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3화 리뷰, 로드맨 그리고 배드보이즈

더 라스트 댄스, 3화의 주인공은 로드맨이었다

월요일만을 기다린 이유,

바로 넷플릭스 

더 라스트 댄스의 3~4화가 올라오는

날이기 때문!

 

월요병으로 가장 싫어하는

월요일이지만

그것마져 이겨낼 만큼

마이클 조던의 다큐는 흥미롭고

흥미롭다 :)

 

제 3화에서의

가장 큰 틀의 주인공은

조던과 피펜을

가장 잘 보좌했던 데니스 로드맨.

 

여러가지 악질적인 행동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을 지녔지만

그는 시카고 불스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원 중 한명이었다.

 

 

 

 

 

 

엄청난 리바운드 능력과 허슬플레이의 본좌

6번째 우승을 위해서

리그에서 사력을 다하는 조던과

시카고 불스 선수들,

 

1~2화 묘사되었던 것처럼

피펜은 구단과

갈등을 빚으며 계속해서 결장했고

 

마이클 조던은 자신을

보좌해줄 자원이 시급한 상황에서

믿을맨은 로드맨이었다.

 

실제로 마이클 조던은

로드맨의 가치를

굉장히 높게 평가했으며

누구보다 열정적인 것도 있지만

전술의 흐름이나

상대방의 전략과 스타일을

끝없이 공부하고 모든 것을 파악하는

선수로 로드맨을 꼽았다.

 

악동의 이미지가 강한

데니스 로드맨은

사실, 어찌보면 자신의 능력을 위해

끝없이 공부하고 도전하고

 

무엇보다 농구에 대한 

열정이 그 누구보다 뛰어난 선수라고

말할 수 있는 선수였다.

 

마이클 조던은

다큐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필름이나, 최근의

인터뷰를 통해서 로드맨을

믿었다는 느낌의

발언들을 계속 이어갔는데

 

이런 것을 통해서

로드맨이 마이클 조던에게

정말 중요한 인물이었고 실제로

불스에서도 없어서는 

안될 자원임을 느낄 수 있었다 :)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았던 데니스 로드맨

조던과 피펜이 그랬던 것처럼

로드맨의 어린시절도

조금 비춰졌는데

 

그는 18살에 집을 나왔었고

어렵게 일을 하던

어머니가

아직 대학도 가지 않은 그에게

생활비를 벌어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를 나무랐고 그 길로

집을 나와

길거리를 해맸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조차

왜~마약에 빠지거나

거지가 되지 않았는 지 의문이

들 정도로 힘겨운

생활을 계속했다고 인터뷰했는데

 

그를 잡아준 건

오로지 

농구였다.

 

어렵게 대학에 진학한 그는

대학에서 놀라운

경기력을 통해

자신의 진가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결국 2라운더이기는 하지만

디트로이트에 지명되며

NBA 무대에 데뷔했고, 지금도 회자되는

배드보이즈의 일원이 된다.

 

 

 

 

조던 룰을 만들었던 배드보이즈,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데니스 로드맨의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같이 거론될 수 밖에 없었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마이클 조던을 수없이

괴롭혔던 

디트로이트는 배드보이즈라 불리며

 

조던을 비롯한

NBA 타 구단들의 공포의대상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어느정도의 몸싸움(?) 수준이 아닌

대놓고 때리고 발을 걸어도

심판이 무시할만큼

거친 농구가 이어지던 시기였다.

 

디트로이트는

상대 팀의 모든 선수들을

구타하듯 상대했고,

 

특히 팀의 에이스들에게는 더욱더

가혹하게 굴었는데,

조던 룰이라 불리는 자기들만의

룰을 적용하여

조던이 공만 잡으면 때리고 반칙으로

끊으며 그를 봉쇄했다.

 

마이클 조던은 다큐 인터뷰에서

아직도 그들에게

안좋은 감정이 남아있다고 

말할 정도로

그들은 조던을 거칠게 다뤘다.

 

 

 

 

배드보이즈 상대로 버저비터를 성공시킨 마이클 조던

지금도 마이클 조던의

하이라이트 필름에 자주 등장하는

버저비터 미들 슛.

 

상대는 클리블랜드였고

그래서 더욱더 극적인 위닝 샷이였다.

 

마이클 조던은

이 날의 버저비터로

클리블랜드를 무너트리기도 했다.

 

데니스 로드맨이

시카고 불스로 영입 될 때에

앙숙과도 같은

디트로이트 출신이라는 점에서

부정적인 의견, 또는

실제로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였지만

 

결국 로드맨은

시카고 불스로 이적을 했고

함께 5번의 우승을

이끌어낸다 :)

 

시카고 불스에는

전사적인 선수가 필요했고

로드맨의 합류는

상대팀에게 주늑 들지않고

팀을 보호하고

거칠게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생기며

불스의 사기는 올라갔다.

 

 

 

 

 

 

로드맨과 조던의 흥미로운 일화는 굉장히 많다

피펜이 없는 상황 속,

조던 뒤를 바치는 2인자 역할을

제대로 하며 로드맨은

말 그대로 농구를 즐기며 했다.

 

하지만,

결장을 계속하던 

스카티 피펜이 돌아오게되며

그는 자연스럽게

다시 3인자로 밀려나게 되었으며

자신의 경기력이나 템포도

죽게 되는데,

 

결국 그는 시즌 도중에

휴식이 필요하다는

폭탄발언을 하기도 했다...ㅎㅎ

(역시 로드맨 답다..!)

 

48시간의 휴식을 달라는

로드맨의 이야기에

조던은 코웃음치며, 휴식이 필요한 건

나다~~~~ 그리고

그를 보내주면 제 시간 안에

돌아올 가능성이 없다~~ 라며 웃었지만

 

결국 그의 성향을 잘 알고있는

그는 로드맨을 보내주었고

로드맨은 그 길로

방탕한(?) 생활을 시작하는 데,

 

그가 떠난 뒤,

24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가 돌아와야할 48시간 후에도

역시 돌아오지 않았고..ㅎㅎ

결국 동료들이 그를

모시러 가야했다~~!

 

 

 

 

 

마이클 조던의 든든한 조력자, 데니스 로드맨

다시 돌아온 로드맨,

이제 피펜과 로드맨까지 모인

시카고 불스는

최상의 전력을 꾸리며

 

통산 6번째 우승을 위해

여정을 떠나는

과정이 그려지며 3화는 끝을 맺었다.

 

흐름 상,

4화에서도 로드맨이

꽤나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로드맨의

특이하고 돌발 행동들이 많아서인지

3화를 굉장히 재밌게

본 것 같다 :)

 

3화를 통해서

느낀 건,

 

위에서도 여러 번 언급했지만

마이클 조던은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로드맨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경기 중에서도

로드맨을

의지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데니스 로드맨은

201cm라는

빅맨으로써는 비교적 작은 신장에도

7년 연속 리바운드 왕을

차지하고

한 시즌, 18.7개의 평균 리바운드를

기록할만큼 리바운드를

대표하는 NBA 스타였다.

 

꼭 신장이 커야

리바운드를 지배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몸소 보여준 데니스 로드맨.

 

 

 

 

 

슬램덩크 강백호의 롤모델이 된 데니스 로드맨

농구 팬들이라면

수없이 보았을 농구애니 슬램덩크.

 

주인공 강백호의

실제 모델이

데니스 로드맨이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

 

 

 

 

마돈나와 연애했었던 데니스 로드맨

가수이자 배우였던

카르멘 일렉트라와 결혼한 바 있으며

마돈나와 사귀었던 적도

있었던 데니스 로드맨.

 

그의 사생활은

사실 본받을 만한 것은

전~혀 없었다.

 

다만,

그가 가지고 있던 농구 열정은

그 누구보다 뛰어났으며

시카고 불스 

우승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었다는 것.

 

3화는 로드맨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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