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국적의 최고 농구선수,
오롯히 NBA 진출 이후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만 뛴 전설.
불릴 수 있을 정도로
스킬을 통해 재미를 보았으며
그 당시만 하더라도
유럽리그 출신의 선수가 NBA 도전은 커녕
인정을 못받던 시기에
어렵사리 얻은 NBA도전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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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조차
라고 말할 정도로
아르헨티나에서 영웅대접을 받는
받을 가치와 실력을 가진
마누 지노빌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
농구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이탈리아리그를 경험하며 프로에 데뷔했고
2부리그 팀을 승격시키며
조금씩 인정을 받기 시작하는데
결국 팀을 1부리그에서
리그는 물론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데 MVP 활약을
보이며 유럽무대에선 유명한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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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세를 토대로
1999년 NBA 드래프트에 참여하게 되는데
지명이 거~의 안될 뻔 하다가
입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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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만 하더라도
미국인이 아닌 다른 국적의 선수들을
인정하지 못하는 분위기였고
특히 마누 지노빌리는
유럽출신도 아닌 농구에서는 제대로
변방국가라고 할 수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이었기에
그를 뽑는 샌안토니오에 대해 비웃는 언론도
있었을 정도의 시기였다.
하지만, 지노빌리는
샌안토니오에서 믿을 수 없이
좋은 활약을 그것도
굉장히 긴 기간동안 보여줌으로써
남미출신의 선수도
충분히 NBA에서 통할 수 있음을 입증했고
현재 NBA에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이
뛸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선수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1999년 NBA에 입성한
마누 지노빌리는
충분히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량을 지녔지만
샌안토니오 농구 플랜에 따라
경기를 치뤘고,
분위기 바꾸는 역할을 제대로 하며
조금씩 기량을 쌓아갔다.
더불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최고의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미국국대를 상대로
준결승전에서 승리를 따내고
그로 인해
미국 팬들은 충격을 먹었고
지노빌리 개인에게는
더욱더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는 잣대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로 2008 베이징 올림픽에도
참가하여 아르헨티나의
동메달을 이끌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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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빌리는 운동능력이 뛰어난
(외모는 그래보이지 않지만..ㅎㅎ)
선수였는데 놀라운 건
그의 하이라이트 필름 속에는
어떻게 저렇게 하지?
라고 여길만한 패스 플레이를 많이 담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나도 왼손잡이라,
왼손을 주 손으로 쓰는 지노빌리를 더욱더
응원하게 되는 부분도 있었다.
그는 강심장을 가진 선수로
중요한 클러치 타임 때,
결정적인 패스나 득점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였고
그러한 상황 속에서
주도하여 경기를 끌어가다보니
결정적인 턴오버를
많이 기록한 선수로 남기도 했지만...
슈퍼스타들도 100% 완벽한
선수는 존재하지 않기에
충분히 인정받을만한 활약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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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는 빅3인
토니파커, 팀 던컨과 함께
마누 지노빌리가 있었고
명장으로 평가되는
포포비치 감독이 자리하고 있었다.
지금까지도 지노빌리는
평가받고 있는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그의 기량이나 기록은 충분히
한 팀의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실력을 가졌지만
포포비치 감독이 이끄는
샌안토니오의 스타일과 전술 속에서
그는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역할과 롤을 부여받으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나올 때마다
제대로 수행하며
지금의 최고의 식스맨 타이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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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빌리의 기량이 최고였다고
기억되는 07-08시즌에는
총 74경기에 출전하며
선발로 나온 경기는 23경기에 불과했지만
식스맨으로는 말도 안되는 스탯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그 해에 당연히
여기서 더 놀라운 것은
NBA 역사상 식스맨을
수상한 선수가 올 NBA 팀에 이름을 올린
역사는 없었고 그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는 중이다.
아~ 참고로
이 해에 식스맨으로 분류되었던
마누 지노빌리의
시즌 출전시간은 31분이었다..ㅎㅎ
(무늬만 식스맨.. :))
노장이 되면서
마누 지노빌리의 폼도 현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부진과 부상을 겪었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클래스를 통해서
중요한 경기에서
중요한 활약을 보이기도 하며
샌안토니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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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연장계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하며 한국나이로
40살이 넘은 나이에도 NBA를 누비던 그는
17-18시즌을 끝으로
선수연장에 대해 고민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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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에는
그의 등번호였던 20번을 구단에서
영구결번하는 행사를 가졌고
그와 영광을 함께 했던
빅3가 다시 모이는 자리가 되었으며
포포비치 감독도 여전히
자리에 있으며 그의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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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 지누빌리는
최고의 식스맨이었으며
유로스탭을 주요 기술로 만들어 낸 선수이며
16년간 샌안토니오에서만
활약한 진정한 프랜차이즈 스타였으며
NBA에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역할을 해냈다 :)
대체적으로 클러치타임을 책임지는 선수들의 주무기는
수비가 붙은 상황에서도 쏠 수 있는
풀업 점퍼가 기본인데(마이클조던, 코비 등)
그에 비해 마누 지노빌리는
게임클로저 역할을 여러 번 맡으면서
풀업 점퍼가 아닌,
빠른 돌파나 3점이 주무기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여러 번 게임을 마무리 지으며
강심장의 아이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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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언급했지만
NBA 역사상, 두 가지 상을 한 시즌에 모두 받은
사람은 지노빌리가 유일하다.
올 NBA 서드상은 한 해에 같은 포지션에서
세 손가락에 꼽히는 활약을 보여야 가능한 수상이기에
상식적으로 식스맨이 받기 불가능한 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노빌리는 이걸 해냈으며
그가 무늬만 식스맨이었지, 사실상
주전이나 다름없는 활약을 펼쳤다는 증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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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빌리의 플랍은
예전부터 감독과 선수, 심판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소히 말해
잘했으며, 여러 번 속아넘어갈 연기(?) 보였다는 것.
몇몇의 심판들은 그의 플랍은
너무나도 정석적이라,
심판들도 그의 모습을 교과서적으로 참고했다고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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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NBA스타들이 기본적으로
즐겨쓰는 유로스텝 기술은 예전 러시아가 소련으로
불리던 시절에 선수들이 쓰면서 나왔던
이름이기는 하지만 NBA에서 이 기술을 통상적인 기술로
만들어낸 선수는 지노빌리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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