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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람 독일 역사상 최고의 풀백 트로피 좀 멋있게 올려줘 형

스포츠/축구

by Gugu_K 2020. 12. 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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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필립 람

독일 국적

오른쪽 풀백을 주 포지션으로 하며

그 외에도

다양한 포지션에서

월드클래스 기량을 보여주던

축구스타.

 

오랫동안

독일 국대 주장으로 활약했으며

임대 시절을 제외하면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프로생활을 했던

프렌차이즈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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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

단 한 번의 레드카드로

허락하지 않았던

축구계의 신사이자 단점이 존재하지 않았던

무결점의 수비수.

 

독일 전차군단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오히려

그의 유일한 흠은

유로2020 조별 추첨식에서

독일을 죽음의 조로

몰아넣은 것(?)

 

 

 

 

 

게른 유스 -> 바이에른 뮌헨 스카우트 -> 슈투트가르트 임대

프로 초반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던 람

FT게른이라는

작은 지역팀 유스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던 필림 람은

바이에른 뮌헨 스카우터에게

제대로 눈에 띄며

그 곳 유스로 이적하게 된다.

 

그리고,

꾸준하게 성장하며

연령별 청소년 국대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조금씩 자신을

알려가는 시기에

2003년

수투트가르트로 임대되면서

1군 무대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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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바이에른 뮌헨에는

프랑스 국대의 양쪽 풀백이었던

리자라쥐와 샤놀

주전으로 뛰고 있었기에

어렸던 유망주 람이 뛸 수 있는 자리가

존재하지 않았고

결국 임대가 답.

 

사실

수투트가르트 역시

람을 후보 풀백으로 생각하면서

데려온 목적이 컸으나

그가 주전 선수보다

훨씬 더 뛰어난 활약을 보이자

주전으로 뛰게 했으며

실력이 일취월장.

 

2년차에

큰 부상을 당하며

재활에 힘쓰는 시기도 존재 했으나

확실한 건

람의 재능은

유망주 시절부터

남달랐다는 것.

 

 

 

 

 

바이에른 뮌헨 합류 -> 주장이 되기까지

발락을 대신하여 뮌헨 주장에 오른 람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바이에른 뮌헨 

1군으로써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왼쪽 풀백으로

뛰기도 했으나 본인의 주발인

오른쪽 풀백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과적으로

어느 위치에서나

좋은 기량을 보이며

뮌헨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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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초

당시 뮌헨 감독이었던

반 할

선수들간의 

마찰이 생기면서

뮌헨 부진과 함께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던 시기에

 

람은 구단의 규율을 어기고

언론 인터뷰에 응해

자신의 솔직한 생각과 함께

굳건한 모습을 보였고

한화 5,000만원에 해당하는

벌금을 냈지만

그 때에 구단 팀 동료들과 팬들에게는

리더쉽있고 올바른 말을

할 줄 아는 선수라는

이미지가 각인.

 

그리고 결국

반 할이 같은 국적의

반 봄멜을

주장으로 임명한 후,

발락을 대신해서 주장 빈자리가

생겼을 때

필립 람이 주장

맡게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그 후 부터 자연스럽게

붙박이 주장으로

람이 자리하게 되면서

그의 리더쉽과 함께

뮌헨도 리그와 세계 무대에서

반등하게 되었다.

 

 

 

 

 

명가 재건의 중심, 주장 필립 람

수많은 우승을 일궈낸 뮌헨의 주역들

팀의 불화가 존재했으나

로벤의 활약

람의 주장으로써의 리더쉽

반등하게 되면서

결국 리그 우승과 함께

포칼 컵까지 따내는 등 뮌헨은 다시

강팀으로 돌아왔고

 

이 때에

왼쪽에서 주로 뛴던

람은 팀내 스쿼드 사정상

오른쪽 풀백에서 뛰어야 했음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포지션 자체를

오른쪽 풀백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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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람의

또 하나의 장점은 꾸준하고

부상도 당하지 않는

 

자신의 자리에서

굳건하게 활약을 한다는 점이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그에게 노예라는 명칭을

달아 줄 정도.

 

2011년에는

무려 100경기 연속 출장이라는

필드 플레이어로는

기록하기 힘든 기록을 

만들어 내는 등

계속해서 활약을 이어갔고

 

노이어 등

팀의 슈퍼스타들이 부진하거나

흔들리는 모습

보일 때면

주장으로 혹독하게

인터뷰를 통해서 나무라는

리더쉽에서도

훌륭한 주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뮌헨 트레블 주역 -> 펩과의 만남 후 포지션 변경

펩 체제에선 중앙에서 뛰었던 람

12-13 시즌

여전히 그는 주장이었고

오른쪽 풀백으로

리그에서만 20개가 넘는 어시스트

기록해주는 등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

보여주면서

 

결국 이 해에

리그와 컵대회는 물론

도르트문트를 따돌리고 챔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뮌헨의 트레블 달성

주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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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감독

바이에른 뮌헨으로 오면서

필립 람을

수비형 미드필더

중용하기 시작했고

 

그는 그 위치에서도

월드 클래스의 기량을 보여주며

맹활약하기 시작.

 

리그에서 최단기간 내

우승을 확정 지었고 컵대회에서도

다시 한 번 우승했으나

챔스에서

레알에게 4강전에서 패하게 되면서

더블을 기록하고도

아쉬운 시즌으로 남았다.

 

2014 월드컵 우승과 함께

국대 은퇴를 

선언하게 되면서

클럽에 더욱더 집중하겠다 밝혔으며

그 후,

사비 알론소가

뮌헨 유니폼을 입으며

중앙 미드필더 혹은

때에 따라서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하며

역시 꾸준했고

그 해에도

리그에서 우승 타이틀 확정.

 

 

 

 

 

유종의 미, 바이에른 뮌헨 프렌차이즈 스타의 은퇴

뮌헨의 심장 필립 람

뮌헨 중원이 

새로운 선수들로 꾸려지자

다시 람은

오른쪽 풀백으로 돌아가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했고

로벤이 부상일 땐

윙어로도

뛰는 등

정말 위치를 막론하고

자기 역할을 꾸준하게 수행하는

최고의 스타.

 

16-17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고

5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기도 했으며

 

리그가 진행되고있던

2월에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히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뛰었고

아스날과의 챔스 16강전에서

출전하게 되면서

챔피언스리그 통산 103번째 경기

치르게 되면서

전설 올리버 칸과

그 숫자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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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하피냐와 교체되면서 기립박수를 받고

그렇게 멋지게 은퇴했고

 

사비 알론소와 함께

같이 마무리 지으며 포옹하는 모습은

뮌헨 팬들을 포함해

전세계 축구 팬들에게는

훈훈한 장면.

 

02-03 시즌을 시작으로

프로 데뷔 후

통산 765경기 27골을 기록했고

무려 23개의

우승 트로피와 함께

퇴장 횟수 0개를 기록하게 되면서

매너있는 선수라는 걸

스탯으로도

제대로 보여주며 떠났다.

 

 

 

 

 

국가대표로써의 필립 람

국대에서도 주장을 맡았던 필립 람

개인적으로

내가 필립 람이라는 선수를

처음 본 게

바로 월드컵 개막전.

 

2006 독일 자국에서 열리는

독일 월드컵

 개막전에서

왼쪽 풀백으로 뛰었던 람은

개막골

말 그대로 

미친 원더골로 장식하며 세계에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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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부동의 왼쪽 주전 풀백으로

맹활약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선

부상으로 제외된 발락을 대신하여

국대 주장이 되면서

 

신예들로 가득했던

세대교체 독일의 월드컵 3위의

주역으로 활약.

 

그 후로

지속적으로 주장을 맡았고

그 때부터

대표팀 사정에 따라

오른쪽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에서도

뛴 적이 있으며

 

결국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국 독일의

월드컵 우승을 함께하며

화려하게

국대에서 은퇴했다.

 

A매치 113경기 5골

 

 

 

 

 

필립 람에 대한 TMI

 

 

 

01. 페어플레이어의 정석을 보여준 선수이다

 

600경기 넘게 소화하면서

수비수가 퇴장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않았다.

실제로 그는 깔끔했고

상대방에게 거친 플레이를 보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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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중원사령관의 정석을 보여준 선수이다

 

그가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축구대표팀에서

오랫동안 주장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리더쉽을 바탕으로 선수단을

장악할 수 있는 능력때문.

그가 소속팀과 국대를 각각 은퇴한 뒤

수비가 흔들렸던 것으로

그의 리더쉽과 존재감이 얼마나 대단했는 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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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멀티플레이어의 정석을 보여준 선수이다

 

프로 데뷔 후,

그가 처음으로 뛰었던 포지션은

왼쪽 풀백.

그 포지션에서 독일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으며

국대 사정에 따라

오른쪽 풀백으로도 뛰기 시작했는데

그 곳에서 더욱더

좋은 활약을 보이며

결국 포지션 변경까지 가져갔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였고

펩 감독에 권유로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에서

뛰기 시작했으며

그 곳에서도

월클의 기량을 발휘하며

말 그대로

멀티플레이어의 표본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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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퍼거슨 감독이 눈독 들였던 선수였다

 

게리 네빌이 은퇴하면서

오른쪽 풀백의 후계자가

필요했던 퍼거슨 감독은

필립 람에게 관심을 보였고

실제 100% 팩트인 지 알 수는 없지만

현금+박지성을 얹어

람을 영입하려고 했었지만 실패했고

그 후, 하파엘이라는

브라질 출신의 유망주가 활약하자

아예 람의 영입을

접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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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갑작스러운 주장직, 최고의 리더쉽을 발휘했다

 

발락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공석이 된

독일 국대 주장자리에

람이 오르게 되었으며

우려의 시선이 많은 편이었으나

젊고 다양한 국적을 가지고 있던

독일 국대에서

람은 기지를 발휘해

선수들을 리드해 팀을 꾸렸고

결국 2014 월드컵에서

자국을 우승까지 시키는 결정적인 역할로

최고의 주장 평가를 받았다.

 

여담으로

역시 비슷한 케이스로

대표팀 주장으로 새롭게 발탁된 

프랑스 에브라는

오히려 선수들의 분쟁이 일어나는 데

주요 역할을 하며

레전드들에게 비난을 받고

결국 대표팀 주장을 다시 박탈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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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왠만한 모든 스포츠의 만능이다

취미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탁구, 포켓볼, 농구 등

그는 왠만한 스포츠를 만능으로 잘하는 선수로

탁구는 독일 국대 시절,

독보적으로

1위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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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올리버 칸에 이어 뮌헨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2008년 명예의 전당에 올랐던

올리버 칸에 이어

8년만에

바이에른 뮌헨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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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유로2020 조추첨에서 역적(?)이 되었다

유로2020 조추첨 때,

독일 대표로 나왔으며 프랑스, 포르투칼과

같은 죽음의 조로

독일을 뽑아내며 국민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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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필립 람 아들은 "천사"로 불린다

아들 율리안 람은

아버지/어머니의 좋은 유전자만

모두 골라 받았다는

찬사가 이어질 만큼 너무 귀엽다.

그래서 팬들은

그를 천사라고 부르고 있으며

아들 때문에

더 빠르게 은퇴했냐는

아쉬운 우스갯 소리도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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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필립 람의 통산성적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8회

포칼 컵 7회

리가포칼 1회

슈퍼컵 3회

챔피언스리그 1회

UEFA 슈퍼컵 1회

FIFA 클럽 월드컵 1회

 

<독일 축구대표팀>

월드컵 우승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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