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적
센터백 포지션을 가진 수비수로
수비 포지션으로
월드클래스라는 타이틀을 획득한 선수.
176cm의 작은 신장에도
자신만의 장점을 바탕으로 국대와 클럽의 수비를
제대로 이끌며 인정 받았고
30대 중반이 되면서
급격히 노쇠화가 찾아오면서 폼이 떨어졌지만
그가 보여준 임팩트는 컸으며
현재는 은퇴 후,
중국에서 감독으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중이다.
그가 축구선수를 꿈꿀 때
세리에A를 주름 잡았던 선수는 고인이 된
그의 현란한 플레이를 보며
감탄하기에 이르렀고
추후에 본인이 전성기 시절에도 여러 번
마라도나를 언급하며
그의 팬임을 입증한 바 있다.
결국 마라도나가 있던
나폴리의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한 그는
곧 1군에 입성하게 되었고
하지만, 축구선수로써도
신장은 작은 편이었고 그렇다고 특출한
장기가 있는 편도 아니라
데뷔 초반에는
이렇다할 주목을 받지 못한 편.
하지만
센터백 포지션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기 시작했고
나폴리 수비의
중심이 되어 활약했는데
이 때에 나폴리는
재정위기를 맡아 주축선수를 팔아야했고
칸나바로 역시 나폴리를 떠나
.
.
.
파르마 이적 후,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센터백 파트너를
만나 수비라인을 구축하는데
더불어 골문은 이제 막 유망주를 벗어나
결국 세 사람이 이끄는
파르마의 수비는
견고했고 팀 전력도 상승하게 되면서
자금이 넉넉치 않은
중소클럽임에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
당시 세리에A는
유럽 내에서도 최고의 리그로 평가 받았고
워낙 상향 평준화된 실력으로
7공주라는 명칭이 있었는데
그 속에 파르마는 속했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럴 수 있는 절대적인 이유로는
칸나바로를 비롯하여
부폰, 튀랑 등
수비진의 견고함이 가장 큰 이유였다.
파르마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 후,
칸나바로는 암흑기와 같은
부진의 늪에 빠진다.
일단 팀 전술과 맞지 않다는 평도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본인 스스로
부진이 컸던 시기.
무엇보다 애초에
인터밀란은 네스타를 영입하는 데
공을 들였으나 결국 실패했고
차선책으로 대신
영입한 선수가 칸나바로.
결국 칸나바로는
파르마에서 보여주었던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기 못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새로운 팀을 이적하게되는데
2004년
칸나바로는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유벤투스에는
파르마 시절 센터백 듀오로 활약했던
튀랑이 존재하고 있었고
두 선수는
다시 호흡을 맞추면서
윙백의 잠브로타, 제비나 등과 함께
더불어 골키퍼에는
이제 세계적인 선수로 이미 성장해버린
부폰이 다시 한 번
자리하며 말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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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바로는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했고
팀의 리그우승과 함께
05-06 시즌 세리에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 활약과 더불어
2006 독일월드컵에서도
엄청난 활약으로
환상적인 커리어를 남긴다.
하지만, 그의 커리어에서
너무나도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사건을 통해
유벤투스는 2번의 우승을 박탈 당했고
2부리그로 강등 되었으며
칸나바로는 그와 즉시
이 선택은 칸나바로에겐
득과 실이 공존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으며
라리가 2회 정상에 오르며
커리어로써는
성공적인 시기를 보냈다고 할 수 있지만
개인적인 폼은 점점 더
떨어지기 시작.
30대가 넘어선 나이와 함께
운동능력이 상실되어가며 폼은 떨어졌고
현지 언론에서 선정한
돌파를 가장 많이 허용하는 수비수로 선정되는 등
부진의 늪에 빠졌다.
후에 칸나바로는
유벤투스는 수비가 먼저고 공격이 나중이라면
레알 마드리드는 무조건
공격이 우선시 되고 수비가 나중이라
자신과 맞지않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유벤투스와 달리
레알 마드리드에선 수비수가 커버해야 할
수비 범위가 너무 많았고
그러한 점에서
이미 노쇠화되어 신체적 폼이 떨어진
칸나바로가 담당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다시 유벤투스로 돌아가 부활을 노렸지만
떨어진 폼이
쉽게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았고
칸나바로가 합류한 해에
유벤투스의 성적도
7위까지 떨어지면서 함께 절망의 시기.
09-10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에서 방출된 그가 새롭게 도전한 곳은
알 아흘리였으나
약 1년간 뛰었으나 연봉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그 곳에서도
아쉽게 방출이 되고야 말았다.
비교적 작은 신체에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인 폼이 떨어지게 되면서
수비수 포지션으로
발동로드까지 받았던 이력을 치자면
조금은 허무한 말년을
보내며 선수 커리어를 마무리 했고
곧장 감독으로써
새로운 커리어를 내달리고 있다.
유로2000 무대에서
네스타, 말디니 등과 수비조합을 이루며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드높이기 시작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기는 했으나
4강 네덜란드 전에서
1명이 퇴장 당하는 상황 속에서도
실점을 허용하지않은
이탈리아 수비진은
세계적인 언론에게 찬사를 받았다.
이어진 2002 한일월드컵에서도
수비라인은 가동되었는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경고를 받으며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된
칸나바로는 16강전을
벤치에서 지켜봐야했고
그 경기에선 모두가 알다시피
대한민국이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두며
이탈리아 월드컵은 끝이났다.
여담으로 칸나바로 대신
수비로 출전했던
파누치의 결정적인 실책이 빌미가 되어
설기현 동점골이 터졌다는 점에서
우리에겐 행운,
이탈리아에겐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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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월드컵은
칸나바로에겐 잊을 수 없는 대회가 되었고
수비의 중심이 되어서
결승전 포함
7경기에서 단 2실점했고
그 실점도 자책골과
결승전 지단의 PK골이라는 점에서
이탈리아 수비진은 그야말로 통곡의 벽.
그루소, 마테라치, 잠브로타와
포백을 이루며
리더쉽을 발휘했던 칸나바로의 경기력은
결국 월드컵 우승과 함께
이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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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후에
거짓말처럼 칸나바로에게 노쇠화가 찾아왔고
2010 남아공월드컵에도
출전했지만
씁쓸한 성적과 함께
칸나바로의 국대 경력이 끝이났다.
칸나바로는 선수 시절, 2번의 도핑테스트에서
걸린 적이 있으며
2번 모두 징계없이 넘어가긴 했으나
약쟁이에 대한 의혹은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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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축구스타들이
아내를 두고 바람을 피면서 불륜을 저지르며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고
특히, 이탈리아 선수들이
유독 심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그와달리 칸나바로는
1996년 결혼한 아내와 20년이 넘어도
문제없이 결혼생활을
유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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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 수단으로
많은 연봉을 받으며 중국리그로 넘어오는
왕년의 축구스타들을 대상으로
중국리그가 생각보다
쉬운 곳이 아니니 무시하지 말아라 라는
발언을 했다.
한 편에서는 연봉대비
중국에서 부진한
테베즈를 겨냥해서 발언한 것이라는
얘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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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들에게 좋은 면을 많이 보았는 지
중국에서 감독을 역임하면서
권경원, 박지수를
발탁하며 주전으로 기용했다.
두 선수 모두
국내에서는 활약 및 주목도가
높지 않았던 케이스로
오히려 칸나바로 감독 밑에서
성장하게 되면서
추후에 국대까지 승선한 케이스.
권경원의 말에 의하면
칸나바로 감독은 굉장히 열정적인 감독이며
1:1 지도를 자주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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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 데뷔하는 시기부터
그는 최종적으로
유럽무대에서 감독으로써 성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혀왔으며
아무래도 감독 경험이 없다보니
비교적 쉬운
아시아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커리어를 쌓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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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 파울로 칸나바로 역시
축구선수 출신으로
2017년까지 현역생활을 이어왔으며 은퇴 후
형이 있는 광저우의 코치로 합류했다.
나폴리 시절에는
승부조작 혐의을 밝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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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탈세 혐의를 받은 적이 있으며
혐의가 인정되어
10개월형을 받았으며
이 사건을 이유로
광저우 감독직에서 사퇴하기도 했다.
탈세 문제에는
아내와 그의 동생까지
엮어있는 것이 알려져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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