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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우 대전의 레전드 시리우스 불운의 스타

스포츠/축구

by Gugu_K 2020. 10. 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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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 이관우의 리즈시절

대전의 레전드

불리는 선수 중 한명으로

김은중과 함께

대전의 전성기와 인기

이끈 선수.

 

.

.

.

 

시리우스란 별명답게

잘생긴 외모와 함께

화려한 축구를 즐기던 스타일로

체력적인 열세가

결국 더 드높은 곳으로 가지못한

결정적인 원인이 되며

아쉬움을 보인 선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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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낙지가게를 운영하며

제 2의 인생을 살기도 했지만

별안간 다시

현역복귀를 통해

싱가포르 리그를 씹어먹기도 했다.

 

 

 

 

 

 

 

 

 

 

 

찬란했던 대전 시절(With 김은중)

대전 FA컵 우승의 주역, 이관우

대학 시절,

J리그 진출을 꿈꾸기도 했지만

트래프트 제도 등에 묶여

결국 졸업 후

자신이 일본에 제안받았던

금액보다 훨씬 더 적은 금액을 받고

대전에 입단했다.

 

대전에는

외롭게 고군분투 중인

김은중이 있었고

 

김은중에게 패스를 줄 수 있는

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관우의 등장은 단비와 같았고

이 둘은 대전의

핵심선수가 되어

대전의 공격을 이끌게 되는데

 

결국 2001년,

FA컵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대전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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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때에

김은중과 이관우

축구실력과 함께

잘생긴 외모로도 엄청난 인기를 모으며

각자 이름을 하나씩 딴

" 은우 "로 불리며

관중동원을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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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기쁨도 잠시일 뿐

대전의 재정적 문제는 깊어졌고

결국 슈퍼스타들을

팔아야 구단운영이 가능했던

구단에서는

 

김은중을 FC서울로,

이관우을 수원 삼성으로

이적시키고 말았는데

 

이 과정에서

이관우와 상의도 없이

이적료를 받아 챙기기 위해서

FA로 풀리기 전,

수원과 협상을 벌인 대전 구단은

많은 비난과 함께

이관우와 마찰을 겪기도 했다.

 

 

 

 

 

 

 

 

 

 

 

화려함과 암흑 시기의 공존, 수원 시절

주장역할도 수행했던 수원 시절

수원으로 이적

이관우에게

적응기간이란 존재하지 않았고

 

수원 미드필더의

중심이 되어

환상적인 경기력

보이며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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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그 기간에 주장도 맡는 등,

수원에서

더할나위 없는 시기를 보낸 이관우.

 

08시즌에도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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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듬 해부터 

이관우는 대전 시절부터

종종 골머리를 앓았던

부상이 연속적으로 이어졌고

 

출전시간 자체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폼이 떨어지고

 

수원에는 또 다른

자원들이

계속 영입 됨에 따라

이관우의 자리가 줄어들었는데

 

10시즌 이후,

FA가 되면서 수원은

이관우와의 계약을 포기했고

이관우 스스로에겐

결단과 선택이 필요해졌다.

 

 

 

 

 

 

 

 

 

 

은퇴 번복? 싱가포르 리그 진출

은퇴인 줄 알았던 그가 돌아왔다

FA가 된 이관우

친정팀 대전에서 데려간다는

소식도 들려왔지만

 

이관우 스스로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폼이 떨어진 상황에서

친정팀에게

해가 되는 지금,

돌아가는 의미가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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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이관우는

다른 팀과도 계약하지 못하며

그대로 은퇴를

선언하는 가 했으며

 

그 와중에

동탄에 낙지가게를 오픈하며

말 그대로

선수생활은 이대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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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던 와중에

놀랍게도 2013년,

싱가포르 리그 선수

이관우가 복귀한다는 기사가 뜨면서

팬들은 어리둥절??

 

하지만,

실제로 이관우는 현역복귀했고

체중이 많이 늘긴 했지만

여전한 클래스로

10골 이상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이며

컵 대회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렇게 한 시즌을 보낸 뒤,

직접적인 은퇴 선언은 없었지만

자연스럽게 은퇴를

하게 된 시리우스 이관우.

 

 

 

 

 

 

 

 

 

 

 

 

국가대표로써의 이관우

국가대표와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관우

K리그를 지배했던

월등한 능력을 지닌 미드필더였지만

유독 A대표와 인연이

크지 못했던 선수 중 한명이다.

 

기술은 뛰어났지만

체격과 체력이 부족했으며

말 그대로

많이 뛰는 축구

선호했던 역대 국대 감독들의

성향과 맞지 않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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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과거를 돌이켜보면

1997년 20세이하 청소년 월드컵

멤버로 주전으로 뛰며

브라질에게

3:10으로 역사적 대패했던

멤버 중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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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리켈메로 불리며

아름다운 패스를

비롯한 축구를 즐겼던 선수이지만

결국 국대에서는

크게 빛을 보지 못한 스타일.

 

A매치: 13경기 1골

 

 

 

 

 

 

 

 

 

 

이관우에 대한 TMI

 

 

 

01. K리그보다 해외선수가 국대 우선시 된다?

 

한 때, 문장 그대로

K리그에서 아무리 활약해도

해외에 진출한 선수에게

국대 선발에서 밀린다는 논란이 있었고

 

그 중심에

최대 피해자가 이관우라는

얘기가 종종 있었다.

 

맞다, 아니다

확답을 할 순 없지만

내가 기억하기에도 이관우가 폼이

절정으로 좋았을 시절에도

국대에 소집되지 못했던 기억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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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이관우는 낙지가게 사장이었다

수원과 계약이 끝난 후,

이관우는 선수로써 생활을 이어가지 않았고

갑작스럽게 낙지가게를

오픈하며 놀라움을 주었는 데

 

그의 관한

인터뷰 기사와 방송이

나오기도 했다.

 

본래 요리를 좋아했고

가게를 차리며

재료를 공수해오고 요리하는 것까지

본인 스스로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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