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국적
수비 어느 포지션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맨유와 선덜랜드에서 오랜 기간을 뛰며
꾸준하게 활약했고
포지션 소화 범위가 넓어
부상 등 팀에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여러 역할을 맡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득점을 많이하는 유형은 아니지만
슈팅 대비
높은 득점률을 보였고
맨유 시절에는
골키퍼 장갑을 끼고 골키퍼를 소화하며
환상적인(?) 선방을 포함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적도 있다.
1998년
17세의 어린나이로
맨체스터와 프로 1군 계약을 맺었고
그 해에 리그 컵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데뷔까지 성공.
그 후, 여러 곳에서 임대생활을 거치며
경험을 쌓더니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며 출전시간을 늘려갔다.
수비적인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는 자원으로
좌우 풀백을
주로 소화했으나 때에 따라서
센터백이나 수비형 미드필더 등 팀이 필요로 하는
여러 포지션에서 뛰었고
평균이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퍼거슨 감독에게
꽤나 많이 중용받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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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시즌
반 데 사르가 경기 도중에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게 되었고
존 오셰이가 그를 대신해서 골키퍼 장갑을 끼고
남은 시간을 채웠는데
무수한 선방으로
결국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이 때 부터
그는 골키퍼까지 소화가 가능한
이미지를 굳혔고
같은 시즌에
무려 4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는
톱 클래스 공격수와 같은 골 결정력으로
득점까지 가능한
만능의 선수라는 우스갯스럽지만
현실로 일어난
좋은 활약과 폼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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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시즌까지
맨유의 일원으로 꾸준하게 활약했고
완벽한 주전은 아니더라도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내에서도 많은 출전시간을 가져간
선수로 꼽혔으나
마지막 시즌에
새로운 수비 자원들이 영입되고
본인 스스로
부상 때문에
폼이 떨어지고 경기출전도
줄어들게되자
결국 선덜랜드로 이적을 선택하게 되었고
맨유 웨스트 브라운과
동반이적이었다.
확실히
존 오셰이는 어느 위치에서든
자신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자원으로
퍼거슨 감독이
신임하고 맡길 수 있는 자원 중 한명이었고
그러한 점에서
역시 맨유에서 다양한 롤을
부여받았던
박지성과 함께
언급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 선수였다.
웨스트 브라운과
함께 이적하며 팀의 주축 수비수가 되었고
주장까지 역임하는 등
빅클럽에서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쉽을
발휘하기 시작.
하지만,
13-14시즌 초
선덜랜드 감독이 경질되는 과정에서
존 오셰이가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결국 본인 스스로 그 소문을 인정하며
비난 받은 바 있으며
그럼에도 그는
팀에 계속 남아서 여러가지 역할을
부여받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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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와중에
2부로 떨어졌고
존 오셰이는 그럼에도 팀에 남아
1년 연장 재계약과 함께
활약했으나
팀은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올 생각을 하지 못했고
결국 그가
떠나기로 마음먹은 그 시즌의
또 한번의 강등으로
3부리그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역시 챔피언쉽리그인
레딩FC와 계약을 맺으며 7년간 뛰었던
선덜랜드를 떠났고
레딩 역시
성적이 좋지 않은 편이라
다시 한 번
강등되는 듯 싶었으나
어렵사리 20위를 기록하며 3부리그로
떨어지지않는데 성공.
존 오셰이는
시즌 전 부터 은퇴 기점을 잡아놓았고
본인이 밝혔던 것과 같이
18-19 시즌을
끝으로 현역은퇴를 선언했다.
자국 아일랜드에서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으며 어린시절부터
관심도가 높았고
연령별 대표
주장을 지속적으로 맡으며
아일랜드의
중심으로 성장했다.
2001년 A매치 데뷔를 이루었고
2003년 데뷔골,
꾸준하게 국대에서 활약하며
센츄리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으며
2018년을 끝으로 국대에서 은퇴했다.
이름값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선수의 역량과 태도를 더욱더
중요시 여겼던
퍼거슨 감독은 존 오셰이를
신뢰했고
그를 다양한 위치에서
기용하며 여러 번 재미를 본 케이스.
존 오셰이는
특정 포지션에서
확실한 주전이라고 할 순 없었지만
다양하 위치를 소화하며
시즌을 돌아보면
출전 경기와 출전 시간이
주전급으로
많았던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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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이 넘는 거구에
체격 자체가 굉장히 좋은 편이라
겉보기에는
굉장히 거친 플레이를 즐길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
정작 본인은
그것과 거리가 멀어서
페어플레이어로 자주 꼽혔다.
700경기가 넘는
프로생활동안
레드카드는 단 2장, 옐로우 카드도 43장으로
수비 포지션으로써는
굉장히 낮은 수치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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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매니저 게임의
박지성의 설명란에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존 오셰이가 이름을 올렸는데
이유는 모르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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