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적
오로지 AC밀란에서 프로생활을 한
국가와 클럽의
역대급이라는
칭호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선수.
포지션은
레프트백을 주로 보았지만
센터백을 비롯하여
수비진 어느 위치에서 활약을 해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센스와 능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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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역시
AC밀란 주장 출신의 레전드이며
파올로 말디니의
아들 역시
AC밀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며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이탈리아는 물론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중 한명.
AC밀란
유스를 거쳤으며
아버지가
AC밀란 주장을 맡는 등
레전드급을 활약을 펼치는 것을
보면서 자랐기에
그가 생각하는
꿈의 무대 역시 AC밀란 선수.
놀랍게도
16살의 나이에
1군에 콜업되어 데뷔전을 치뤘고
만 17세의 나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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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도 느껴지겠지만
흑백사진의 어린 말디니는 80년대 중반부터
프로생활을 시작한
그야말로 제대로 고인물이며
AC밀란에서만
1980~2000년대
축구를 모두 경험하고
전성기를 구가했던 전설.
본래
주발은 오른발이었으나
오른쪽 풀백에는
마우로 타소티라는
레전드급 선수가 존재하고 있었기에
이 때에
완벽한 경기력을 위해
왼발을 자유자재로 쓰기 위한
엄청난 훈련을
가져갔다는 후문.
말디니는
10대에도 주전으로써
활약을 펼쳤고
지금은 상상하기조차 힘들어진
AC밀란 전성기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환상의 멤버들과 함께
AC밀란은
유럽 최고의 팀으로 평가 받으며
꾸준히 활약했고
말디니는
마우로 타소티, 프랑코 바레시,
코스타쿠르타 등과
수비라인을 견고하게 형성했고
안첼로티, 도나도니,
알베르티니 등
중원과 공격에서도
막강한 조합이 형성되면서
무수한 우승을
함께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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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8 시즌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리그 정상에 올랐으며
이듬해에는
차지하며 밀란의 전성기를
이끄는 데 일조.
93-94 시즌
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으나
카펠로 감독이
사임한 후,
팀 성적은 조금씩 떨어졌고
후에 다시 부임하며
팀을 끌어올리려고 했으나
리그 중위권으로
떨어지며 잠시 하락세를
보인 시기도 존재했다.
선수시절을 함께 했던
안첼로티가 감독으로 AC밀란에 부임했고
그 해에 말디니는
큰 부상을 당하며 결장이
잦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듬해 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고
좋은 선수들이 영입되면서
AC밀란의 명성을
되찾기 시작.
01-02 시즌
루이 코스타, 네스타, 카푸 등
스타들이
AC밀란에 합류했고
02-03 시즌
AC밀란은
명성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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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시즌
셰브첸코, 카투소, 카카, 피를로 등
또 다른 선수들이
AC밀란 중심이 되어
팀을 이끌었고
그 뒤에는
언제나 든든한 말디니와 함께
네스타 등
견고한 수비진이 자리했고
스탐까지 영입되며
최고의 수비진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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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은
05-06 시즌 리그 정상을
유벤투스에 내준 뒤,
유일한 우승 기회였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다 잡은 승리를
리버풀에게 내주면서
말디니는 30대가
훌쩍 넘어 풀백으로써의 한계를 보이자
이후부터
포지션을 완전히
센터백으로 가져가면서
그리고
06-07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다시 만난
말디니는 또 하나의
우승컵을 추가하게 되었다.
06-07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챔스우승을
따내며 은퇴를 선언하려고 했지만
AC밀란의 리그 성적이
신통치 않자,
은퇴를 번복.
오히려
소속팀은 물론
상대편 젊은 수비들보다
더욱더 뛰어난
기량과 경기력을 보여주며
제대로 보여주었고
아스날과의 경기에선
상대팀 주장이
파브레가스였는데
말디니가 AC밀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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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시즌을
끝으로 현역은퇴를 선언했고
밀란에서만
902경기를 소화했고
AC밀란 영광의 순간에는
말디니가 함께했고
그가 중심에 항상 있었다.
4번의 월드컵과
3번의 유로대회를 출전했지만
항상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좌절.
오히려
그가 참가하지 못했던
2006 독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더욱더 뼈아프게 되었는데
그 때의
말디니는 현역이었고
충분히 국대에 승선할 수 있는
실력과 기회가 있었으나
본인이 거절....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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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국대에서도 수비 중심으로 활약하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클럽 커리어와는 별개로
국대에서는
은퇴까지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2002 한일월드컵에선
16강에서
대한민국에게 일격을 당했으며
본인 개인적으로는
매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를
선정하는 월드사커에
올해의 선수로 뽑힌 적이 있으며
수비 포지션으로 최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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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감독이 되었든 말디니는 영입하고 싶은
선수인 것은 명백한 사실이나
그 중, 선수 보는 눈이 정확하고 냉철한
퍼거슨 감독도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었고
파올로 말디니 아버지를 만나는 자리에서
그를 영입하고 싶다고
넌지시 하지만 대놓고 말한 적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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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의 월드컵을 경험했고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지만
말디니는 부동의 주전으로
꾸준하게 활약하면서
역대 최다출전시간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총 뛴 시간은 2,217분
2위는 마테우스로 2,052분이다.
추가적으로
말디니는 총 월드컵에서
23경기를 뛰었으며
3위 기록인데
1위가 25경기를 치른 마테우스이며
2위는 24경기의 클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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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밀란 레전드
아버지 체사레 말디니의 등번호였던
3번을 물려받아
25년간 동일한 번호로 뛰었고
은퇴 후, 그 번호는
구단에서 영구결번을 지정했는데
말디니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들이 그 번호를 원하면
물려 주겠다 말했지만
후에 둘째 아들이
AC밀란과 계약할 때에
부담스러웠는 지
3번아닌 98번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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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무대에서
25년간 활약하며
시대별로 화려했던
슈퍼스타 공격수들과 모두 상대했던
파올로 말디니가
인터뷰를 통해
막기 까다로웠던 선수 2위로
브라질 호나우두 선정.
그렇다면 1위는?
바로 최근 별세한 마라도나로
직접 상대하기 전까지
" 잘하면 뭐 얼마나 잘하겠어? "
라는 생각으로 경기했는데
정~말
말그대로 급이 다른 플레이를 보였고
경기 후, 집에 오니
마라도나와 부딪혔던 부위가
멍으로 도배되어
있을 정도로 단단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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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의 말년기
파올로 말디니의 경기부터 지켜 본 팬들은
그의 주포지션이
센터백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꽤 있으며
축구게임에서도
그의 포지션이 센터백으로
표기되는 경우도
종종 존재한다.
하지만 엄연히 그의 주포지션은
왼쪽 풀백이며
그는 수비 어느 위치에서 뛰어도
최고의 기량을 보였기에
사실 포지션 나누는 게 무의미 할 수도 있으며
게임에서도 수비 어느위치에
그를 놓아도
능력치는 동일하게 최상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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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첼시 감독으로 부임하는
안첼로티와 함께 동행하며 코치를 맡는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지만
그는 미국 마이애미 창단과 함께
구단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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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디니의 아버지를 시작으로
파올로 말디니가
AC밀란에서 레전드 활약을 펼치며
은퇴했고, 후에
그의 둘째아들이 밀란에 역시
입단함에 따라
3대가 축구선수의 길을 걸었고
AC밀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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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월드컵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에서
이천수는 골경합 과정에서
말디니의 뒷통수를
제대로 발로 가격한 적이 있으며
이천수 은퇴 때,
어느정도 고의적인 부분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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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파올로 말디니 통산성적
<AC밀란>
세리에A 7회
코파 이탈리아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5회
챔피언스리그 5회
UEFA 슈퍼컵 4회
인터컨티넨탈컵 2회
FIFA 클럽 월드컵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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