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적
공격수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다재다능의 선수.
별명답게
그는 엄청난 실력과 기술을 가지고 있으나
그렇지 못한 사생활과
잘못된 자기관리 등으로 인해
커리어가 여러모로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
보여주며 활약했고
그의 악마스러운 재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기도 했으나 역시나 관리 실패로
그 후 다시 세리에A로 돌아가
선수생활을 이어간 케이스.
빈민촌에서 태어난 그는
어머니가 카사노를 뱃 속에 가지자
아버지가 도망가면서
홀어머니 속에서
정말 어렵게 자란 케이스.
99-00 시즌
세리에A에 데뷔했고
강호 인터밀란과의 리그 경기에서
수비를 농락하는
환상적인 테크닉을 자랑하며
언론에 주목을 받았는데
이 때의 나이가
그는 어리지만
그 누구보다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빅클럽에서 뛰게 되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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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같이 뛰며
환상의 콤비를 자랑하기 시작하면서
팀을 이끌었고
두 선수의 아름다운 플레이는
지금까지도 회자되어
세리에A 역대 콤비를 꼽을 때에도
최고 수준으로 뽑힐 정도.
01-02 시즌과 03-04 시즌
리그 2위를
기록하는 데 두 선수의 활약은
절대적이였고
03-04 시즌에는 리그에서
최고의 콤비로 활약.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천재적인 활약과 반대로 사생활은 문란했고
여자문제, 폭식으로 인한
과체중 논란을
비롯하여 카펠로 감독 해임 후,
새로 부임한 감독들과
지속적으로 불화를 일으키기 시작했고
결국 그는 돌연
AS로마를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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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알게된 사실은
재계약 과정에서 AS로마 구단 측에서는
주급을 올려줄 수 없고
무조건 2년은 계약해야한다며
노골적으로 그를
이적시켜도 이적료를 챙기겠다는
심보를 보였고
카사노가 결국 폭발해서
이적을 결심한 것.
카사노의 멘탈이
그로인해
마드리드에서의 생활과 경기력 역시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떨어지는 시기가 되었는데
수뇌부들은 그의 폼을
끌어올리기위해 카펠로 감독까지 부임시켰으나
과거에 사이가 좋았던 그들이
서로 싸우기 시작하면서
더욱더 최악의 상황이 마련되었다.
카사노는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서 부진과 함께
세리에A로 돌아왔고
결국 2008년
정식계약을 맺게 되면서
조금은 씁쓸하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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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사노는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시절
체중관리에 실패했던 건
스폰서였던
누텔라 측에서 너무나도 많은 제품을
후원해주는 바람에
그걸 먹고
끝없이 살이 쪄서라고.....
왜 이제와서..... 굳이..
삼프도리아로 돌아오는 시기에
카사노는 문란한 생활을
정리하고 결혼했고
그 때 부터
삼프도리아의
최전방 공격수 파니치와 좋은 호흡을
자랑하기 시작하면서
팀 성적을
끌어올리기 시작하는 데
결국 카사노는
그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팀 경기력이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엄청난 임팩트와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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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멘탈을 제대로 잡고
축구를 하던
그에게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졌으니
물론 양자 입장을 모두 들어봐야겠지만
사건은 이렇다.
구단주 가로네가
카사노에게 어느날 저녁식사를 초청했고
이미 약속이 있던 카사노가
그것을 거절하자
구단주는 곧장 그의 주급을 절반으로
낮추어 버렸고
그의 인성이나 축구실력까지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며 깎아내리기 시작.
카사노는 아내가
임신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안정을 취해야하는 입장에서
구단주에게 지속적으로
사과했지만
구단주는 말을 들어먹지 않았고
결국 그를
맘대로 이적시켜버리며
카사노는 AC밀란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세도르프, 호나우지뉴 등
창의적인 플레이어들의 폼이 떨어지고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플레이메이커가
필요했던 밀란에
AC밀란의 스트라이커
즐라탄이 카사노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팀 성적도 승승장구.
물론, 어느정도 멘탈을 잡았지만
여전히 욱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그가 삼프도리아 소속으로 챔스를 뛰며
AC밀란 소속으로
챔스를 뛸 수 없다는 문제가
존재하기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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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그에게
바로 쓰러져 버린 것.
AS로마와의 경기가 끝난 후
그는 쓰러졌고
뇌경색이라는 소문이 나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심장에
구멍이 생겼다는 게 언론의 보도.
결국 그는 수술했고
예상한 것보다 빠르게 다시 복귀했지만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는 부분.
하지만 그는
빠른 회복세와 함께 여전히
가지고 있는
클래스를 바탕으로 리그와 국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유로2012에서 활약한 후,
AC밀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사실 카사노의 이적은
AC밀란 재정이 어려워짐에 따라
주축 선수를
팔아야하는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 것.
카사노는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으며
환상적인 스탯으로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었고
이 시기에
인터밀란은 주전선수들의 부상들이
줄을 잇는 상황 속에서
그나마 팀을 이끌고 멱살캐리한 선수가
바로 카사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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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듬해
새롭게 부임한 마짜리 감독이
대놓고 언론에
공언해버렸고
실제로 카사노가 주요 전술에서 제외되면서
그는 FC파르마로 이적했다.
파르마 이적 후,
30대가 넘은 나이에도 역시 노장인
루카 토니와 함께
팀을 이끌며 클래스 시전.
두 자리수 득점과 함께
공격 자체를 이끄는 창의적 플레이를 보이며
아직 살아있음을 보여주었고
그가 지속적으로
보여주었던 악동과 같은 이미지의
인터뷰가 아닌
겸손한 마음을 보여주며
기회가 된다면
월드컵 무대에서도 뛰고 싶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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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마와 계약 종료 후,
어느정도 FA신분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일전에 뛴 적이 있는
삼프도리아로 다시 돌아갔고
스탯은 전성기에 비해
떨어지는 했지만
여전히 영향력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개인적으로
국내 팬들에겐 이승우가 뛰었던 팀이라
익숙한 곳으로
프리시즌에 합류했지만
돌연 은퇴하겠다는 발언을 하며
어리둥절하게 만들더니
복귀했다가 곧장
다시 은퇴를 선언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렇게 정말
현역은퇴를 선언했다.
2003년 12월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데뷔했으며
유로2004 예선전에서
토티가 상대편에게 침을 뱉는 행위를 통해
3경기 금지령이 내려지자
그 자리를 대신해서
주전으로 올라서게 되었다.
이탈리아의 이번대회
유일한 수확이라는 말을 들으며
승승장구하는 듯 했으나
체중관리 실패,
여러가지 구설수를 비롯해서
악동의 모습을
보이는 시기에는
철저하게 국대에서도 외면을 당하며
공백이 길었고
국대 감독에 따라서
그는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꽤나 많았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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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2에서
발로텔리와 함께 투톱을 이루며
악마의 재능 카사노는 그 당시
노련하고 조금은
멘탈이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가 2011년 공헌한 바와 같이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은퇴를 시사했으며
그 대회 후
실제로 국대에서 은퇴했다.
대한민국 축구스타 중
악동의 이미지가 강한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이천수라고 할 수 있는데
여러가지 그러한 부분때문에 국내 팬들에겐
카사노와 이천수를 비교해서
함께 논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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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리오넬 메시는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이며
그를 좋아한다 등
리오넬 메시의 팬이라는 걸 여러차례
표현한 바 있으며
실제로 그의 둘째 아들의 이름을
리오넬 카사노로 지으며
찐 팬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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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는 자신의 자서전을
출간한 바 있으며
책 안의 내용은 정말 간추리면 이런 것들이다.
" 나는 섹스가 너무 좋다. "
" 나는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 "
또한 책 출간과 함께
악동스러운 자신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명언(?)을 남긴 바 있다.
" 나는 전 세계에서 읽은 책보다 쓴 책이
더 많은 세계유일의 사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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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매니저에서
그의 멘탈은 3으로 표기되는데
20점 만점의 3점이며
그와 동일한 점수를 받은 선수는 브라질 출신의
아드리아누가 유일하다.
참고로 또 하나의
또라이 발로텔리는 6이고 박주영도
이상하지만 동일하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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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AS로마에서 뛰며
좋은 호흡과 함께
실제 사석에도 친하게 지낸 바 있는데
돌연 카사노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되었고 게다가
토티에게 아무 말 없이
떠나게 되면서
토티가 그에게 제대로 삐지며
관계가 소원해진 적이 있다.
물론 그 후에는
다시 어느정도 화해 아닌 화해를 하며
감정없이 지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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