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 브라질 원조 라이트백의 전설&월드클래스(Feat. 세리에A 레전드)

브라질 국대의 주장이자 정신적 지주

브라질 국적

오른쪽 풀백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브라질 주장 출신의 선수.

라이트백의 교과서이자

거기에 얹혀서 좋은 공격력으로

월드클래스 활약을 보였으며

꽤나 오랫동안

브라질 국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고

2002 한일월드컵 우승의

주역으로

리더쉽의 방점을 찍었다.

 

 

 

 

 

 

폭풍성장하는 고속기관차 카푸

오래된 사진이 전부이다...

빈민가에 태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났으나

축구실력은 보배였고

상파울로 입단 테스트에 성공하여 팀을 합류,

축구선수의 꿈을 꾼다.

그가 상파울로에 들어가기 전,

무려 12번동안

테스트에서 탈락하며

좌절했으나

그것을 기반으로 노력을 더했고

결국 프로데뷔까지 성공.

 

상파울로는

당시 브라질 리그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계속해서 트로피를 쌓아갔고

카푸도 함께 했으나

확고한 주전이 아니라는 점에서

찝찝한 마음이 있었고

결국 더 많이 출전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저니맨 형태로

여러 곳으로 이적하게된다.

 

.

.

.

 

주벤투지, 레알 사라고사, 파우메이라스 등

여러 팀을 거치며

성장세를 가져갔고 

결국 그의 가치를 알아본

세리에A AS로마가

그를 영입하게 되면서 

그는 빅클럽으로써 이적을 성공한다.

카푸는 기본적으로

오른쪽 풀백이 가지고 있어야하는

기본기와 플레이를

할 수 있고

더불어 엄청난 스피드와 돌파,

더불어 크로스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특별함이 생겼고

그런 그에게

폭주기관차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전성기의 시작, AS로마 시절

AS로마의 18년만의 리그우승을 이끌다

AS로마 카펠로 감독은

쓰리백 전술에서 카푸를 오른쪽 윙백으로

기용하면서 그의 실력은

엄청나게 상승한다.

당시 세리에A는 7공주라 불리며

말 그대로 전쟁터였고

AS로마는

에이스 토티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결국 카푸가 입단 3년차인

00-01 시즌

리그 우승과 함께 더블 달성.

 

AS로마의 리그우승은

무려 18년만에 이루어진 업적이었고

당당히 주전으로

우승으로 기여하게된 카푸는

엄청난 환호와 함께

처음 월드클래스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

.

.

 

후에도

지속적으로 우승을 노리긴 했으나

세리에A 팀들은

너무나도 강했고 AS로마는

우승은 커녕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보조차도 어려워지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고

결국 카푸는

우승을 위해 다시 한 번 

이적을 결심했고

그 곳은 AC밀란이었다.

 

 

 

 

 

 

마지막 불꽃, AC밀란 시절

그 당시 화려했던 AC밀란 스쿼드

02-03 시즌

AC밀란으로 이적했고 카푸는

그 곳에서도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기 시작하더니

결국 이적 첫 해에

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당시 AC밀란은

말디니, 네스타, 셰브첸코, 피를로 등

너무나도 화려한 멤버들이

존재했다는 점에서

카푸 역시 그곳의 일원으로써

쌓은 업적이었다.

 

04-05 시즌

밀란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고

카푸에겐 최초의

챔스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회였으나

그 유명한

이스탄불 기적의 희생양이 되어

준우승에 그쳤고

 

하지만, 정확히 2년 뒤

다시 챔스 결승에서 만난 리버풀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우승과 함께

카푸의 개인 최초 챔스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순간이 되었다.

 

.

.

.

 

30대 노장들이 주축을 이루어 따낸

값진 우승이었으나

그 우승을 기점으로

 AC밀란은 주축 선수들의 폼이 떨어지며

순위가 내려갔고

카푸 역시

나이를 피해갈 순 없었는 지

폼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결국 07-08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국가대표로써의 카푸

2002 한일월드컵 우승의 주역이자 주장

1990년 처음 국대 데뷔했고

1994 미국월드컵에도 참여했으나 후보였다.

다만, 주전 선수가

부상을 당하며

대신 결승전에 출전하게 되었고

이 대회에서

브라질이 우승을 차지하며

카푸 커리어에

월드컵 우승 기록을 처음 추가.

 

.

.

.

 

1997, 1999 

2연속 코파 아메리카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고

그 중심엔

공격수에 호나우도가 있었다면

수비에는 카푸.

1998 프랑스 월드컵부터 

확고하게 주전으로 월드컵 무대를 누볐는데

모두가 알다시피

지단에게 헤딩 2방을 맞으며

브라질은 대회 준우승.

 

둥가가 1999년

국대 은퇴를 선언하게 되면서

그 때 부터

카푸가 주장 자리를 맡게 되었고

그가 이끄는 대표팀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카푸 개인적으로

2번째 월드컵 우승.

 

.

.

.

 

2006 독일월드컵은

그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되었고

프랑스에게 패하며

8강에서 탈락.

이 때에도

브라질 좌우풀백은 

카를로스와 카푸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두 선수의 나이는

30대 중반으로

전성기에서 확실히 내려앉은 때라

대회 때에도

뒷공간을 많이 내주었다.

 

A매치 142경기 4골

 

 

 

 

 

 

카푸에 대한 TMI

 

 

 

01. 브라질 국대 A매치 역대 1위 기록자이다

 

무려 142경기나 출전하며

역대 1위 출전기록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축구스타가

끝없이 나오는 브라질이란 국가에서의 이 기록은

더욱더 높게 평가받는 대목이다.

 

.

.

.

 

02. 네드베드를 농락했던 드리블로 유명하다

youtu.be/ctwzw_Og89k

체코 최고의 축구스타였던

네드베드를 상대로

말 그대로 가지고 노는 드리블을 선사했고

꽤나 유명한 장면.

카푸는 브라질 특유의 리듬과 기술을 가진

최고의 오른쪽 풀백이었다.

 

.

.

.

 

03. SBS 예능에 출연(?)한 적이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SBS에서

일딴띄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오만석이 카푸의 집을 방문했던 적이 있다.

 

.

.

.

 

04. 카푸의 아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2019년 비보가 전해졌고

카푸의 아들이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

축구를 하다가 갑작스럽게 증상이 올라와

사망했다고 한다.

 

.

.

.

 

05. 챔스와 월드컵 우승을 모두 차지했다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도 기록하지 못했다.

두 선수 모두

챔스에선 여러 번 우승했으나

월드컵 우승 커리어가 없다.

하지만, 카푸는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1/02/19 - [스포츠/축구] - 호베르트 카를로스 역대급 레프트백 브라질 마드리드 레전드(Feat. UFO슛)

호베르트 카를로스 역대급 레프트백 브라질 마드리드 레전드(Feat. UFO슛)

2021/02/03 - [스포츠/축구] - 아드리아누 위닝 치트키 한 때 호나우도 후계자

아드리아누 위닝 치트키 한 때 호나우도 후계자

2020/11/03 - [스포츠/축구] - 카카 치달의 달인 모든 걸 다 가진 남자(Feat. AC밀란 소년가장 출신)

카카 치달의 달인 모든 걸 다 가진 남자(Feat. AC밀란 소년가장 출신)

2020/09/11 - [스포츠/축구] - 호나우지뉴 축구하러 지구로 내려온 외계인

호나우지뉴 축구하러 지구로 내려온 외계인

2020/09/02 - [스포츠/축구] - 호나우두 브라질 전설, 임팩트로 신계를 찍은 선수

호나우두 브라질 전설, 임팩트로 신계를 찍은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