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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칸 독일의 야신 레전드 골키퍼 이동국에게 발리 매서운 맛 봤던 형

스포츠/축구

by Gugu_K 2020. 12. 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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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적의 레전드 골키퍼 올리버 칸

독일 국적

골키퍼 포지션을 가진

독일 &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선수.

 

클럽과 국대에서

뛰어난 선방능력과 함께

외모에서도 느낄 수 있는 카리스마를 동반한

리더쉽을 발휘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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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월드컵

대한민국과의 4강전에서도

환상적인 선방으로

결국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끈 바 있으며

노이어가 있기 전,

독일 골키퍼 = 올리버 칸

수식어가 있었으며

카시야스, 부폰 세대가 시작되기 전

독보적인 세계 최고

골키퍼였다.

 

 

 

 

 

뮌헨으로 가기 전까지, 카를스루에

핃드 플레이어로 시작했었던 올리버 칸

카를스루에 유스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고

처음에는

필드 플레이어로

시작했으나

골키퍼로 전향하면서

자신의 장점과 함께 기량이 

독보적으로 상승.

 

팀이 1990년대에

1부리그로 승격하게 되면서

본인도 점점 더

관심도가 높아지고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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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4 시즌

UEFA컵 4강 진출의 역사를 썼고

8강 발렌시아전에서

1차전 1:3으로 패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2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두며

기적의 4강진출

이루어냈으며

팀의 중심에는 칸이 존재.

 

이 때의

꾸준한 활약상과 함께

리더쉽까지 갖추고 있는 올리버 칸을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그가

뮌헨의 전성기를 이끄는

첫 시작이

다가오는 시기였다.

 

 

 

 

 

전설의 시작, 바이에른 뮌헨 이적

팀의 기강을 제대로 잡아버리는 올리버 칸

94-95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으며

그 당시

골키퍼 포지션으로는

파격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팀의 합류.

 

그 당시

뮌헨은 감독이 흔들리는 등

여러가지로

팀의 기강이 제대로

잡혀있지 못한 어지러운 시기였고

올리버 칸은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으며

선수들을

리더쉽을 발휘하며

통솔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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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도르트문트에게 지속적으로

리그우승을

내주며 어려운 시기가 이어지기는 했으나

조금씩 팀은 나아졌고

 

결국

지단이 버티고 있는

보르도를 물리치며 UEFA컵 우승과 함께

이듬해

리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면서

올리버 칸 커리어 역사상

첫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순간이었다.

 

 

 

 

 

4시즌 연속 유럽 최고의 골키퍼 수상

그의 전성기가 지속되던 시기

히즈펠트

뮌헨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다시 강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기 시작했고

주전 골키퍼

언제나 올리버 칸.

 

그는 은퇴시기가 다가오는

슈마이켈을 비롯해

부폰, 카니사레스

당대 최고로 불리는 골키퍼들 사이에서도

가장 높은 위치에 있으며

 

4시즌 연속

유럽 최고의 골키퍼

선정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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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9 시즌,

올리버 칸에게는 특별한 기억으로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

이름을 올렸으나

 

맨유의 캄프 누 기적의

희생양이 되며

준우승에 만족.

 

그나마 칸은

이 대회에서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되며

위안거리를 삼는 정도?

 

그리고

00-01 시즌

뮌헨은 다시 한번 챔스에서

맨유를 만났고

 

이 때에는

칸의 선방과 함께

뮌헨이 제대로 복수하며

4강에 올랐으며

결국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칸은 인생경기를 펼치며

팀을 결승에 올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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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결승전.

상대팀은 발렌시아였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는데

올리버 칸은

거기서 3개의 슈팅을 막아내며

팀에게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막을 수 없는 세월, 뮌헨에서 은퇴

화려하게 은퇴한 올리버 칸

07-08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커리어 끝을 맺었고

마지막 시즌에도

리그/컵 대회 우승으로

더블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제대로 거두었다.

 

함께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던

히츠펠트가 부진한 시기를 가졌던

뮌헨의 구세주

다시 감독에 오른 시기였고

 

올리버 칸에게도

은퇴 시즌에 여러가지 드라마틱

장면을 만들기에

시나리오가 굉장히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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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시즌에도

0점대 방어율을 기록했으며

컵 대회에서

승부차기 선방쇼

팀의 우승을 이끌어내는 등

38살

노장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최고의 활약을 끝까지 보이며

화려하게 은퇴했다.

 

 

 

 

 

국가대표로써의 올리버 칸

독일 골문을 굳건히 지켰던 올리버 칸

1994 미국월드컵에서

첫 메이저 대회를 참가했지만

3번째 옵션,

 

여담으로

이 때에도 대한민국과

조별예선에서

독일을 만났었고

그 때의 대한민국의 3번째 키퍼

다름아닌 이운재.

 

두 선수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4강전 상대편으로 경기를 치뤘고

야신상 후보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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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1996에서

독일은 우승을 차지했고

이 대회에서도

칸은 2옵션이었기에 출전기회가 없었고

사실상 얻어걸린 우승.

 

유로2000을 시작으로

부동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고

하지만 이 때는

전통의 강호였던 독일이

암흑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라

말 그대로

칸이 선수들을 이끌며

멱살캐리를 해야하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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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찰나,

바로 운명과도 같았던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 출전이자

주전으로 처음 뛴

2002 한일 월드컵에 나와서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던

독일 국가대표 선수들을 이끌고

준우승을 이끌며

최고의 골키퍼로 활약.

 

결국

브라질이 우승했으나

올리버 칸은

대회 골든볼과 야신상을 모두 차지하며

월드컵 최대 수혜자가 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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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월드컵.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였기에

출전 의지가

더욱더 강했으나

그 당시,

아스날 소속이었던 

후배격의 레만 골키퍼의 폼이 너무 좋아

칸은 후보로 있어야 했으며

 

놀랍게도

후보를 받아들이고

레만을 격려하고 조언을 하는 등

대인배 모습을 보였고

 

결국 결승 실패와 함께

3,4위 전에서

선발로 나와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그 경기가

올리버 칸의 국가대표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A매치 86경기

 

 

 

 

올리버 칸에 대한 TMI

 

 

 

01. 머리가 굉장히 스마트한 편이다

 

경영학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선수시절에도

주식 투자에 관심을 두고

조예가 깊은 편.

해설자로도 활약할 때에

조리있는 말솜씨와 거친 목소리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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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도르트문트 팬들에게 바나나 세례를 받는 선수

도르트문트 원정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에게

발길질을 하고 목을 무는 시늉을 하는 등

비매너 플레이를 펼쳤고

 

그 이후로

도르트문트 팬들은

홈구장에 칸이 올 때 마다

바나나를 던지는 게 풍습(?)이 되었고

현재 노이어에게도

던지는 게 이어지고 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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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경기 도중, 골프공으로 관자놀이를 맞은 적이 있다

프라이부르크 팬이

던진 골프공에 관자놀이를 제대로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진 적이 있다.

 

피 자체도 충격이지만

조금만 어긋나서 눈을 맞았을 경우

그는 실명이 되었을 것이고

이것은 바나나와는

차원이 다른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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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가장 상대하기 싫었던 선수로 인자기를 뽑았다

 

올리버 칸은

자신이 상대했던 선수 중

역대 최고의 선수로 호나우두를 꼽았지만

본인이 가장 상대하기

싫었던 선수로 인자기를 선택.

 

그 이유는

4번의 대결에서 무려 7골을 넣으며

활약했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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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국내 팬들에겐 두고두고 아쉬운 장면

대한민국vs독일

월드컵 4강전에서 거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던

대한민국에게 가장 좋았던 찬스는

차두리의 크로스를 받은

이천수가 곧장 논스톱으로 날렸던 슈팅.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 슈팅은 칸을 넘지 못했고

결국 독일의 승리.

 

후에 이천수는

본인이 선수생활을 하면서

슈팅을 때릴 때,

아~ 이건 득점이다 라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는데

그 당시 저 슈팅이 그랬었고

골이다 확신했는데

칸이 막아버렸다는...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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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이동국 발리슛 포함, 대한민국에게 참교육 시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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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이후,

대한민국과 독일은 평가전으로

리매치 경기를 가졌고

 

당시, 대한민국은

1.5군에 가까운 선수를 꾸리고

경기에 임했음에도

올리버 칸을 상대로

3골을 넣는 말도 안되는 경기를 펼치며

3:1 승리를 가져갔다.

 

이 때에

이동국의 인생 발리슛과

조재진의 디딤발 득점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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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아내에게 좀 잘해라, 칸 형

불륜 스캔들을 일으킨

다른 축구선수에 비하면 그나마 낫지만

올리버 칸 역시

아내가 임신한 사이,

여자들을 끼고 술을 마시는 등

해서는 안될 짓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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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왼발은 거의 식물 수준이다

 

엄청난 반사신경과 

특히 1:1 상황에서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골과 다름없는 상황을

선방하는 능력이 탁월했던 선수.

허나, 그는

주 발이 오른 발이며

왼발은 정말 못봐줄 정도로 못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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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올리버 칸을 잇는 최고의 스타 노이어

현재

독일 최고의 골키퍼를 떠올리면

단숨에 노이어를

외칠 수 있다.

하지만 그 전에 그 자리에는

올리버 칸이 있었고

 

분데스리가에서

올리버 칸이 세웠던 각종 기록들을

노이어가 모조리

갈아치우고 있는 중이다.

 

실제 국대 뿐 아니라

뮌헨에서 올리버 칸이 은퇴한 후,

꽤 오랫동안

후계자를 찾지 못해서

고생했는데

샬케에서 노이어를 영입한 후,

그 걱정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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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올리버 칸의 통산성적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8회

포칼컵 6회

리가포칼 6회

챔피언스리그 1회

UEFA컵 1회

인터컨티넨탈컵 1회

 

<독일 축구 국가대표>

유로1996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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