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적
라치오와 AC밀란의 전설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를
거론할 때에
항상 빠짐없이 등장하는 선수.
라치오에서
프로 데뷔 후, 기량이 만개했으며
AC밀란으로
이적한 후에도
말디니 등과 함께
환상의 수비라인을 이루며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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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상한 외모와 다르게
파이터적인
경기 스타일로
더욱더 인기가 많았으며
국대에서는
부상과의 악연 등으로 인해
클럽과 명성에 비해
임팩트는
아쉬운 편이다.
집안대대로
라치오 골수팬이었고
자연스럽게 네스타 역시 라치오 팬으로
축구를 접하게 되었으며
그 영향으로
축구를
처음으로 시작한 배경은
의사의 권유였고
그가 가지고 있던 질병이
축구를 통해서 회복될 수 있다는 말에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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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를 거쳐
1993년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되어
프로데뷔했고
95-96 시즌을 기점으로
팀의 주축이 되어
활약하기 시작했는데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팀을 이끌며
라치오 전성기를 누렸으며
99-00 시즌
리그 정상에 오르며
지금까지도
그 때가 마지막 우승.
이 해에는
지금은 폐지가 되어버린
UEFA위너스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리에A는 물론
유럽 최고의 구단으로도
충분히 평가받았다.
라치오의 스쿼드는 빵빵했고
성적도 좋았으나
재정난에 시달리게 되었고
네스타를 비롯하여
팀을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을
타팀에 팔아야하는
상황까지 번지게 되었으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네스타만은
지켜달라는 팬들의 아우성에도
불구하고
구단은 재정회복을 위해
네스타까지
이적시켜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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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게 되면서
네스타 역시 처음에는
인터밀란에서 적극적으로 영입을
노렸으나 결과적으로
AC밀란으로 이적하며
그는 또 하나 전설의 시작을 만들었고
든든한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네스타의
실력은 두말 할 것 없었지만
이 때부터
그를 따라다닌 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부상.
하지만 복귀할 때마다
클래스를 보이며
팀을 이끌었고
본인의 개인적인 실력은 물론
갖춘 유형의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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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폼이
하락했지만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장점을 발휘했으며
그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밀란의 수비는
엄청난 차이를 보였는데
그만큼 그의 리더쉽과 수비적인 역할,
전술 이해도를
볼 수 있는 부분.
특히 중요하고 큰 경기에서
상대 팀
슈퍼스타들을 상대로
노련하고 좋은 수비력을 보이며
월드클래스라는
타이틀을
괜히 얻은 것이 아니라는 걸
여러 번 보여주었다.
네스타는
잦은 부상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나이가 들면서
확실히 전성기에 비해
폼이 떨어진 모습.
그럼에도
밀란 수비진에서는
네스타를 이어 받거나 그를 능가하는
수비수가 존재하지 않았고
그는 클래스로 버티며
알토란 같은 활약.
월드클래스로 나아가고 있는
티아고 실바와
센터백 듀오로 호흡이 좋았으며
결과적으로
네스타를 이은 AC밀란 수비 중심은
후에 실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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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AC밀란을 떠나겠다고 밝혔으며
인터뷰에서 스스로
말하길
자신의 현실을
받아 들이고 스스로 내려놓으며
그렇게
AC밀란에서
2번의 리그우승과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남기고
이별을 선택했다.
미국 몬트리올에 입단하여
1시즌을 뛴 뒤,
현역은퇴를 선언했다.
오잉~
하지만 1년 반이란 시간이 흐른 뒤
이번에는 갑자기
인도리그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함께 국대에서 뛴 바 있는
마테라치가
플레잉 감독으로
속해있는
3경기를 뛴 후
다시 빠르게 은퇴했다.
결국 부상이
그의 국대 커리어를 아쉽게 했는데
2006 독일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월드컵 우승 커리어도 있지만
조별리그 2차전에서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그 후
경기를 뛰지 못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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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대회에
거의 빠짐없이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특히 월드컵 시기에
부상이 지속적으로 찾아오며
활약을 하지 못했으며
그나마 자신이 메인이 되었던
유로2000에는
프랑스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말 그대로 사기적인
수비라인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이 대회를 통해
더욱더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난 바 있다.
모두 알고 있지만
2002 한일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에게 16강에서 제대로 털리며
빠르게 탈락했으며
이 때에도
그는 라치오에서 AC밀란으로 이적했지만
어릴 적부터 응원했던
라치오에 대한
마음을 접을 수 없었고
말디니가 은퇴를 선언하자
그의 뒤를 이어
네스타에게 주장직을 구단에서 권유했으나
정중하게 거절했으며
" 라치오 구단 이외에 어떤 구단에서도
주장을 하지 않겠다 "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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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친정팀 사랑이야기인데
라치오는 지속적으로
경영난에 시달렸으며 구단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네스타는 구단의 주식을
매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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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서는 걸 싫어하는 전형의 선수로
팀을 대표하는 선수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
구석에 있거나
아예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꽤나 많은 편이었다.
그의 취미는
인터넷을 통해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것,
더불어서
위닝일레븐 비디오 게임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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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를 유독 싫어했던 라치오의 네스타,
그리고 라치오를 역시나
싫어했던 로마의 황제 토티.
두 선수는
라치오 vs AS로마 경기도중
혈전을 벌이며
싸우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주었지만
그것은 경기 도중에 벌어진 일 뿐
사석에서는
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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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타는 아내 가브리엘라와
1998년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고
아내가
이탈리아 메디컬 스탭으로
함께 동행하면서
재활과정에서 말을 하게 되었다는 것.
그 당시에도
유리몸 기질의 네스타가
부상을 당해 가브리엘라의 간호를 받았고
이 때의 인연으로
오랜 연예 끝에 결혼했으며
지금까지도
행복한 결혼생활 중.
" 나는 부상을 당했고 그녀는 프랑스에 있었으며
그 후, 부상은 떠나가고
내게는 그녀가 남았다. "
로맨티스트스러운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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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바로와 절친으로
알려져 있으며
센터백 듀오로 국대에서 호흡을 맞추는 등
친할 수 있는 계기가 많으며
사석에서도
같이 비디오게임을 즐기는 등
건전하게(?)
취미를 즐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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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스타일과 다르게
네스타의 실제 성격은 굉장히 느긋한 편이며
스피드와는 거리가 멀어서
야심차게 구입한
페라리 차량도 기본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이유로
처분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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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노출을
극히 꺼리는 선수라 그런 지
취미로 즐기는 것들에 대한
사진이 거의 없는 편.
그는 수준급의 테니스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도 취미생활로 즐기고
만약 축구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테니스 선수가
되었을 것이라 말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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