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적
골키퍼 포지션을 가진
클럽과 국대에서
뛰어난 선방능력과 함께
외모에서도 느낄 수 있는 카리스마를 동반한
리더쉽을 발휘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그.
.
.
.
2002 한일월드컵
대한민국과의 4강전에서도
환상적인 선방으로
결국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끈 바 있으며
노이어가 있기 전,
수식어가 있었으며
카시야스, 부폰 세대가 시작되기 전
독보적인 세계 최고의
카를스루에 유스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고
처음에는
필드 플레이어로
시작했으나
자신의 장점과 함께 기량이
독보적으로 상승.
팀이 1990년대에
1부리그로 승격하게 되면서
본인도 점점 더
관심도가 높아지고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
.
.
.
93-94 시즌
UEFA컵 4강 진출의 역사를 썼고
8강 발렌시아전에서
1차전 1:3으로 패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2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두며
기적의 4강진출을
이루어냈으며
이 때의
꾸준한 활약상과 함께
리더쉽까지 갖추고 있는 올리버 칸을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그가
뮌헨의 전성기를 이끄는
첫 시작이
다가오는 시기였다.
94-95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으며
그 당시
골키퍼 포지션으로는
파격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팀의 합류.
그 당시
뮌헨은 감독이 흔들리는 등
여러가지로
팀의 기강이 제대로
잡혀있지 못한 어지러운 시기였고
올리버 칸은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으며
선수들을
리더쉽을 발휘하며
통솔하기 시작.
.
.
.
라이벌
도르트문트에게 지속적으로
리그우승을
내주며 어려운 시기가 이어지기는 했으나
조금씩 팀은 나아졌고
결국
지단이 버티고 있는
보르도를 물리치며 UEFA컵 우승과 함께
이듬해
리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면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순간이었다.
히즈펠트가
뮌헨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다시 강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기 시작했고
주전 골키퍼는
그는 은퇴시기가 다가오는
슈마이켈을 비롯해
부폰, 카니사레스 등
당대 최고로 불리는 골키퍼들 사이에서도
가장 높은 위치에 있으며
선정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
.
.
98-99 시즌,
올리버 칸에게는 특별한 기억으로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이름을 올렸으나
맨유의 캄프 누 기적의
희생양이 되며
준우승에 만족.
그나마 칸은
이 대회에서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되며
위안거리를 삼는 정도?
그리고
00-01 시즌
뮌헨은 다시 한번 챔스에서
맨유를 만났고
이 때에는
칸의 선방과 함께
뮌헨이 제대로 복수하며
4강에 올랐으며
결국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칸은 인생경기를 펼치며
팀을 결승에 올려놓는다.
.
.
.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
상대팀은 발렌시아였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는데
올리버 칸은
거기서 3개의 슈팅을 막아내며
팀에게
07-08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커리어 끝을 맺었고
마지막 시즌에도
리그/컵 대회 우승으로
더블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제대로 거두었다.
함께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던
히츠펠트가 부진한 시기를 가졌던
뮌헨의 구세주로
다시 감독에 오른 시기였고
올리버 칸에게도
장면을 만들기에
시나리오가 굉장히 훌륭.
.
.
.
컵 대회에서
승부차기 선방쇼로
팀의 우승을 이끌어내는 등
노장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최고의 활약을 끝까지 보이며
화려하게 은퇴했다.
1994 미국월드컵에서
첫 메이저 대회를 참가했지만
3번째 옵션,
여담으로
이 때에도 대한민국과
조별예선에서
독일을 만났었고
그 때의 대한민국의 3번째 키퍼는
다름아닌 이운재.
두 선수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4강전 상대편으로 경기를 치뤘고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
.
.
유로1996에서
독일은 우승을 차지했고
이 대회에서도
칸은 2옵션이었기에 출전기회가 없었고
사실상 얻어걸린 우승.
유로2000을 시작으로
부동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고
하지만 이 때는
전통의 강호였던 독일이
암흑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라
말 그대로
칸이 선수들을 이끌며
멱살캐리를 해야하는 시기.
.
.
.
그러던 찰나,
바로 운명과도 같았던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 출전이자
주전으로 처음 뛴
2002 한일 월드컵에 나와서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던
독일 국가대표 선수들을 이끌고
최고의 골키퍼로 활약.
결국
브라질이 우승했으나
올리버 칸은
월드컵 최대 수혜자가 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
.
.
2006 독일월드컵.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였기에
출전 의지가
더욱더 강했으나
그 당시,
아스날 소속이었던
후배격의 레만 골키퍼의 폼이 너무 좋아
칸은 후보로 있어야 했으며
놀랍게도
후보를 받아들이고
레만을 격려하고 조언을 하는 등
결국 결승 실패와 함께
3,4위 전에서
선발로 나와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그 경기가
올리버 칸의 국가대표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경영학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선수시절에도
주식 투자에 관심을 두고
조예가 깊은 편.
해설자로도 활약할 때에
조리있는 말솜씨와 거친 목소리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
.
.
도르트문트 원정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에게
발길질을 하고 목을 무는 시늉을 하는 등
비매너 플레이를 펼쳤고
그 이후로
도르트문트 팬들은
홈구장에 칸이 올 때 마다
바나나를 던지는 게 풍습(?)이 되었고
현재 노이어에게도
던지는 게 이어지고 있다..ㅎ
.
.
.
프라이부르크 팬이
던진 골프공에 관자놀이를 제대로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진 적이 있다.
피 자체도 충격이지만
조금만 어긋나서 눈을 맞았을 경우
그는 실명이 되었을 것이고
이것은 바나나와는
차원이 다른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
.
.
올리버 칸은
자신이 상대했던 선수 중
역대 최고의 선수로 호나우두를 꼽았지만
본인이 가장 상대하기
싫었던 선수로 인자기를 선택.
그 이유는
4번의 대결에서 무려 7골을 넣으며
활약했기때문.
.
.
.
대한민국vs독일
월드컵 4강전에서 거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던
대한민국에게 가장 좋았던 찬스는
차두리의 크로스를 받은
이천수가 곧장 논스톱으로 날렸던 슈팅.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 슈팅은 칸을 넘지 못했고
결국 독일의 승리.
후에 이천수는
본인이 선수생활을 하면서
슈팅을 때릴 때,
아~ 이건 득점이다 라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는데
그 당시 저 슈팅이 그랬었고
골이다 확신했는데
칸이 막아버렸다는...ㄷㄷㄷㄷ
.
.
.
2002 월드컵 이후,
대한민국과 독일은 평가전으로
리매치 경기를 가졌고
당시, 대한민국은
1.5군에 가까운 선수를 꾸리고
경기에 임했음에도
올리버 칸을 상대로
3골을 넣는 말도 안되는 경기를 펼치며
3:1 승리를 가져갔다.
이 때에
이동국의 인생 발리슛과
조재진의 디딤발 득점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ㅎ
.
.
.
불륜 스캔들을 일으킨
다른 축구선수에 비하면 그나마 낫지만
올리버 칸 역시
아내가 임신한 사이,
여자들을 끼고 술을 마시는 등
해서는 안될 짓 시전.
.
.
.
엄청난 반사신경과
특히 1:1 상황에서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골과 다름없는 상황을
선방하는 능력이 탁월했던 선수.
허나, 그는
주 발이 오른 발이며
왼발은 정말 못봐줄 정도로 못찬다.
.
.
.
현재
독일 최고의 골키퍼를 떠올리면
단숨에 노이어를
외칠 수 있다.
하지만 그 전에 그 자리에는
올리버 칸이 있었고
분데스리가에서
올리버 칸이 세웠던 각종 기록들을
노이어가 모조리
갈아치우고 있는 중이다.
실제 국대 뿐 아니라
뮌헨에서 올리버 칸이 은퇴한 후,
꽤 오랫동안
후계자를 찾지 못해서
고생했는데
샬케에서 노이어를 영입한 후,
그 걱정이 사라졌다.
.
.
.
2020/12/09 - [스포츠/축구] - 슈바인슈타이거 독일&뮌헨 레전드 공수조율의 마법사(Feat.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슈바인슈타이거 독일&뮌헨 레전드 공수조율의 마법사(Feat.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독일 국적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국대와 소속팀에서 레전드로 불릴 수 있는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기본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며 공수조율을 잘하는 선수의 표본을
gugu-k.tistory.com
2020/12/08 - [스포츠/축구] - 필립 람 독일 역사상 최고의 풀백 트로피 좀 멋있게 올려줘 형
필립 람 독일 역사상 최고의 풀백 트로피 좀 멋있게 올려줘 형
독일 국적 오른쪽 풀백을 주 포지션으로 하며 그 외에도 다양한 포지션에서 월드클래스 기량을 보여주던 축구스타. 오랫동안 독일 국대 주장으로 활약했으며 임대 시절을 제외하면 바이에른 뮌
gugu-k.tistory.com
2020/11/13 - [스포츠/축구] - 미로슬라프 클로제 독일 헤딩의 제왕(Feat. 월드컵 통산 최다골 주인공)
미로슬라프 클로제 독일 헤딩의 제왕(Feat. 월드컵 통산 최다골 주인공)
독일 출신의 스트라이커로 무엇보다 헤딩능력이 뛰어나며 공중제비 세레모니로 더욱더 유명세를 탔던 선수.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으며 월드컵 역대 통산 최다골 기
gugu-k.tistory.com
2020/10/26 - [스포츠/축구] - 미하엘 발락 독일 미들라이커의 표본(Feat. 콩락이)
미하엘 발락 독일 미들라이커의 표본(Feat. 콩락이)
독일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가 남긴 A매치 기록을 보면 98경기 42골로 여느 공격수보다 탁월한 득점력을 가졌던 선수. . . . 커리어에서 너무나 많은 2위를 기록해 국내 팬들에
gugu-k.tistory.com
최태욱 한 때 이천수를 능가했던 유망주,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멤버 (0) | 2020.12.11 |
---|---|
정조국 K리그 빛냈던 스트라이커 최성국 파트너(Feat. 김성은 남편) (0) | 2020.12.10 |
슈바인슈타이거 독일&뮌헨 레전드 공수조율의 마법사(Feat.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1) | 2020.12.09 |
필립 람 독일 역사상 최고의 풀백 트로피 좀 멋있게 올려줘 형 (0) | 2020.12.08 |
해리 키웰 오즈의 마법사 호주 축구 레전드(Feat. 왼발 스폐셜리스트) (0) | 2020.12.0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