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국적
센터백 포지션을 가진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기량이 만개하며 팀의 레전드이자 국대에서도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던 선수.
만년 유망주였던
그의 포텐 가능성은 높게 평가되었지만
맨시티 입단 후에도
초반에는
기량이 고만고만했던 편.
결장이 굉장히 잦고 많은 편임에도
나올 때마다
경기력과 영향력이
워낙 좋아서
불리며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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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는
자국리그의 안데를레흐트 감독이자
브뤼셀 구단주로
임명되는 등
제 2의 커리어를 여러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중이다.
1992년
자국 최고의 명문구단으로 평가받는
안데를레흐트 소속으로
유스팀에 합류했고
프로무대도
누비면서 당시 같은 팀의
설기현과
함께 뛰기도 했다.
워낙 유망한 선수로 평가받아
2006년 분데스리가
함부르크로
이적하여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2008년에는
EPL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게 되면서
새로운 터닝포인트 기점을 마련한다.
많은 분들이
만수르가 맨체스터 시티를 인수하며
가장 먼저 데려온 선수로
콤파니를 꼽는데
사실 콤파니는
만수르가 팀을 인수하기 전,
이미 영입된 선수로
만수르가 구단주가 된 후 제대로 포텐이
터진 선수라 그렇게
여기는 팬들이 많은 듯?
어찌되었든
콤파니는 영국으로 무대를 옮기면서
마련하게 되었다.
맨시티로 처음 이적 후,
포지션도 애매하고 일단 경기에 뛰어도
경기력이 들쑥날쑥이라
평가가 좋지 못한 편이었는데
2009년 만치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포지션을 센터백으로 완전히 정해졌고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더니
2010년을 기점으로
뛰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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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cm의 큰 신장과
부딪히면 아플 것 같은 강인한 피지컬을 무기로
그는 엄청난 수비력을 발휘했고
무엇보다 중요한 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순도높은 득점력까지 갖추게 되면서
맨시티의 중심이 되고
11-12 시즌을
기점으로 팀을 떠난 테베즈를 대신하여
리더쉽까지 발휘하기 시작.
11-12 시즌
맨체스터 더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알토란 같은 활약과 함께
그 시즌의
1994년 이후,
매년 시상하는 이 상의
맨시티 선수로는
최초로 수상자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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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소속으로
꾸준하게 주전으로 뛰었으나
폼이 좋을 때 마다
잦은 부상으로 결장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러한 점이
콤파니의 최대 단점이었으나
부상에서 복귀해서
경기를 치르면
그의 단점들이
모두 지워질 수준.
콤파니는
맨시티의 견고한 수비진을 이끌며
최대 주역이자 주장으로써
리더쉽을 발휘하며
제대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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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시즌을 끝으로
영국 현지언론들은
콤파니가 서두르지 않아도
맨시티와 재계약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으나
그것과는 반대로
그는 맨시티와 이별을 택하고
자국리그로 돌아가
친정팀 안데를레흐트에서 선수겸 감독으로
뛸 것이라고 발표.
부상이 계속해서 존재했으나
충분히 아직
맨시티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실력을 갖추었으나
자신의 의견대로
그는 최고의 상황에서
맨시티와 이별을 선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선수겸 감독으로
시즌을 치뤘으나 팀이 21년만에 4연패를 당하자
심각성을 느끼고 현역선수로
집중하기위해
감독직을 내려놓고
팀의 성적을 위해 주장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그 후에도 코치, 감독처럼
동료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전술적으로 가르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벌금형을
물기도 했고
결국 19-20시즌을 끝낸 뒤,
다시 감독직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화려했던 선수생활을
정리했다.
10대의 나이에
이미 국대에 이름을 올리는 등
콤파니는 벨기에가
가장 기대하는 유망한 수비수 중 한 명이었다.
그렇게 꾸준하게
대표팀에서 활약을 이어갔고
2011년
베르마알렌의 뒤를 이어
든든한 정신적 지주 역할.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팀을 8강으로 이끌었고
유로2016에서는 본인의 폼이 떨어지자
스스로 주전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팀을 위한 선택으로
많은 팬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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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다시 국대에 승선했고 부상의 이슈가
존재하기는 했으나
경미한 편이라
벤치에서 보이스 리더 역할을 하다가
주전 수비수들이
부상을 당하자
토너먼트부터 다시 주전으로 뛰며
결국 벨기에 역사상
최고의 성적인
국대의 마지막을 꽤나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었다.
193cm의 장신에
엄청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들에겐
공포와도 같은 대상이 되었던
수비수였고
빌드업까지 갖추고
리더쉽까지 있다는 점에서
모든 팀과 감독이
원하는 유형의 수비수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멘탈이 좋아
경기 내외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불필요한 언행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의 가치는 더욱더 높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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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유리몸의 아이콘이 될 정도는 아니였지만
점점 더 나이가 들어가며
부상횟수가 늘고
복귀 후,
경기를 뛰다가 본인 스스로 손을 들어
교체를 요구할 정도로
다치는 경우가
늘어간 케이스인데
부상 장면은
보통 다른 선수와의 접촉이나 태클이 아닌
본인 스스로
무너진 케이스가 많은 것으로 보아
노쇠화로 인한 것,
더불어 신체저하가 가장 크다는
이유를 들 수 있다.
너무나 좋은 능력을 지녔으나
그가 가진 단점은
유리몸이라는 타이틀이었고 좋은 선수라
더욱더 안타까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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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흑인선수들은
대부분 콩코민주공화국의 혈통을 가지고 있고
콤파니 역시 그러하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단체에서 콩고 아이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좋은 영향력을 보여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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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임으로 대표할 수 있는
풋볼매니저, FIFA 시리즈에서 능력치가 괴물급으로
굉장히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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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서 얻은 수치라는 점에서
수비수 포지션을 가진
그가 3위를
기록했다는 건
그가 얼마나 위대한 활약을 보였고
인기가 많은 지
보여주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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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사업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자국리그 3부리그 구단주이기도 하며
스포츠바 사업도 추진했는데
반응이 그닥이라
지금은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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