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적
오른쪽 풀백을 주 포지션으로 하며
그 외에도
다양한 포지션에서
월드클래스 기량을 보여주던
축구스타.
오랫동안
독일 국대 주장으로 활약했으며
임대 시절을 제외하면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프로생활을 했던
.
.
.
선수 시절,
단 한 번의 레드카드로
허락하지 않았던
축구계의 신사이자 단점이 존재하지 않았던
무결점의 수비수.
독일 전차군단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오히려
그의 유일한 흠은
유로2020 조별 추첨식에서
독일을 죽음의 조로
몰아넣은 것(?)
FT게른이라는
작은 지역팀 유스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던 필림 람은
바이에른 뮌헨 스카우터에게
제대로 눈에 띄며
그 곳 유스로 이적하게 된다.
그리고,
꾸준하게 성장하며
연령별 청소년 국대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조금씩 자신을
알려가는 시기에
2003년
수투트가르트로 임대되면서
1군 무대 데뷔.
.
.
.
당시
바이에른 뮌헨에는
프랑스 국대의 양쪽 풀백이었던
리자라쥐와 샤놀이
주전으로 뛰고 있었기에
어렸던 유망주 람이 뛸 수 있는 자리가
존재하지 않았고
결국 임대가 답.
사실
수투트가르트 역시
람을 후보 풀백으로 생각하면서
데려온 목적이 컸으나
그가 주전 선수보다
훨씬 더 뛰어난 활약을 보이자
주전으로 뛰게 했으며
실력이 일취월장.
2년차에
큰 부상을 당하며
재활에 힘쓰는 시기도 존재 했으나
확실한 건
람의 재능은
유망주 시절부터
남달랐다는 것.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바이에른 뮌헨
1군으로써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왼쪽 풀백으로
뛰기도 했으나 본인의 주발인
오른쪽 풀백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과적으로
어느 위치에서나
좋은 기량을 보이며
뮌헨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기 시작.
.
.
.
2009년 초
당시 뮌헨 감독이었던
선수들간의
마찰이 생기면서
뮌헨 부진과 함께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던 시기에
람은 구단의 규율을 어기고
자신의 솔직한 생각과 함께
굳건한 모습을 보였고
한화 5,000만원에 해당하는
벌금을 냈지만
이미지가 각인.
그리고 결국
반 할이 같은 국적의
반 봄멜을
주장으로 임명한 후,
발락을 대신해서 주장 빈자리가
생겼을 때
맡게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그 후 부터 자연스럽게
붙박이 주장으로
람이 자리하게 되면서
그의 리더쉽과 함께
뮌헨도 리그와 세계 무대에서
반등하게 되었다.
팀의 불화가 존재했으나
로벤의 활약과
람의 주장으로써의 리더쉽 등
반등하게 되면서
결국 리그 우승과 함께
포칼 컵까지 따내는 등 뮌헨은 다시
강팀으로 돌아왔고
이 때에
왼쪽에서 주로 뛴던
람은 팀내 스쿼드 사정상
오른쪽 풀백에서 뛰어야 했음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
.
.
필립 람의
또 하나의 장점은 꾸준하고
부상도 당하지 않는 등
자신의 자리에서
굳건하게 활약을 한다는 점이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달아 줄 정도.
2011년에는
무려 100경기 연속 출장이라는
필드 플레이어로는
기록하기 힘든 기록을
만들어 내는 등
계속해서 활약을 이어갔고
노이어 등
팀의 슈퍼스타들이 부진하거나
흔들리는 모습을
보일 때면
주장으로 혹독하게
인터뷰를 통해서 나무라는 등
훌륭한 주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12-13 시즌
여전히 그는 주장이었고
오른쪽 풀백으로
기록해주는 등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이 해에
리그와 컵대회는 물론
도르트문트를 따돌리고 챔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주역이 되었다.
.
.
.
바이에른 뮌헨으로 오면서
필립 람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용하기 시작했고
그는 그 위치에서도
월드 클래스의 기량을 보여주며
맹활약하기 시작.
리그에서 최단기간 내
우승을 확정 지었고 컵대회에서도
다시 한 번 우승했으나
챔스에서
레알에게 4강전에서 패하게 되면서
더블을 기록하고도
아쉬운 시즌으로 남았다.
2014 월드컵 우승과 함께
선언하게 되면서
클럽에 더욱더 집중하겠다 밝혔으며
그 후,
사비 알론소가
뮌헨 유니폼을 입으며
역시 꾸준했고
그 해에도
리그에서 우승 타이틀 확정.
뮌헨 중원이
새로운 선수들로 꾸려지자
다시 람은
오른쪽 풀백으로 돌아가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했고
로벤이 부상일 땐
윙어로도
뛰는 등
정말 위치를 막론하고
자기 역할을 꾸준하게 수행하는
최고의 스타.
16-17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고
쌓기도 했으며
리그가 진행되고있던
2월에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히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뛰었고
아스날과의 챔스 16강전에서
출전하게 되면서
치르게 되면서
전설 올리버 칸과
그 숫자를 나란히 했다.
.
.
.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하피냐와 교체되면서 기립박수를 받고
그렇게 멋지게 은퇴했고
사비 알론소와 함께
같이 마무리 지으며 포옹하는 모습은
뮌헨 팬들을 포함해
전세계 축구 팬들에게는
훈훈한 장면.
02-03 시즌을 시작으로
프로 데뷔 후
매너있는 선수라는 걸
스탯으로도
제대로 보여주며 떠났다.
개인적으로
내가 필립 람이라는 선수를
처음 본 게
바로 월드컵 개막전.
2006 독일 자국에서 열리는
독일 월드컵
개막전에서
왼쪽 풀백으로 뛰었던 람은
개막골을
말 그대로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
.
.
대표팀
부동의 왼쪽 주전 풀백으로
맹활약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선
부상으로 제외된 발락을 대신하여
신예들로 가득했던
세대교체 독일의 월드컵 3위의
주역으로 활약.
그 후로
지속적으로 주장을 맡았고
그 때부터
대표팀 사정에 따라
오른쪽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에서도
뛴 적이 있으며
결국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화려하게
국대에서 은퇴했다.
600경기 넘게 소화하면서
수비수가 퇴장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않았다.
실제로 그는 깔끔했고
상대방에게 거친 플레이를 보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
.
.
그가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축구대표팀에서
오랫동안 주장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리더쉽을 바탕으로 선수단을
장악할 수 있는 능력때문.
그가 소속팀과 국대를 각각 은퇴한 뒤
수비가 흔들렸던 것으로
그의 리더쉽과 존재감이 얼마나 대단했는 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다.
.
.
.
프로 데뷔 후,
그가 처음으로 뛰었던 포지션은
왼쪽 풀백.
그 포지션에서 독일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으며
국대 사정에 따라
오른쪽 풀백으로도 뛰기 시작했는데
그 곳에서 더욱더
좋은 활약을 보이며
결국 포지션 변경까지 가져갔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였고
펩 감독에 권유로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에서
뛰기 시작했으며
그 곳에서도
월클의 기량을 발휘하며
말 그대로
멀티플레이어의 표본을 보여주었다.
.
.
.
게리 네빌이 은퇴하면서
오른쪽 풀백의 후계자가
필요했던 퍼거슨 감독은
필립 람에게 관심을 보였고
실제 100% 팩트인 지 알 수는 없지만
현금+박지성을 얹어
람을 영입하려고 했었지만 실패했고
그 후, 하파엘이라는
브라질 출신의 유망주가 활약하자
아예 람의 영입을
접었다는 후문.
.
.
.
발락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공석이 된
독일 국대 주장자리에
람이 오르게 되었으며
우려의 시선이 많은 편이었으나
젊고 다양한 국적을 가지고 있던
독일 국대에서
람은 기지를 발휘해
선수들을 리드해 팀을 꾸렸고
결국 2014 월드컵에서
자국을 우승까지 시키는 결정적인 역할로
최고의 주장 평가를 받았다.
여담으로
역시 비슷한 케이스로
대표팀 주장으로 새롭게 발탁된
프랑스 에브라는
오히려 선수들의 분쟁이 일어나는 데
주요 역할을 하며
레전드들에게 비난을 받고
결국 대표팀 주장을 다시 박탈 당했다.
.
.
.
취미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탁구, 포켓볼, 농구 등
그는 왠만한 스포츠를 만능으로 잘하는 선수로
탁구는 독일 국대 시절,
독보적으로
1위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후문.
.
.
.
2008년 명예의 전당에 올랐던
올리버 칸에 이어
8년만에
바이에른 뮌헨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
.
.
유로2020 조추첨 때,
독일 대표로 나왔으며 프랑스, 포르투칼과
같은 죽음의 조로
독일을 뽑아내며 국민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
.
.
아들 율리안 람은
아버지/어머니의 좋은 유전자만
모두 골라 받았다는
찬사가 이어질 만큼 너무 귀엽다.
그래서 팬들은
그를 천사라고 부르고 있으며
아들 때문에
더 빠르게 은퇴했냐는
아쉬운 우스갯 소리도 할 정도?
.
.
.
2020/11/16 - [스포츠/축구] - 사비 알론소 패스마스터 소리없이 강한남자(Feat. 이천수랑 같이 뛰었던 형)
2020/11/13 - [스포츠/축구] - 미로슬라프 클로제 독일 헤딩의 제왕(Feat. 월드컵 통산 최다골 주인공)
2020/10/26 - [스포츠/축구] - 미하엘 발락 독일 미들라이커의 표본(Feat. 콩락이)
올리버 칸 독일의 야신 레전드 골키퍼 이동국에게 발리 매서운 맛 봤던 형 (0) | 2020.12.09 |
---|---|
슈바인슈타이거 독일&뮌헨 레전드 공수조율의 마법사(Feat.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1) | 2020.12.09 |
해리 키웰 오즈의 마법사 호주 축구 레전드(Feat. 왼발 스폐셜리스트) (0) | 2020.12.08 |
피레스 아스날 레전드 윙어 플레이메이커 선구자(Feat. 벵거의 황태자) (1) | 2020.12.07 |
토트넘 아스날 손흥민 인생골 하나 더(Feat. 호이비에르 미친활약) (0) | 2020.12.0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