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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재 거미손 승부차기의 달인 칸 형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포츠/축구

by Gugu_K 2021. 1. 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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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

대한민국 국적

골키퍼 포지션을 지니고 있으며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최대 주역

한 명으로

특히 승부차기에서

누구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며

높은 승률을 지니고 있으며

그의 그러한 장점이

8강 스페인전 승부차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K리그 수원 레전드로 불렸으며

수원 왕좌의

중심축으로 활약했고

국대와 K리그 모두

동시대 3년 선배 김병지와

라이벌 구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며

서로 성장한 케이스.

 

은퇴 후,

여러 곳에서 코치직을 맡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다가

가장 최근에는

전북 현대 골키퍼 코치로 합류하며

제 2의 인생을 사는 중.

 

 

 

 

 

 

15년간 팀을 이끌었던 수원 시절

수원 우승엔 항상 이운재가 있었다

1996년 창단된

수원 삼성 창단 멤버

15년간 

골문을 지켰으니

그야말로 살아있는 수원의 레전드.

이 기간동안

수원은 4번간 우승을 차지했고

그 중심에는

단연 이운재가 있었다.

 

96,97 시즌에는

간염에 걸려 고생과 함께

주전에서 밀려

힘든 시간들을 

보내기도 했으나

 

1998년부터

확실하게 주전으로 도약과 함께

두 시즌 연속

수원이 리그 우승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하며

전성기를 구가했고

1999 시즌에는

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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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월드컵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한 후

역시 팀에 복귀하여

컵대회 우승을 이끄는 등

여전히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고

이 해에도 결국

시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계속해서 상한가.

 

그렇게 변함없이

수원 유니폼을 입으며

팀의 중추적인 역할과 함께 선방쇼를

계속해서 보여주었고

2008 시즌

골키퍼로는 최초로

리그 MVP를 수상하게 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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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월은 속일 수 없었고

2010 시즌을

기점으로

조금씩 폼이 하락하면서

8경기 22실점으로

이운재 답지않은 스탯과 함께

주전경쟁도

불가피하게 여겨졌으며

나이 역시

37세로

은퇴를 논해야하는 시점이 오면서

개인 스스로도

현역과 은퇴 사이에서

고민을 하던 시기가 계속 되었고

구단에서는

코치직을 원했으나

본인 스스로

현역연장의 뜻을 보이며

수원과 이별했다.

 

 

 

 

 

10kg 감량, 전남 드래곤즈 이적

그리고 은퇴

여전한 클래스로 실력을 입증하다

2011년 1월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을 확정했고

폼을 찾기 위해서

10kg 감량한 모습으로

강한 의지를 보였고

결국 

30경기 29실점이라는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면서

클래스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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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2년 12월.

평소 자존심이 강한 그 답게

내가 물러나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여긴다면

떠나겠다는

그 말을 지키며

망설임없이

현역은퇴를 선언했다.

 

 

 

 

 

 

국가대표로써의 이운재

승부차기의 달인 이운재

1994 미국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독일과의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가게 되면서

월드컵 무대가 A매치 데뷔가 되었는데

후반전이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 당시 21살로

대표팀 막내였던 이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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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과 함께

그 당시 김병지라는 존재 때문에

이운재는 국대 주전에서

밀려났으며

1998 프랑스 월드컵 역시

집에서 TV

지켜봐야되는 현실.

 

나름대로 암흑기였으나

이운재는

K리그에서 조금씩 다시 두각을 보이며

활약하기 시작했고

 

허정무 감독이

이운재를 다시 국대로 부르며

김병지의 뒤를 잇는

2인자로써

국대에서 자리잡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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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터닝포인트

바로 2002 한일월드컵을 앞둔 시점.

김병지가 파라과이전에서

드리블을 치며

하프라인까지 나오는

말도 안되는 기행(?)을 펼쳤고

충격을 받은

히딩크 감독은 그 후로

이운재에게 주전 자리를 선언하게 되면서

결국 그 흐름을 이어가

2002 한일월드컵에서 주전으로 

4강신화를 이끌었고

8강전 승부차기 선방을 비롯하여

대회 자체에서

환상적인 선방쇼를 보이며

올리버 칸과 함께

대회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 받았다.

 

그 후,

2006 독일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고

프랑스 전에서

그가 보여주었던 활약은

그야말로 인생경기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선방과 함께

결국 이 경기에서

박지성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비기게 되면서

이운재의 선방능력은

더욱더 빛을 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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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에도

합류했으나

정성룡에게 밀리게 되면서 후보가 되었고

그 대회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하게 되면서

국대 커리어

끝을 맺게 되었으며

분명히 장단점을 가진 선수였으나

오랫동안 골문을 지키며

가장 안정적인

골키퍼 능력을 보여주었다는 평가와 함께 

레전드로 남게 되었다.

 

A매치 132경기 115실점

 

 

 

 

 

이운재에 대한 TMI

 

 

 

01. K리그 유일한 골키퍼 MVP이다

 

2008년은

이운재에게 잊을 수 없는 시즌이 되었고

환상적인 선방으로

결국 유일무이 K리그 최초

골키퍼로 MVP를 차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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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승부차기 전적이 그야말로 끝내준다

 

이운재하면 떠오르는 건

역시나 승부차기에서 강하다는 것인데

가장 백미는 

국대에서는 월드컵 스페인전

4강진출을 이끄는

호아킨의 슛을 선방한 것과

K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마지막 키커

김병지의 슈팅을 막으며

팀에게 우승을 안겼던 순간.

수치로 보면

K리그 통산 승부차기 전적은

12경기 11승 1패

무려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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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김병지와 국대/K리그 라이벌이다

동시대에 뛰게 되면서

국가대표와 K리그 모두에서 라이벌 구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2002 한일월드컵을 기점으로

이운재가 1옵션이 되며

국대에서 김병지를 압도한 편.

K리그에서도

그 당시 강호로 평가받는

수원, 포항의

각각 수문장을 지키며

여러 번 중요한 경기에서

상대로 만나며

2004 시즌에는

승부차기로 명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김병지 국가대표 재승선에 대한 이슈가

생기던 시점에는

서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많았으나

은퇴 후,

여러 방송을 통해서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화해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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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국대 무단이탈 및 룸쌀롱 사건의 주인공

2007 아시안컵 도중

이동국, 김상식, 우성룡 그리고 이운재가

밤에 숙소무단이탈과 함께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룸쌀롱에서 술을 마셨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엄청난 논란이 되었다.

문제는 무단이탈과 함께

성매매까지

했던 것으로 밝혀지게 되면서

이동국은 서면으로 후에 사과발표를 하고

이운재와 우성룡은

기자회견으로

공개적으로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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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수원 유명고깃집엔 이운재 사인이 항상있다

고기킬러, 고기매니아로

알려진 이운재는

수원에서 15년간 활약했기 때문일까?

수원 일대의

유명한 고깃집에는

이운재 사인이

없는 곳이 없다는 설.. 아닌 사실.

어느정도 단가가 높은 곳

위주로 이운재의 

사인이 고스란히 배치되어있단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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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스페인전 선방 후, 윙크의 주인공은 누구?!

2002 한일월드컵

스페인과의 승부차기에서

호아킨의 슈팅을 막아낸 후, 이운재는

카메라를 향해

제대로 윙크를 날렸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다름아닌 아내.

갑자기 아내가 생각나서 얼른

윙크를 했단다..ㅎ

 

추가적으로

이운재는 당시 PK 상황에서

스페인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는 등

경험이 많은 히딩크 감독이

어느 방향을 찰 것 인지

일러주었다고 하는데

그 때에 이운재는

본인의 감을 믿고 싶다며 거절하고

스스로 판단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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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야신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2002 한일월드컵의

엄청난 활약을 바탕으로 이운재는

야신상 후보에

오른 바 있으며

결국 수상은 올리버 칸이

차지하긴 했지만

이 대회에서 보여준 이운재의 

활약과 임팩트는

세계를 놀라게 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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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월드컵 이후, 스페인 팀의 오퍼를 받았다

 

2002 한일월드컵 활약 후,

2~3개 스페인팀에게

오퍼를 받았고

이운재 본인 스스로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해서

수원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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