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의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으로
감독까지 경험한
찐 KCC의 DNA를 가진 인물이며
별명
묵직하고 깔끔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KBL 레전드로
불릴 수 있는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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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감독으로써의
커리어가 아쉽고 무능한(?) 모습을
많이 보여서 퇴색되었지만
선수시절의 추승균은 말 그대로
부산에서 이미
소문이 자자한 선수였고
고려대 진학을
눈 앞에 두고 있었지만
고려대 측에서는
박훈근과 박재현을 이미 보유했다는
이유로 그를 선택하지않았고
그가 진학한 곳은
한양대.
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터닝포인트가 되었고
더 많은 출전시간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추승균의 기량은
더욱더 빠르게 성장했고
대학 시절,
가장 뛰어난 포워드로
평가받는다.
입단하며 프로선수가 된 그는
이상민, 조성원과
함께 일명 이조추 트리오로 불리며
맹활약했고
당시,
최고의 용병으로 불리는
맥도웰까지 합류해
영광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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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에도
추승균은
조성원이 트레이드되는
과정 속에서도
팀에 남아
주득점원으로 활약했고
용병이 1~2옵션을 가져갔음에도
16~17점의
평균득점을 기록하며
면모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다시 KCC에
합류한 조성원에
영리하고 꾸준하게 득점이
가능했던
찰스 민렌드가 합류하며
포커스가
이상민에게 돌아가기는 했지만
추승균의 활약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활약이었지만
유난히 상을 받는 것에
운이 따르지 않는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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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서장훈과의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지만
추승균은 여전히 팀에 남아
전주 KCC 소속으로
수 없이 늘린다.
이상민 없이도
추승균은 전주 KCC에 남아
결국 프로데뷔
팀 우승과 함께
최고의 선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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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그 다음 시즌에는
처음으로 한 자리수 평균득점으로
시즌을 마감하는 등,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어려운 시즌을
보내기도 했지만
강병현, 하승진 등
팔팔했던
국내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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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시즌을 끝으로
추승균은
현역은퇴를 선언했으며
그가 15시즌동안
KBL 무대를 누비며
통산득점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10,000점 이상을
넣는 선수로 기록을 남기며
미련없이 깔끔하게 은퇴를 선언했다.
충분히 영구결번이
되고도 남을만한 업적을 펼쳤는데
15시즌동안 KCC에서만
뛰었으며 팀의 5번 우승을 이끌고
통산득점도 만 점이 넘으니,
그는 그야말로 레전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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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시절의
별명이 소리없이 강한 남자라서
감독이 되어서도
소리를 내지 못하는 걸까?
감독으로써
특별한 전술도 없고
카리스마 자체도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결국 시즌 도중 사퇴했고
추무능, 추에밋, 돌승균 등
선수시절에는
상상도 되지않는 좋지못한
별명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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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사퇴 후,
용인시에서 스킬트레이닝을
운영하고 있으며
팀 후배였던
강병현이 종종 방문하여
그를 응원하고
참여도 하는 등, 훈훈한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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