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의 롯데행으로
마음이 급해진 기아가 목표로 했던
김선빈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계약금액은 4년간 최대 40억 규모.
조금 더 계약을 세분화하면
계약금 16억,
연봉이 4억 5천만원으로
보장액은 34억이다.
거기에 옵션에 따른 최대 금액이
6억이 추가되어서
옵션을 수행할 경우, 김선빈은
40억을 받게된다.
어제 저녁 약 3시간동안 진행된
협상 테이블을 통해
최종적으로 계약에 대한 조율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김선빈이 이번 FA시장에서
LG 오지환과 더불어서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을수 있었던 것은
개인의 능력을 인정받은 부분도 있겠지만
안치홍의 롯데행이 결정적이었다.
안치홍이 롯데로 간지
정확히 일주일이 되는 시점에
김선빈을 잡은 기아는
내년 시즌 김선빈과 함께하는 구상을
가져가게 되었다.
사실 김선빈과 안치홍 계약을 두고
너무 시간을 딜레이 시키며
진전이 되지 않으며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던 기아.
결국 오랜 기다림 끝에 안치홍은
팀을 떠나게 되었고
김선빈은 잔류하게 되었다.
2008년 기아 유니폼을 입은
김선빈은 작은 신장이지만 빠르고
재치있는 플레이를 중심으로
10년동안 기아에서 활약한 바 있다.
2번의 우승을 함께 했으며
프렌차이즈 스타로써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제 4년이란 시간동안
다시 기아와 함께 하게 되면서
재도약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FA시장에서 기아 타이거즈의
행보는 여러가지로
아쉬운 면이 많은 듯 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김선빈이라도
잔류 시켰다는 것에
만족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시즌,
김선빈 역시 새로운 시작과 함께
기아 타이거즈의 더 나은 성적을 위해서
새롭게 뛸 것으로 보여진다.
개인적으로 기아팬으로써
다가올 시즌에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전체적으로 한파가 몰아친 FA시장.
여러가지 의미에서
인생은 정말 타이밍이 중요하다는게
느껴지는 스토브리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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