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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4화 리뷰, 명장 필잭슨 황제 조던의 첫 우승

스포츠/농구

by Gugu_K 2020. 5. 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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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의 첫 우승, 그리고 명장 필 잭슨

매주 월요일마다

2편씩 업데이트로 올라오는

마이클 조던 다큐.

 

2화씩 보니깐

감질 맛이 나는 느낌도 있지만

오히려 한 번에 

다 몰아보면 아쉬움이 클 것 같아서

 

오히려 적당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ㅎㅎ

 

어느덧 4화,

4화는 포스팅 제목과 같이

시카고 불스의

6회 우승을 총괄로 이끈 

명장 필 잭슨 감독,

그리고 드디어 배드보이즈를 넘어서

파이널 첫 우승을 차지한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에 대한

내용이 담겨졌다.

 

 

 

 

 

4화의 첫 시작, 로드맨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자신에겐 휴식이 필요하다며

팀을 이탈했던

데니스 로드맨이 돌아왔다.

 

피펜이 돌아오며

나름대로 좋은 성적을 나아가던

시카고 불스는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데니스 로드맨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팀이 제대로 구성되었고

펄~펄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과거,

시카고 불스가

첫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던 시절

돌아갔는데

 

순차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승리를 거두며

동부 파이널에서

다시 한번 배드보이즈를 만났다.

 

이미 파이널 진출에 

길목에서 여러 번 배드보이즈를 만나

패한 경험이 있는 불스는

그야말로 어느 때 보다

승리에 불타올랐다.

 

그 당시,

배드보이즈 디트로이트에는

로드맨이 있었고

그들은 변함없이 상대 팀 선수들을

가혹하게 다뤘다.

 

 

 

 

 

 

 

 

불스는 더 이상 나약한 불스가 아니었다

3화에서 언급했지만

이 당시 NBA는 어느정도의 폭력(?)이

있어도 심판이 왠만하면

넘어가는 시기였고,

 

그야말로 디트로이트는

상대팀을

거칠게 다루는 것 이상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공중에 떠 있는 상대편 선수를

의도적으로 미는 등,

너무나도 거칠고 잘못된 

플레이를 이어갔다.

 

여기서 마이클 조던은

심판에게 더 항의 하거나 불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을 포함한

팀의 웨이트를 늘려

자신들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고

 

경기가 끝난 뒤,

집에 돌아가지않고 자신이

먼저 나서서

웨이트를 비롯한 다양한 훈련에

임하며 동료들의

사기를 올리기 시작했다.

 

에이스의 품격

올라오는 순간,

그렇게 91kg였던 마이클 조던은

웨이트로 몸을 불려

98kg까지

체중을 끌어올렸고,

마른 체형에 가까웠던 그가

더욱더 강해진 신체로

배드보이즈를 상대하게 되었다.

 

 

 

 

 

 

그 당시 불스의 멤버들은 조던의 리더쉽에 혀를 내둘렀다

그 당시,

마이클 조던과 함께했던

불스의 동료들은

조던이 너무나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자신들에게

훈련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고

 

때로는 자존심에 금이 가는

말까지 해가며

훈련을 병행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단련된

시카고 불스는 디트로이트를 

만났고,

시리즈 전적 4: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드디어 파이널 시리즈에 진출한다.

 

그들은 더 이상

디트로이트의 거친 수비와

폭력에도 굴하지 않고

시카고 불스만의 플레이를 이어갔고

 

배드보이즈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배드보이즈 시절의 데니스 로드맨

그렇게 4차전에서도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은 시카고 불스.

 

여기서 눈살을 찌푸리는 장면

나오는데

경기가 끝난 후,

결과에 상관없이 통상적으로

양 팀 선수들은

하이파이브, 혹은 악수를 하며

경기를 마무리 짓기 마련이지만

배드보이즈 선수들은

악수조차 하지않고

그대로 코트를 벗어나는 행동을 했다.

 

자신들의 패배에 대한 충격,

그리고 그 분함을

그런 식으로 표현했던 것.

 

마이클 조던 역시

현재 시점에서도 그 상황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으며, 지금 생각해도

전~혀 이해가 되지 않으며

스포츠맨쉽에 어긋나는

말도 안되는 행동이라며 정색했다.

 

그 당시,

배드보이즈 주축 선수들의

인터뷰에서는

지금과 같으면 말도 안되지만

그 당시의 농구시대가

그러한 분위기였다고 해명(?) 했지만

명백하게 보아도

너무나도 찌질한 행동이었다..ㅎㅎ

 

 

 

 

 

 

파이널에서 만난 매직존슨의 LA레이커스

디트로이트를 물리치고

당당하게 커리어 첫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마이클 조던.

 

그가 상대할 팀은

이미 NBA 최고 선수로 불리는

매직 존슨이 버티고 있는

LA레이커스였다.

 

그는 래리버드와 만난 경험이 있고

역시 최고 선수인

매직 존슨과의 만남이

기다려졌다고 말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파이널에서 격돌했다.

 

그리고 결국,

시카고 불스는 절대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마이클 조던의 활약에 힘입어

구단 사상 처음으로

파이널 우승을 맛보게 된다.

 

매직존슨을 매치업 상대로

마크했던 마이클 조던,

 

시카고 불스는 시리즈가

계속 되면서 변수를 두었고,

존슨의 매치업을

스카티 피펜으로 두면서

말 그대로 매직 존슨의 플레이를

철저히 봉쇄했다.

 

사상 첫 우승,

시카고 불스 선수들은 우승이

확정된 뒤 환호했고

훗날 이 날을 기억하는 불스 선수들은

감정조절을 잘하는 조던이

이렇게까지

감정표현을 하며

기뻐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

 

농구황제의

제대로 된 서막을 알리는 순간..!

 

 

 

 

 

 

4화는 시카고 불스 첫 우승과 필 잭슨의 이야기로 꾸려졌다

시카고 불스의

사상 첫 파이널 우승과 함께

4화에서 주로 다뤄진

명장 필 잭슨 감독의 스토리.

 

그는 선수 시절,

히피 스타일(?) 이라 불릴 정도로

특이하고 거친 플레이

즐겨하던 선수였다.

 

감독으로 느껴지는 이미지와는

족금 다른 느낌?!

 

그는 꽤나 빠르게 코치 생활을

시작했는데, 시카고 불스의 더그 감독 뒤를

이어 감독을 맡게 되면서

시카고 불스 왕좌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 되기도 했다.

 

 

 

 

 

필 잭슨 감독은 개인보다 팀을 강조했다

필 잭슨이 불스 감독으로

오기 전,

불스의 감독을 역임한 더그 감독의

주요 전술은

무조건 마이클 조던이었다.

 

조던이 공격을 할 수 있고

공을 편하게 

만질 수 있는 전술로 꾸려졌고,

말 그대로

조던을 위한 불스였다.

 

하지만

필 잭슨 감독은 생각은 달랐고

조던이 많은 득점을

해서 이기는 걸 원하는 것이 아닌

팀 전체적으로 고른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하는 걸 원했다.

 

필 잭슨 감독은

마이클 조던에게 다가가

지금까지 너가 평균득점 36~37득점을

하던 시절은 없을 것이다.

 

너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는

선수를 찾으라며

절대적인 공격력을 가진 조던에게

새로운 틀을 심어주었다.

 

마이클 조던은

초반, 필 잭슨 감독의

이러한 말에 굉장히 불편했으며

불만을 가졌다 말했다.

 

다만,

경기를 거듭하고

팀 전술이 녹아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아~ 이것이

진정한 팀 농구라는 걸

깨닫게 되었고

 

우리가 기억하는

본인 공격만 잘하는 선수가 아닌

팀 전체를 아우르는

에이스의 마이클 조던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훗날, 클러치 타임의 마지막 샷을 조던이 아닌 커가 던지기도 했다

바로 이러한

필 잭슨 감독의 농구 철학

 

후에, 중요한 타이밍에서

마지막 슛을

마이클 조던이 아닌

스티브 커가 던지는 역대급 명장면

연출되기도 했다.

 

필 잭슨 감독은

팀으로써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감독이었고 결국

그의 생각이 맞았다.

 

필 잭슨 감독은

그 누구보다 카리스마 있지만

그 누구보다 선수 개개인을 잘 알고

컨트롤 하며 부드러움까지

가진 감독으로

묘사되었다.

 

 

 

 

 

역시나 흥미로웠던 더 라스트 댄스 4화

시카고 불스의 첫 파이널 우승과

필 잭슨 감독의

이야기로 이뤄진 4화.

 

앞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또 어떠한

흥미로운 것들을 제공하며

농구 팬들을 설레게 만들까?

 

마이클 조던의 농구를

라이브로 보고 자란 세대는 아니였지만

더 라스트 댄스를 보면서

그의 위대함을 어느정도 느끼고

 

나 역시 어느정도 내리막을 걷고 있는

농구에 대한 열정이

끌어오르는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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