퇴 후, NBA 해설자로도 활약했던 그는

2011년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으로 친정 팀 불스를 이기자,

 

마이클 조던은 역대 최고의 스코어러이다,

하지만 르브론 제임스는 역대 최고의 선수이다

 

라는 발언을 해버렸고

그의 발언으로 인해 수많은 팬들에게

엄청나게 까이고 비난 받았다..ㅎㅎ

 

나중에는 르브론의 위대함을

높이기위한 일시적인 발언이였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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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은퇴 후, 그의 직업은 독설라고 해도 무방하다.

 

은퇴 후, 나름 여러 곳에서 행보를 보인

스카티 피펜은 인터뷰를 통해

찰스 바클리를 비난하거나 케빈 가넷은 과대평가된 선수라고

발언하는 등, 꽤나 여러가지 독설가로써의

수위를 넘은 발언들을 해대서

묵직한 마이클 조던과는 조금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람들의 반응은 둘로 갈리는 데

 

왜? 굳이? 너가?

속이 다 시원하다~ 맞는 말이다

 

이런 식으로 갈리는 중이라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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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스카티 피펜의 딸은 배구선수로 활약 중이다.

 

그의 딸, 타일러 피펜은

배구선수로 활약중이며 그의 아빠와는 달리

키가 그리 큰 편은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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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피펜과 조던은 올림픽에서 쿠코치를 의도적으로 무너뜨렸다.

더 라스트 댄스 다큐에서도

언급되었던 부분인데

크라우스 단장은

크로아티아 출신의 쿠코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고

그것도 팀의 2옵션인 피펜보다 훨씬 더

많은 연봉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피펜과 조던은 이를 갈았고

올림픽 무대에서

쿠코치를 상대로

조던과 피펜은 돌아가면서

그를 괴롭히고 묵사발 시켜버린다.

 

크로아티아 팀 동료들이

쿠코치에게

쟤네 너 한테 왜 저러는거야? 라고

할 정도로 무너뜨렸다는..ㅎㅎ

 

유치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

쿠코치는 확실히

능력은 있던 선수였다는 것은

예선말고 결승에서 다시 그들을 만나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훗 날, 조던은

쿠코치는 능력이 있는 선수이자

NBA올만한 선수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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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스카티 피펜의 통산기록

 

NBA 챔피언 6회

NBA 올스타 7회

NBA 올스타 MVP 1회

올 NBA 퍼스트 팀 3회

올 NBA 세컨 팀 2회

올 NBA 서드 팀 2회

올 NBA 디펜시브 퍼스트 팀 8회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1996 애틀란타 올림픽 금메달

 

통산 평균득점: 16.2점

통산 평균어시스트: 5.2개

통산 평균리바운드: 6.4개

통산 평균스틸: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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