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김두현 김학범의 남자 EPL도 뛰었던 슈팅 마법사

스포츠/축구

by Gugu_K 2021. 1. 20. 15:55

본문

반응형

양발을 모두 잘썼던 미드필더 김두현

대한민국 국적

중앙미드필더를 포지션으로 가졌고

수원/성남에서

K리그 전성기를 보냈고

좋은 활약으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에 입단하여

EPL까지 경험했던 선수.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며

전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수준급의 패스력과 중거리 슛으로

수비를 괴롭히는 스타일.

 

.

.

.

 

K리그 활약 대비

국대에서 임팩트가 부족한 편이라

국내용이라는 말을

들었던 대표적인 선수이며

성남에서

말레시이시아 이적하게 되면서

소문이 뜸하더니

현재에는 은퇴 후,

전북 현대 코치로 합류하게 되면서

제 2의 인생을 사는 중.

 

 

 

 

 

김호의 부름, K리그 데뷔 수원 삼성

유망주였던 수원 시절

고등학교 시절,

눈에 띄는 패싱력과 슈팅력으로

당시 수원 김호 감독

눈에 띄어

러브콜을 받아

수원 삼성에 입단하게 되면서

K리그 무대 데뷔.

 

2001년 루키 시절에도

15경기나 뛰며

김호 감독의 이쁨과 함께 무럭무럭

성장세를 보였고

 

2002년부터

팀의 절대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고종수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가 되면서

김두현은 그 자리에서

더욱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되면서

폭풍 성장.

 

.

.

.

 

2002년 FA컵 우승

2004 시즌 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기 시작하면서

수원에 없어서는 안될 자원으로

평가 받았으나

2005년 차범근 감독이 

새롭게 수원 사령탑에 오르면서

자신이 주로 뛰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가 아닌

수비형 미들이나

풀백으로 뛰는 경우가 생기면서

맞지않은 옷을

입은 듯 부진에 빠졌고

이 때 그에게

러브콜을 보낸 구단이 있었으니

바로 성남 일화.

 

 

 

 

 

김학범의 남자, 날아오르는 성남 시절

김학범 감독 전술의 중심이 되다

성남으로 이적하며

김학범 감독과 처음 만나게 되었고

4-2-3-1 전술의

공격 중심으로 서게 되면서

김두현은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가 되었는데

 

차범근 감독이 있는

수원 시절에는

공격만큼 수비도 커버를 해야했다면

성남에서는

김상식, 손대호 등

수비지향적 미드필더 속에서

제대로 지원 받으며

공격력을 품어내기시작.

본인 스스로

실력 상승과 함께

성남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

 

.

.

.

 

2006 시즌

성남의 7번째 리그우승과 함께

리그 MVP를 차지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빈 시기가 되었고

이듬해 그 활약이

더욱더 빛나게 되면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 스카우터들에게

러브콜을 받기 시작하며

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되었다.

 

 

 

 

 

두고두고 아쉬운 WBA 시절

부상만 아니었다면....

2007년 12월

프리미어리그보다 한 단계 낮은

챔피언쉽 리그

WBA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결국 1년 6개월간 임대형태

계약을 맺으며

꿈의 유럽무대진출 성공.

 

비록 2부리그였으나

WBA의 성적이 좋은 편이라

승격도 기대되는

상황 속에서

김두현에게도 유럽무대를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

 

.

.

.

 

결국 이 시즌에

WBA가 리그우승을 차지하게 되면서

승격에 성공했고

김두현도 팀과 완전이적형태

추가 계약을 맺으며

EPL 진출자가 되었는데

 

이듬해

아스날과의 개막전에서

기대이상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평점을 받았으나

그 후

리그 경기에서

무릎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8주의 공백

안게 되었고

결국 복귀 후에도 

이미 주전자리가 어려워지게 되면서

출전 자체가 힘들어졌다.

 

.

.

.

 

개인적으로 초반 부상 전,

폼이 너무

좋았던 그였기 때문에

부상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았는데

아쉬운 부분

크게 작용되는 순간이었고

더불어 군문제도

해결되지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그는 영국생활을 접고

국내로 돌아와야했다.

 

비슷한 시기에

위건에 입단했던 조원희와 

비교했을 때에도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는 등

가능성이 높았다는 걸

감안한다면

두고두고 아쉬울 순간.

 

 

 

 

 

수원 복귀, 그리고 경찰청 입단

경찰청에 입단하여 약 2년간 활약

사실 돌아올 때

성남과 계약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구단 사정이 어려워져

그를 영입할 돈이 없게되자 포기했고

수원에서 영입한 배경.

 

EPL까지 경험했던 선수답게

더욱더 노련하고

좋은 기량을 바탕으로 수원에서 활약하다가

2011년 군복무를 위해

경찰청에 입단했고

그 곳에서

2년간 선수생활을 이어가며

활약했다.

 

.

.

.

 

2013년 제대 후

수원으로 복귀하면서 주장을 맡는 등

새로운 시작을 알렸으나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져 버리는 큰부상을 당하며

쓰러지게 되었고

결국 수원에서 주전을 내주게 되면서

자신을 아껴주었던

성남으로

다시 이적하게 되었다.

 

 

 

 

 

성남 복귀, 황의조-김두현 라인 형성

두 선수는 성남의 주요 득점루트가 되었다

김학범 감독이 있는

성남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김두현은 좀 더 안정감을 가지게 되었고

성남 소속으로

친정팀 수원을 만나게 되어

몸을 예열하더니

대전과의 경기에서

3골 1어시스트의 환상적인 스탯으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며

화려하게 부활.

 

조금씩

팀의 주전 공격수로 성장하고있던

황의조와 함께

좋은 호흡을 이루면서

황의조-김두현 조합은 성남의

주요 공격루트가 되었고

김두현이 뿌리면

황의조가 제대로 마무리하는 장면을

여러차례 만들어냈다.

 

.

.

.

 

하지만

2016 시즌 부상으로 폼이 떨어졌고

2017 시즌에는

주장완장도 내려놓는

확실히 전성기보단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주전에서 멀어졌고

그럼에도 클래스를 보이며

나올 때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 보여주기 시전

 

팀의 승격을

이루어내기위해 힘썼지만

결국 실패했고

2017 시즌을 끝으로 성남과 계약종료되면서

그는 K리그 무대를 떠나

말레이시아로

떠나게 되면서 새로운 행보

이어가게되었다.

 

 

 

 

 

말레이시아 그리고 미국, 은퇴선언

마지막 현역무대는 미국리그

갑작스럽게 떠나게 되면서

성남에서 은퇴식도 제대로 치루지 못하고

가게된 케이스이며

말레이시아에서

축구선수보단 은퇴 후,

지도자로써 역량을 발휘하기위한 준비

아이들의 영어공부 등이

주된 이유.

 

말레이시아에서

선수생활을 하면서

"김두현 국제글로벌 축구센터"를 열었고

국제학교와도 계약을 맺는 등

확실히 은퇴 후를

벌써부터 준비한다는 느낌을

가득 주었다.

 

.

.

.

 

그 곳에서 은퇴를 하고

바로 지도자가 되지않겠냐는 예상과 달리

그는 미국 2부리그

날아가 다시 한 번

선수로써 계약을 맺었고

플레잉코치 개념.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다시 한 번

부상이 발목을 잡게 되면서

7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자연스럽게 현역은퇴를 선언했다.

 

 

 

 

 

국가대표로써의 김두현

다소 임팩트가 부족했던 국대 시절

2003년 한일전을 통해

A매치 데뷔했고

K리그에서 폭풍성장과 함께

활약한 것 대비

국대에서는 비교적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용에 불과하단 말을 자주 들었던

선수 중 한명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안정환이 있었고

후에 박지성 역시 그 자리에서 역할

담당하다고보니

자연스럽게

김두현에겐 주전자리가 없었고

실력에 비해

시대나 운이 안좋았던 유형.

 

.

.

.

 

그럼에도 

부족한 기회에서도

가끔씩 대포알 슈팅을 바탕으로

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그나마 

보여주었던 시기도 있었으며

특히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서 국대가 부진하며

상대적 약팀인

몰디브와의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기는 경기가 계속되던 시점에서

김두현이 알토란 같은

득점을 올리며

팀에게 승리를 안겼고 그 당시 승점 3점은

괴장히 국대에게 큰 의미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두각을 보이지 못했고

기회도 많이 얻지 못하며

조금은 쓸쓸하게

국대에서 멀어져간 케이스이다.

 

A매치 62경기 12골

 

 

 

 

 

김두현에 대한 TMI

 

 

 

 

01. EPL 출신 최초 경찰청 입단한 선수이다

 

챔피언쉽리그 소속이었던

WBA로 이적했으나 소속팀이 그 해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EPL로 승격했고

김두현은 EPL 진출한 선수가 되었는데

결국 군대/부상 발목으로

국내로 돌아왔고

경찰청에 입단하게 되면서

유일무이한 타이틀을 따내게 되었다.

 

.

.

.

 

02. 양발을 굉장히 잘 쓰는 선수이다

 

양발을 거의 흡사하게 잘 쓰는 선수로

본인 인터뷰에 따르면

오른발은 보다 정확하게 쓸 수 있으며

왼발은 더욱더

강력한 킥을 구사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최근 손흥민이 인터뷰를 통해

비슷한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발을 반대로 얘기했다.)

.

.

.

 

03. 논문표절로 곤욕을 치룬 적이 있다

 

명지대학교 대학원에 논문을 제출한 결과,

90%이상 내용이 표절로

거의 복붙 형태로 보면 될 정도였으며

이상하게 다른 논문표절에 걸린

스포츠 스타들에 비해

주목도나 비난여론이 적은 편이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