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토티 로마의 황제 의리의 남자 한국에선 안티많은 선수

스포츠/축구

by Gugu_K 2020. 12. 2. 15:58

본문

반응형

AS로마의 살아있는 전설, 프란체스코 토티

이탈리아 국적

AS로마 원클럽맨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하여

수많은 빅클럽들이

그에게 매 시즌 러브콜을 보냈으나

의리로 로마를 떠나지않고

평생을 그 곳에서 함께 하며

멋스럽게 은퇴한 선수.

 

국내 팬들에게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보여준

매너좋지못한 경기와

인터뷰에 대한

오보와 오해 등으로 인해

유독 안티가 많은 선수이기도 하다.

 

.

.

.

 

클래식 10번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포지션으로

가진 선수로써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은 물론

득점력까지 가진

막을 수 없는 유형의 선수.

 

AS로마를 우승시켰고

이탈리아 국대에서도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로마 팬들은 물론

이탈리아 자국민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축구 레전드.

 

 

 

 

 

AS로마 21세 최연소 주장

너무나도 어린 모습의 그 시절 토티

13살이란 어린나이에

AC밀란의

오퍼를 받았던 토티는

태어날 때부터

AS로마 팬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극진한 로마 팬이었기에

오퍼를 거절하고

 

16살의 나이에

AS로마와 정식 프로계약을 맺고

이듬해 데뷔전을 가지며

AS로마맨 시작.

 

.

.

.

 

1998년

21살의 나이로

팀의 주장으로 뽑히게 되면서

역대 최연소 주장

이름을 올리게 되었고

그가 은퇴한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주장을 맡으며

역대 최장기간 주장을 역임한 선수로도

추가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AS로마는

강팀이었으나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전력은 아니었고

 

그럼에도 토티는 주장이자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일명 7공주 시절로 불리던

세리에A의

한 축으로 팀을 이끌며

묵묵히 자신의 플레이를 이어갔다.

 

 

 

 

 

로마의 황제, 리그 우승으로 이끌다

결국 팀을 정상으로 이끈 토티

마침내

00-01 시즌

주장 토티는 AS로마를

리그 정상으로 이끄는 데 성공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그 당시,

토티가 중심이 된 로마에는

바티스타투타, 카푸, 몬텔라 등 좋은 자원들이

자리하고 있었지만

단연 중심은 토티 그 자체.

 

.

.

.

 

로마는 분명

어느정도 강팀이라는 인식이

지금은 틀에 박혔지만

 

이 당시에는

중위권 정도에 불과한 팀으로

평가받던 시절이었고

이 때의

우승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우승권 전력의 강팀으로

평가받게 되었으며

단연 이러한 기점에 오를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이자

최대 지분은 토티였다.

 

 

 

 

 

역대급 콩라인, 토티와 AS로마

우승 이후, 무려 9번의 준우승

하지만

AS로마는 이 때의 우승

끝으로 현재까지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했으며

무려 9번의 준우승

차지하면서

역대급 콩라인.

 

우승 커리어와

성공을 위해서 토티와 같은 

레벨의 선수는

더 강팀으로 떠날 수 있는

환경과 조건과 기회가 넘치고 넘쳤지만

토티는 단 한번도

로마를 떠나지 않고

주장으로 팀을 이끌면서

말 그대로 제대로 의리를 시전.

 

.

.

.

 

2012년 1월

리그 경기에서 득점을 추가하며

통산 211골을 기록,

세리에A 단일클럽 최다득점을 갈아치우며

기록을 만들었으며

 

이 시기에도

지속적으로 팀과 재계약하며

은퇴할 때까지

AS로마에서 뛴다는 걸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로 흘러갔는데

 

점점 더

나이가 들어가며

노쇠화 되었다는 말을 들어야 하는

시점이 왔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말을 몸소 보이며

지속해서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

.

.

 

14-15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득점포를 올리며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고령 득점자

이름을 올렸으며

 

이 때의 득점이

자신의 프로통산 300골이기도 해서

의미가 더욱더 깊은 골.

 

 

 

 

 

로마 황제의 은퇴

화려했던 로마 황제의 은퇴

15-16 시즌

로마에 새로운 선수들이 영입되고

유망주들이 활약하며

황제 토티도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들이

늘어가기 시작했고

 

토티는

벤치에만 남은 시간을

보내기엔 

아깝다며 계약이 끝나면 

팀을 떠나 이적하겠다는 이야기도

오갔을 정도로

팀과 분위기가 안좋은 시기도

존재하기는 했지만

 

결국 또 다시

팀에 남았고 1년 재계약과 함께

출전시간이

전성기에 비해서는

당연히 줄어들었지만 순도높은 활약과

득점포를 보여주며

클래스 있는 활약 시전.

 

.

.

.

 

2016년 9월,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세리에A 250골

달성했으며

오롯히 AS로마에서만

넣은 득점.

 

16-17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를 선언했으며

마지막 시즌이 로마의 9번째 준우승

시즌이 되었으니

마지막까지 콩라인 입증.

 

시즌 후,

토티가 다른 팀으로 가게 되면

원클럽맨의

이미지가 사라지게 되서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 것이라는 팬들의 성원이

많았는데

그들에겐 다행스럽게도

토티가 깔끔하게

은퇴하며

정말 역대급 원클럽맨으로써

커리어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국가대표로써의 프란체스코 토티

국대 커리어에서도 우승 트로피가 있다

A매치

클럽에서 보여준 명성에 비해서

많은 경기를

뛰지 않은 편인데

국대 은퇴를

생각보다 이른 나이에 가져간 것

컸다는 분석.

 

첫 메이저 대회였던

유로2000에서

프랑스에게 지기는 했지만

준우승 주역이 되며

단숨에 이탈리아 국대의

주전이 되었으며

 

2002 한일월드컵은

멤버도 탄탄하고 평이 좋았으나

모든 국민이 알다시피

16강에서 돌풍의 대한민국에게

패배를 당하며

짐을 쌓야했다.

(이 경기에서 토티는 퇴장 당했다)

 

.

.

.

 

그 후에도

국대에서도 에이스 롤을 부여받아

활약했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2006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며

출전 자체도 불투명.

 

하지만,

토티는 대회에 참가했고

1골 3어시스트의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결국 조국의 

월드컵 우승 주역이 되며

국대 커리어에도

우승 타이틀을 추가했다.

 

A매치 58경기 9골

 

 

 

 

프란체스코 토티에 대한 TMI

 

 

 

01. 원터치 패스의 대가였다

 

토티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써는 

엄청난 득점력을 가지고 있던 장점의 선수였으나

그의 가장 큰 장점은 패스.

 

그 중에서도

공격의 흐름을 끊지 않고

상대편 수비들을 제대로 흔들 수 있는

원터치 패스가 

그의 특기였으며

다른 레전드 선수들에 비해서

패스 정확도가

조금은 떨어질 수는 있어도

창의성과 화려함은 독보적인 수준.

 

.

.

.

 

02. 프리킥도 대가, 양발을 잘 쓰는 선수

 

1번과 이어지는 맥락으로

패스의 창의성과 함께 양발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그 능력으 더욱더 다양하게 쓸 수 있었다.

더불어 프리킥 능력도

매우 휼륭했고

다양한 킥의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클럽에서 항상

1옵션 키커로 활약했다.

 

.

.

.

 

03. 세리에A 수 많은 기록 보유자이다

 

세리에A 통산 최다득점 2위(250골)

세리에A 최다 출전경기 3위(619경기)

세리에A 단일클럽 최다골 1위(250골)

세리에A 역대 최고령 득점(39세 206일)

세리에A 역대 최다PK득점자(71골)

세리에A 최다 시즌 연속 득점(23시즌)

 

.

.

.

 

04. 전성기 때, 지랄맞은 성격이 돋보였다

토티는

로마의 황제이자 레전드이지만

인성에 대해서는

안좋은 여론들이 많은 편이며

특히 국내에서는 안티가 대부분 일정도로

평가가 좋지 않은 편.

 

경기 도중,

점프하며 아래에 있는 선수를

그대로 밟은 적이 있고

상대 편 선수와 언성을 높이며 싸우다가

침을 뱉은 바 있다.

 

더불어 2002 한일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시종일관 거칠고 팔꿈치를 쓰면서

경기를 펼치다가

결국 본인의 꾀에 본인이 넘어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

.

.

 

05. 토티 관련 유머 책이 출간 된 바 있다

토티는

로마는 물론이고

이탈리아가 사랑하는 국민적 선수.

그렇기에 그를 주제로

" 토티에 관한 모든 농담 " 이라는

책이 발간된 적 있으며

 

쉽게 설명하면

예전 국내에서 한창 인기있던

최불암시리즈, 만득이시리즈, 사오정시리즈 등

특정 주인공을 놓고

유머스러운 상황을 다양하게

펼쳐놓은 책이다.

 

.

.

.

 

06. 라이벌이자 비슷한 운명의 선수, 델 피에로와 토티

나이대가 비슷하고

클럽과 국대에서도 뛰었던 시기나 

전성기가 비슷해서

최대 라이벌로 평가 받았으며

포지션도 같고

플레이 스타일이

디테일하게 보면 다르지만

엇비슷한 형태라

비교도 많이 되었던 두 선수.

 

실제로

국대에서 델 피에로가

10번을 달고 뛰면서 토티가 밀려서

20번을 달기도 했는데

 

실제로 두 선수는

아주 친한 정도는 아니더라도

악감정은 전~혀 없고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라는 후문.

추가적으로

각각 AS로마와 유벤투스에서만

활약을 했던

원맨팀이자 의리맨이라는 점도

흡사하다.

 

.

.

.

 

07. 토티 한정판 축구화를 나이키에서 제작했다

토티 AS로마 25주년을 맞아

은퇴와 맞물려

나이키에서는 

토티 한정판 축구화를 만들었으며

골드 에디션이며

팬들도 디자인을 보고

굉장히 만족스러워 했다는 후문.

 

.

.

.

 

08. 어린 토티, 교황에게 약속을 하고 훗날 지키다

사진 속, 어린 토티는

교황을 만나

반드시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가 될 것이라

다짐과 약속을 했고

 

훗 날,

토티는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되었고

전성기 때 교황을

다시 만나

훈훈한 장면을 연출한 바 있다.

 

.

.

.

 

09. 국무총리가 직접 병문안 찾아간 토티의 클래스

 

2006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병상에 누워있던 

토티에게 이탈리아 국무총리가

병문안을 왔고

그에게 월드컵을 갈 수 있겠냐며

직접 물어보았다는..ㄷㄷㄷ

 

.

.

.

 

10. 레알 마드리드 홈 구장에서 기립받은 몇 안되는 선수

레알마드리드

홈 구장에서 상대편 선수로

기립박수를 받은

정말 몇 안되는 선수.

 

레알 마드리드가

토티를 수없이 원하고 러브콜을

보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이야기이며

토티는 인터뷰를 통해

AS로마에 대한 사랑을 마드리드를 빗대어

멋스럽게 말한 적이 있다.

 

" 내 등번호 10번이 마크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과

페레즈 회장의 친필 편지를

받았을 때, 마음이 잠시 흔들렸다.

그들은 매해 크리스마스 때마다 나에게

유니폼을 보내왔고 나 역시 

그 곳을 갈 것이라 마음 먹었으나 

나는 이 곳을 떠날 수 없었다.

나는 로마를 위해 평생 모든 걸 바쳤고

내가 없는 로마를 상상할 수 없다. "

 

.

.

.

 

11. 마라도나가 인정한 슈퍼스타

토티의 고별경기가 끝난 뒤,

디에고 마라도나는 자신의 개인 SNS을 통해

이러한 코멘트를 남겼다.

" 토티는 내가 본 최고의 선수다,

정중하게 그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

 

.

.

.

 

12. 토티의 통산성적

 

<AS로마>

세리에A 1회

코파 이탈리아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회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월드컵 우승 1회

 

 

2020/12/02 - [스포츠/축구] - 파올로 말디니 역대 최고의 수비수 이탈리아&AC밀란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 역대 최고의 수비수 이탈리아&AC밀란 레전드

이탈리아 국적 오로지 AC밀란에서 프로생활을 한 국가와 클럽의 레전드 수비수로 평가받으며 역대급이라는 칭호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선수. 포지션은 레프트백을 주로 보았지만 센터백을 비

gugu-k.tistory.com

2020/11/18 - [스포츠/축구] - 필리포 인자기 오프사이드 가지고 노는 선수(Feat. 위치선정의 달인)

 

필리포 인자기 오프사이드 가지고 노는 선수(Feat. 위치선정의 달인)

이탈리아 국적 전설로 불릴 수 있는 공격수로 오프사이드 라인을 가지고 놀며 위치선정의 달인으로 불렸으며 운동능력과 피지컬이 뛰어나지 않음에도 기막힌 움직임과 득점력을 통해 중요한

gugu-k.tistory.com

2020/11/13 - [스포츠/축구] - 안드레아 피를로 패스의 마법사 박지성을 귀찮아했던 선수

 

안드레아 피를로 패스의 마법사 박지성을 귀찮아했던 선수

이탈리아 국적의 패스마스터 미드필더로 꼽히는 레전드 선수. 박지성과의 악연(?)으로 인해 국내 팬들에게 더욱더 부각되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퍼거슨 감독이 그만 쫒으라고 박지성에게

gugu-k.tistory.com

2020/11/06 - [스포츠/축구] - 델 피에로 판타지스타 유벤투스 & 이탈리아 레전드

 

델 피에로 판타지스타 유벤투스 & 이탈리아 레전드

드리블과 뛰어난 테크닉, 탁월한 득점감각에 공격 조율능력까지 갖추면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판타지스타로 불리는 선수. . . . 거의 모든 프로생활을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유벤투스의 대표

gugu-k.tistory.com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