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알렌 3점슛의 표본 슈터의 정석

3점 마스터, 슈터의 정석 레이 알렌

NBA를 대표하는 3점슛터,

현역으로 생각한다면 스테판 커리가 떠오르지만

역대로 그 범위를 넓히면

떠오르는 선수는 바로 레이 알렌.

 

NBA 역대 최다 3점 기록을

가지고 있는 그는

깔끔함을 갖춘 정석의 플레이,

슛터의 표본이라 불리는 선수로써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린 NBA 레전드.

 

레이 알렌을

3점만 잘쏘는 선수라고 평가한다면

그건 진정한 그의 팬이 아닌데

 

그는 누구보다

운동능력이 뛰어난 테크니션이었고

화려한 농구 플레이도

즐겨했던 선수였다는 것.

 

오늘은 화려함과 정석 플레이를

모두 펼쳤으며

파이널 우승도 2번이나 경험하며

NBA 역사에 이름을 남긴

레이 알렌에 대해서 알아보자 :)

 

 

 

 

 

 

 

 

3점으로 주목받다, 밀워키로 NBA 데뷔

5순위 미네소타 지명, 트레이드로 밀워키 유니폼 입다

대학리그에서

3점으로 명성을 날린 그는

후에 소속대학에

영구결번이 되었을 만큼 기량을 인정 받았고

 

역대급 드래프트 중 하나로 꼽히는

199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지만

곧장 밀워키로 트레이드 된다.

 

이 때에 레이 알렌과

트레이드된 선수는

4순위로 지명된 스테판 마버리였고

 

만약, 트레이드없이

레이 알렌이 미네소타로 갔다면

빅3 보스턴 이전에

케빈 가넷과 레이 알렌이 한 팀을 이루어

뛰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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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알렌은

첫 시즌부터 자신이 기량을 확실히 보이며

그 해에 올 NBA 루키 세컨드 팀에

이름을 올렸고

밀워키 자체가 스몰마켓의 팀이다 보니

다른 선수들에 비해

주목도가 낮았지만 스스로는 계속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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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2년차부터

팀의 1옵션 공격수가 되어 활약한

레이 알렌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3점을 너무나도 정확하게 쏘는 슈터였지만

3점만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여러가지 기술과

탄력을 이용해 다양한 공격옵션으로

득점에 능한 자원.

 

98-99시즌,

팀에 샘 카셀까지 합류하며

카셀-알렌-로빈슨 조합의 빅3를 이루었지만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였고

 

02-03시즌,

게리 페이튼과 트레이드 대상이 되어

레이 알렌은

시애틀로 이적하게된다.

 

 

 

 

 

 

 

 

첫 번째 전성기, 에이스 시애틀 시절

무표정의 에이스, 레이 알렌

레이 알렌은 선수생활 내내

표정변화가 거~의 없는 편이였고

묵묵의 아이콘 중 하나로

 

말 그대로 쓸데없는 걸

하지않고 오로지 팀의 승리를 위해

경기를 치르는 스타일.

 

밀워키와 마찬가지로

시애틀 역시

스몰마켓에 해당하는 작은 구단이였고

레이 알렌은 그 속에서

절대적인 1옵션의 롤을 부여받아

팀을 묵묵히 이끌며

하위권에 머물던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리더쉽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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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은

레이 알렌 & 라샤드 루이스

2명의 원투펀치로

시즌을 정말 꾸역꾸역 치뤘고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는 듯 했지만

 

어느정도 한계를 느꼈고

팀 성적도 점점 더

떨어지며 하위권에 머물게 되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04-05시즌,

레이 알렌은 한 시즌에

269개의 3점을 성공시키며 이 기록을 꽤나

오랫동안 1위로 유지하고 있었고

 

12-13시즌,

스테판 커리가 이 기록을 깬다.

 

 

 

 

 

 

 

 

 

보스턴 빅3 합류, 꿈에 그리던 우승반지

07-08 시즌, 파이널 우승을 경험하는 보스턴의 레이 알렌

레이 알렌의 보스턴 이적은

엄청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는데

 

빅3의 탄생,

가넷-피어스-알렌으로 이어지는

황금라인이 만들어진 것.

 

폴 피어스의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세 명의  조합을 우려하는

시선도 꽤나 많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모두 각 소속팀에서 1옵션으로 활약하던

선수들이기에 과연

조화를 이룰 수 있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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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기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가장 희생(?)했다고 할 수 있는 선수가

레이 알렌이였다.

 

그는 1옵션의 자리를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인 폴 피어스에게

양보하고 본격적으로

캐치 앤 슈터로써의 롤로 변신하며

최대한 공 만지는 걸

줄이고 팀 플레이에 올인하기 시작.

 

그와 더불어

당시에는 햇병아리에 불과했던

라존 론도를 대신해

포인트가드 역할까지 겸하면서

말 그대로 살림꾼 역할을

도맡아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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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레이 알렌은

07-08시즌,

보스턴의 파이널 우승의 핵심멤버로

활약했고 줄어든

공격옵션의 상황에서도

17점 이상의 평균득점과 40% 가까운

3점 성공률을 기록하며

우승반지를 낀다.

 

그 후에도 보스턴의

추가 우승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이뤄지지 못했고

 

마이매미 히트로 이적하는 데,

이 때에 좀 논란이 있었던 이유는

그는 보스턴에서

자신이 맡은 롤과 출전시간,

나아가 연봉에 대한 불만이 있다고 여기며

이적을 고려했는데

 

그가 이적한 곳은

연봉도 더 적고 출전시간도 제한된

마이애미 히트였던 것.

(동 포지션에 전성기 웨이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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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레이 알렌이

이적한 가장 큰 이유는

우승 가능성이

더 높은 팀을 위해 떠난 것이였고

 

보스턴 팬들이 비난했던 이유는

마이애미 히트가

보스턴의 라이벌 구단이였기 때문.

 

그래서였을까?

보스턴 셀틱스는 17번째 우승을

안겨준 레이 알렌의

등 번호를 영구결번 하지않고있다.

 

 

 

 

 

 

 

 

 

마이애미 이적, NBA 역사상 최고의 3점 및 우승

NBA 역사상 최고의 슛 중 하나로 꼽히는 알렌의 3점

운명의 장난일까?

아니면 NBA 사무국의 이슈놀이일까?

 

마이애미 히트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레이 알렌이

개막전에서 만난

상대는 자신의 전 소속팀 보스턴 셀틱스.

 

경기에서 30분이 넘는

출전시간을 가져가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마이애미 히트에서 레이 알렌은

확실히 식스맨으로써의 

도우미 역할, 중요한 순간의 클러치 롤을

수행하며 팀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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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해에 

파이널 시리즈에서 최강의 전력을

가지고 있던 샌안토니오를

상대한 마이애미 히트는

6차전, NBA 역사상 최고의 슛 중 하나로 꼽히는

레이 알렌의 극적인 3점 동점포를

기점으로 기사회생하며

결국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게 되고

 

레이 알렌 개인적으로는

2번째 우승과 함께

보스턴 팬들에게 욕을 먹으며 강행한

마이애미 이적이

결국 우승으로 보답되는 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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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tr6XsZVb-ZE

레이 알렌의 파이널 6차전 빅샷

너무 많이 리플레이된 장면이지만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다.

 

2승3패로 뒤쳐진 마이애미.

클러치 타임에서

마지막 3점을 던진 선수는 르브론이였고

골대를 맞고 튕겨나오며

사실상, 마이애미 팬들은 이 시리즈는

끝났다고 여겼을 것,

 

아니, 그런데 놀랍게도

보쉬가 리바운드를 잡아 레이 알렌에게

연결했고 알렌은

불편한 자세에서 몸을 뒤로 최대한

빼면서 3점을 던졌고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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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옥에서 마이매미를

구한 슛이 되었고

샌안토니오 입장에서는 다 잡은 승리를

놓친 격이였으니

더욱더 실망감이 컸을 것으로

 

단연컨대 레이 알렌의 슛으로 인해

이 시리즈 자체의 분위기가

바뀌었고 그것을 토대로

우승 팀도 마이애미가 가져갔다고 봐도

무방할 플레이였다.

 

그렇게 그는 영화와도 같은

장면을 만들어내고

마이애미 히트에서 1시즌 더 활약.

 

 

 

 

 

 

 

 

레이 알렌, 현역 은퇴 선언하다.

공식 은퇴를 조금 늦게 발표한 레이 알렌

13-14시즌을 끝으로

그는 FA가 되었고

조금 휴식을 취하겠다는 인터뷰를 끝으로

 

공식 은퇴를 선언하지않고

꽤나 오랫동안

코트를 떠나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16-17시즌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우승전력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가 얼마나

우승을 더 하고 싶었는 지 알 수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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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는 2016년 1월,

공식적으로 현역은퇴를 선언하면서

정들었던 코트를 떠났다.

 

2018년에는

NB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NBA의 전설로

남게 되었다.

 

 

 

 

 

 

 

 

 

3점슈터의 정석, 레이 알렌

 

01. NBA 역사에 과소평가 받는 선수 중 한명이다.

 

레이 알렌은 3점능력이 주무기였지만

그것만 잘하는 선수가 아니였고

리딩능력과 패싱게임도 탁월하며

무엇보다 전성기 때에는

운동능력이 뛰어나 놀라운 수준의

덩크를 여러 번 꽂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더불어,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아

1옵션을 담당하던

전성기 시절의 모습과는 다르게

영리하게 말년에는 캐치 앤 슛터로

변신하여 재미를 보았고

2번의 우승까지 경험했으며

 

무엇보다 수비력도 준수한 편이라

그가 스몰마켓 구단이 아니였다면 충분히

더 많은 주목도와 올 NBA 팀을 

수상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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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경기 전, 레이알렌은 항상 면도를 했다.

 

레이알렌은 경기 전,

반드시 면도를 했는데

그 이유는 나를 보러 온 팬들에게

깔끔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프로정신이였다.

 

플레이도 깔끔했으며

연습벌레로 알려져 있고

코트에 가장 먼저 나와

마지막까지 슛을 던지는 등,

모범적인 선수로 동료들에게 기억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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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유기농 식단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는다.

 

레이알렌의 이미지와

유기농은 너무 잘 어울리는 데

그는 어느순간부터 유기농이 가득한

식단으로 식사를 했으며

 

그 이유는 생후 22개월밖에 

안된 자신의 아기가

소아당뇨병에 걸렸기 때문.

그 때부터 가족 전체적으로 식단을 조절했으며

오히려 선수생활에도 도움이 되었기에

계속 유지했다는 이야기.

 

더불어, 그는 술과 담배는

일절 하지않았고

선수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방해가 되는 요인은

일절 하지 않았던 모범생.

 

같은 팀 동료였던 폴 피어스는

이러한 알렌을 보며

저렇게 정해진 식단과 규칙적인 생활로 나는 절대

살 수 없을 것이라며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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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케빈 가넷과는 고등학교 때부터 절친이었다.

보스턴에서 우승을 합작한

알렌과 가넷은 이미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목을 다지는 사이였고

서로 카풀을 해주며 친해졌다고 전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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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놀랍게도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다.

밀워키 시절,

" 히 갓 게임 " 이라는 영화에 출연했으며

최고의 농구 유망주라는

자신에게 너무나도 잘 맞는 역할이기는 했지만

꽤나 연기를 잘해서 평이 좋았다는 후문.

 

후에, 그는 단역 형태로

영화 " 하버드 맨 " 에 출연하며

연기를 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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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레이 알렌의 통산기록

 

NBA 챔피언 2회

올 NBA 세컨 팀 1회

올 NBA 서드 팀 1회

올 NBA 루키 세컨 팀 

NBA 올스타 10회

NBA 통산 3점슛 성공: 2,973개(통산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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