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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키웰 오즈의 마법사 호주 축구 레전드(Feat. 왼발 스폐셜리스트)

스포츠/축구

by Gugu_K 2020. 12. 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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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마법사와 잘어울리는 해리 키웰

호주 국적

왼발 스폐셜 리스트로 불리는

윙어 출신으로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좋은 활약을 통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라보나 킥 등

스폐셜 영상을 통해

인기가 꽤 높았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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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리즈 시절,

중요한 순간에

마법과도 같은 결정적인 플레이

많이 했기 때문.

 

리버풀에서도 뛰었으며

큰 부상으로

폼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긴 했으나

그의 플레이는

호주 축구의 레전드로

불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해리 키웰, 찬란했던 리즈 시절

가장 화려하게 빛났던 시기

호주 국적이지만

잉글랜드 출신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 부터

축구에 관심을 둘 수 있었고

 

1995년

리즈 유나이티드

유스팀

입단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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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8 시즌을 시작으로

프로 데뷔했고

조금씩 적응하더니

 

99-00 시즌

리그에서만

10골 13어시스트라는

환상적인 폼으로

활약했고

그 해에

올해의 유망주상과 함께

올해의 팀에도

선정되는 영광.

 

그리고

이듬 해에는

비두카, 라데베 등 주전선수들과

좋은 경기력을 통해

리즈의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끌었고

해리 키웰은

라이언 긱스 등과 함께

EPL을 대표하는

최고의 윙어로 평가 받으며

이른 나이에

전성기를 구가했다.

 

 

 

 

 

리즈 재정악화 -> 리버풀 이적

기대 이하였던 리버풀 시절

잘 나가던 리즈 유나이티드는

재정악화

팀 전체가 흔들렸고

 

팀의 주전 선수들은

싼 값에

팔아야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으며

역시 주축이었던

해리 키웰 역시

팀을 떠나야하는 상황.

 

계약기간이

1년 남짓밖에 남지않아

보스만 룰에 의해

저렴한 이적료로 이적이 가능했던

해리 키웰에게

빅클럽들이 모두 달려들었고

결국 그의 손을 잡은

구단은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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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어의 고질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던 리버풀에게

해리 키웰 영입은

엄청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고

첫 시즌에

리그에서 7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조금씩 적응하는 듯 했으나

문제는 지속적인 부상.

 

키웰은

나올 때 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였고

기술적으로도

수준급의 모습을 보이며

팬들을 즐겁게 했으나

 

결과적으로

조금 활약하나 싶으면

찾아오는

사타구니 부상

계속 재발했고

유리몸의 이미지를 가져가면서

조금씩 

주전에서 멀어졌고

 

결국

08-09 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리버풀을 떠나

터키 무대로

이적하게 되었다.

 

 

 

 

새로운 도전, 터키 갈라타사라이

다시 부활했던 터키리그 시절

첫 시즌

13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고

 

09-10 시즌에도

14골 6어시스트와 함께

팀의 유로파리그 4강을 이끌어 내며

에이스로 활약.

 

그의 활약과 더불어

팀은 재계약을 그에게 안겼고

그 후에도

7골 5어시스트를 기록,

전성기를 

능가하는 스탯과 활약을 보였으나

당시 갈라타사라이를

맡았던 감독들이

네임벨류있는 스타플레이어 출신이었으나

정작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팀 성적도

중위권으로 떨어짐에 따라

키웰 역시

팀을 떠나기로 했다.

 

 

 

 

 

마지막 무대는 고국 호주리그

호주리그에서 은퇴한 해리 키웰

자국리그로 돌아갔고

복귀하면서

클래스 있는 모습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고

재계약이 이어질 것이라 모두들 예측했으나

예상외로 팀을 이탈했는데

다름 아닌

장모의 지병때문.

 

결국

암투병 중인

장모에 의해 유럽으로 건너갔고

한 시즌을

무적선수로 지냈으며

 

카타르 리그에서

잠시 뛰다가

다시 호주리그로 복귀.

 

처음에 계약했던

멜버른 빅토리가 아닌 그의 지역 라이벌

멜버른 하트로

이적하게 되었고

폼이 많이 떨어진 그는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결국 현역 은퇴했다.

 

 

 

 

 

국가대표로써의 해리 키웰

임팩트가 부족했던 국대의 키웰

1996년 국대 데뷔했으며

2012년까지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니

꽤나 롱런한 케이스.

 

2006 월드컵에

처음으로 무대를 누볐으며

본선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16강을 이끌기는 했으나

정작 16강은

부상으로 벤치에 있으며

대패를 지켜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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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아시안컵에도

출전했으며

본선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8강전 일본과의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나와

실축하며

결과적으로 호주도 패배.

 

2010 남아공 월드컵에도 나왔으며

본선 첫 경기

결장 후, 팀의 에이스였던

케이힐이 퇴장 당하며

2번째 경기에 기회를 얻었는데

이번에는 본인이

퇴장을 당하며

결국 월드컵 무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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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월드컵 예선에

참가했으나

결과적으로 그것이 마지막 무대가 되면서

국가대표 은퇴했다.

 

A매치 56경기 17골

 

 

 

 

해리 키웰에 대한 TMI

 

 

 

 

01. 갈라타사라이 이적 때, 리즈 팬들에게 욕을 먹었다

 

리버풀 -> 갈라타사라이

이적이 확정되자

전 소속팀인 리즈 유나이티드 팬들이

그에게 욕을 시전했는데

 

다름 아닌 그 이유는

리즈- 갈라타사라이 경기에서

불같은 팬들이

서로 싸우다가

리즈 팬들이

갈라타사라이 팬에 의해서

2명 사망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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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FC서울이 오퍼를 보냈던 적이 있다?!

 

100% 팩트인 지

확실하게 알수는 없으나

FC서울이 카타르 리그에서 뛰고 있던

해리 키웰에게

오퍼를 보낸 적이 있으며

키웰 쪽에서

요구하는 바가 너무 터무니 없이 커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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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국내에서 유명했던 키웰의 라보나킥 강좌 영상

 

youtu.be/635TMzu8gVk

2000년대 중반,

국내 축구 커뮤니티 중 최고였던

알싸에서

한 때 인기를 구가했던

해리 키웰의

라보나킥 강좌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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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시한부인생을 이겨낸 축구선수?! 잘못된 사실이다

 

한 때 해리 키웰이

자가면역성 간염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으며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었으나

축구선수의 길을

계속 가겠다는 훈훈하고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이라 소개된 바 있으나

그것은 잘못된 사실.

 

" 자가면역성 간염 " 을 

앓았던 것은 사실이나 그것은

약으로 충분히

치료 가능한 질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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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본래 발음은 큐얼이 맞다

 

한국식 영어 발음으로 인해

해리 키웰이 국내에 많이 불리기는 하지만

실제 외국에서 불리는

그의 이름은 해리 큐얼에 가깝다.

 

다만, 나도 그렇고

국내 많은 분들은 그를 키웰로

부르고 기억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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