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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월드컵 사나이 다리로 헤딩하는 선수(Feat. 이브라힘 리)

스포츠/축구

by Gugu_K 2021. 3. 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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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역대 2골을 기록했던 축구선수 이정수

대한민국 국적

센터백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수비수로

남아공 월드컵에서

2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원정 첫 16강 진출의

활약을 했던 선수.

 

K리그와 J리그를 거쳐

중동 카타르 리그로 진출한 후,

연봉 대박과 함께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그 곳에서

인정을 받고 금휘환향(?)한 케이스.

 

 

 

 

 

 

 

수원에서 터진 포텐, 수비의 중심

수원에서의 임팩트가 매우 훌륭했다

2002년

FC서울의 전신 안양 치타스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 데뷔.

본래 포지션은 공격수였는데

수비수로 전향했고

오히려 수비수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며 조금씩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이때 이정수의 포지션 전향을 권유했던

감독이 바로 조광래.

 

2004년

새롭게 창단된 인천으로 이적했고

팀의 준우승을 이끄는 등

주전으로 활약하며

꾸준했고

오른쪽 풀백으로 뛰던 그가 이 때 부터

센터백으로 완전히 전향하며

조금씩 포텐을

터트릴 준비를 시작한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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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의 활약은

결국 수원 구단의 마음을 움직였고

9억원을 들여

이정수를 품에 안았다.

 

곽희주, 마토 등

수원의 굳건한 수비진과 함께

수비를 이끌었고

총 3년간 수원에서 활약하며

우승 1회, 준우승 1회

준수한 성적을 남기는 데 기여.

 

2007시즌

부주장을 맡아 리더쉽도 발휘했으며

2008시즌에는

수원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으며

가장 꾸준한 활약을

보임과 동시에

3년 계약이 끝나가는 시점에

J리그 구단들이

이정수에게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고

더 좋은 조건을 받을 수 있는

이정수에게도

새로운 도전은 당연시 되었다.

 

 

 

 

 

 

 

환상의 폼, J리그 시절

J리그 최고의 수비수 자리에 오를 정도

FA가 되어

교토상가와 단년 계약을 맺으며

J리그에 진출했고

일본이

자랑하는 유망주 센터백

미즈모토와 조합을 이루며 J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백 라인으로 활약.

 

이 시기에는

국내선수들이 특히 J리그로

많이 진출하던 시기였고

그 중에서도

수비라인에선 이정수의 능력치가

가장 독보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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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에서 활약으로

K리그와 J리그가 대결하는 조모컵에서

당당히 선발출전하여

득점을 올리는 등

MVP를 받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2009년 12월에는

가시마 앤틀러스로 이적하며

J리그 생활을 이어갔다.

 

 

 

 

 

 

알 사르 SC, 또 한 번의 연봉대박

카타르 리그에서도 인정받은 이정수

2010 남아공월드컵

이정수에겐 제대로 터닝포인트가 되었고

그 해, 7월

월드컵 활약 후

주가는 더 올라갔고

카타르 알 사르 SC로 이적하게 되는데

연봉은 무려 22억.

 

오히려

국내무대에서 주목도가 낮았던 그가

J리그와 카타르리그에서

인정 받으며

높은 연봉과 함께

그 곳에서도

주전으로 꾸준하게 활악하며

골 넣는 수비수로써도

명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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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고

마지막 해에

장기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노장이 된 그에게

구단에서는 코치직을 추천하며 

은퇴를 권유했으나

이정수 본인 스스로 현역연장에 대한

의지가 강해

결국 계약을 종료하고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국내로 돌아오게 되었다.

 

 

 

 

 

 

 

수원 복귀 -> 미국도전까지

친정팀 수원으로 복귀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친정팀인 수원으로 복귀하며 K리그로 돌아왔고

등번호는 40번을 선택했는데

40살까지 현역으로

뛰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는?

 

그의 복귀 시즌에

수원의 성적은 나날히 떨어졌고

이정수 역시

팬들의 비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주축선수였는데

이정수는 27경기 3골

나름대로 준수한

복귀 시즌을 치르기는 했으나

경기 외적으로

팬들과 마찰을 일으키는 등

조금은 씁쓸하게

시즌을 마감하는 모양새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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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과

계약을 마무리 지으며

자연스럽게 현역은퇴를 할 것이라

여겨지는 분위기였으나

2018년

대전 시티즌의

플레잉코치로 간다는 소문이 들리더니

돌연간 미국 진출

하겠다고 발표하며

2부리그 샬럿에서 현역으로 뛰었고

곧 다시 은퇴를 선언하며

현역에서 물러났다.

 

 

 

 

 

 

국가대표로써의 이정수

월드컵의 사나이로 불릴 수 있는 선수

지속적으로

국대 문턱에 발을 올리는 듯 했으나

다른 선수들에게 밀리고

부상을 당하는 등

국가대표와 이래저래 인연이

닿지 않았던 그.

 

결국 그는

2010 남아공월드컵을 통해서

메이저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했으며

조용형과 센터백 조합을 이루며

무엇보다 2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

 

youtu.be/xrw9Za3BlDg

일명 헤발슛으로 불리는

나이지리아 전 동점골이 발판이 되어

결국 대한민국은

원정 첫 16강의 쾌거를 이루었고

이정수의 주가 역시

가장 높아진 시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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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이후에도

꾸준하게 국대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했으나

2013년 크로아티아전에서

센터백 조합으로

호흡을 맞추었던 곽태휘와의 활약이

굉장히 부진했고

그것을 기점으로 조금씩

국대에서 멀어지며

자연스럽게 국대에서 은퇴했다.

 

A매치 54경기 5골

 

 

 

 

 

이정수에 대한 TMI

 

 

 

01. 본래 포지션은 공격수였다

 

프로무대 데뷔도 공격수로 시작했으나

안양LG 사령탑 

조광래 감독이 그의 장점들을 토대로

수비수 전향을 권유했고

그것이 신의 한수가 되어 수비수로써 좋은 커리어를

가지는 첫 시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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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이브라힘이라는 애칭이 있다

 

알 사드 SC 시절,

팀의 동료들이나 팬들이 그에게 이브라힘이라는

애칭을 붙여 주었고

본인도 마음에 들었던 모양인 지

선수 마킹 역시

이브라힘 리로 달았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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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딸의 이름은 이도하이다

 

카타르 생활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나보다.

딸의 이름을 이도하로 지었고

여기서 도하는

카타르의 수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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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배우 출신 한태윤과 결혼했다

그...그렇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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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골 넣는 수비수의 이미지가 강하다

 

공격수 출신이고

기본적으로 발재간이 좋은 유형의 수비수이다보니

골 넣는 수비수의 이미지가

강한 편인데

무엇보다 월드컵 무대에서

2골을 넣었으니

그 이미지는 사실이나 다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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