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5화 리뷰, 코비와 에어조던 그리고 올림픽

더 라스트 댄스 5화의 시작은 코비 브라이언트였다

매주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이유,

바로 더 라스트 댄스

새로운 화가 2편씩 열리기 때문..ㅎㅎ

 

5화의 시작은

1998년, NBA올스타전.

 

마이클 조던은 역시 올스타에 

뽑히며 수많은 스타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고,

그 곳에는 상대편으로 19살의

신예 스타가 있었다.

 

바로 LA레이커스의 코비.

사실 코비는 수차례 마이클 조던이

실력을 인정한 인물로

 

많은 언론과 팬들 역시

코비와 조던을 비교하기도 하고

제 2의 마이클 조던으로

항상 코비를 거론하기도 했다.

 

이 날, 마이클 조던은

황제의 여유를 보이며

코비 브라이언트를 독려하고

농담으로 그가

공을 잡으면 뭉개버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

 

 

 

 

 

 

 

그러고 보니 5화의 첫 시작은 이렇게...

더 라스트 댄스의 5화는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글로

시작이 되었다..

 

항상 느끼지만...

코비 브라이언트의 안타까운 죽음은

언제나 농구팬으로 마음이

너무 찡하다...

 

생전에 인터뷰를 딴 것 같은

코비의 인터뷰가

5화를 통해 전달이 되었는데

 

그는 항상 조던과 자신이 비교되는 게

이해(?)가 되지 않으며

자신은 조던을 보고 따라하며

성장했고 그 부분이

없었으면 NBA 5회 우승 달성은

없었을 것이라며

조던에 대한 존경과 자신에 대한

겸손함을 표현했다.

 

실제로 두 선수는

언론과 팬들에게 수없이

비교를 당했지만

서로는 항상 친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비는 이어지는 인터뷰를 통해

조던은 항상 경기 중에도

자신에게 말을 걸어

경기력, 슛폼 등에 대해 조언하며

그를 아꼈고 그것을 발판삼아

성장했다 말했다 :)

 

코비 스스로도 너무나도 위대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농구황제 조던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모습이 굉장히 멋진 것 같다.

 

 

 

 

 

 

 

이어서 다뤄진 에어조던 시리즈

코비 브라이언트에 대한 이야기가

지나간 뒤, 

이어진 내용은 지금은

농구팬이 아니더라도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신는

조던의 농구화, 에어조던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사실, 애초에 마이클 조던이

즐겨신고 좋아했던

신발 브랜드는 아디다스였는데

 

그 당시에는 

아디다스가 독보적인 인기 브랜드였고

나이키는 말그대로 듣보(?)

브랜드였다.

 

나이키에서 신인급 선수였지만

이미 슈퍼스타로

성장하고있는 조던에게

시그니쳐 신발에 대한 제의가 들어왔고

조던은 처음에 나이키가 싫어서

그들과의 미팅 자리도

가지 않으려고 했다는 일화....ㅎㅎㅎㅎ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그렇게 탄생한 에어조던 시리즈

보통 시크니쳐 운동화 신발을

계약하면서 

스타들이 받는 계약금은

그 당시 10만달러 수준이었다는데

마이클 조던은 25만 달러를

받았다고 하니

나이키에게는 엄청난 투자.

 

하지만, 훗날 그 투자는

나이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가 

되었고 에어조던1 시리즈가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며

말 그대로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고

 

그렇게 에어조던 시리즈는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마이클 조던은

이제 더이상 하나의 선수가 아닌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엄청난 인기를 모으며

엄청난 수익을 내고있다.

 

국내에서는 지드래곤, 데프콘 등

아이돌을 비롯한

연예인들이 즐겨싣는 운동화로도

알려져있다 :)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드림팀의 등장

국제대회에서 미국은 농구에서

계속 유럽국가들에게

패배를 당하자

미국은 분노의 국가대표 선발을

감행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드림팀이 탄생하게 되었다.

 

멤버는 정말 화려했는데

조던을 필두로

피펜, 매직존슨, 찰스 바클리,

래리 버드 등 한 팀의

에이스들이 한 팀을 이루어서

말 그대로 올림픽 무대를

주름잡았다.

 

그 때에 기억들이 좋아서였을까?

마이클조던과 최고의 농구

선수 자리를 다투었던

 

매직존슨이나 찰스 바클리 등과도

여전히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마이클 조던이다.

 

 

 

 

 

 

올림픽과 관련하여 언급된 쿠코치

마이클 조던이 필두로 선

드림팀은 올림픽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나는 데,

 

크로아티아에는 쿠코치가 에이스로

자리하고 있었고

훗날 그는 시카고 불스의

일원이 된다.

 

시카고 불스의 제리 단장이

쿠코치를 특출나게

이뻐한다는 걸 알게된 조던과 피펜은

일종의 신고식(?)이랄까?

 

쿠코치를 사정없이 두드렸고

말 그대로 묵사발을

만들어버린다....ㅎㅎㅎㅎㅎ

(무섭...ㅎㅎ)

 

예선전에서 조던과 피펜의

견제에 4득점에

그쳤던 쿠코치는 결승에 다시 만나서는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며

훗날 조던과 피펜의

인정을 받기도 한다 :)

 

 

 

 

 

 

 

모든 사람을 수용할 수 없는 마이클 조던

5화의 뒷 쪽의 이야기에는

마이클 조던과

흑인 정치인에 연관된 내용도

다루어졌는데

 

흑인 정치인은 같은 흑인으로써

마이클 조던이 자신을

지지해주길 

원했지만 마이클 조던은

그를 지지하지 않았고

 

결국 선거에서 패배하게 된다.

그 일로 인해

마이클 조던은 흑인 일부 팬들에게

욕을 먹게 되는데....

 

마이클 조던 역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점점 더 성장하고

영향력이 커지면서

느꼈던 건 모든 사람들을 수용하고

만족스럽게 행동할 수 없다는 것.

 

그는 여러 편에서 언급했지만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지금의 슈퍼스타 길로 가고싶지않다며,

엄청난 중압감이 있었음을

밝힌 바 있다.

 

슈퍼스타가 가진 사명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는....

 

 

 

 

 

 

 

계속되는 마이클 조던의 우승을 향한 여정

5화의 끝은 2시즌 연속 

파이널 우승을

향한 마이클 조던의 여정이

이어진다.

 

5화는 다른 화에 비해서

굉장히 다양한

카테고리의 이야기가 쏟아져서

보는 재미를 더했던 것 같다.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며

시작했던 5화.

 

그가 없다는 게 지금도

믿기지 않을만큼

갑작스러운 죽음이었지만,

아직도 그를 기억하는 팬들이

많다는 것...

 

더 라스트 댄스는 

하나하나 놓칠 장면이 없을 정도로

너무 재밌는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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